회원님과 함께

화랑대, 대한민국 육군의 요람 육군사관학교, 기념관, 박물관

이장춘 2012. 10. 9. 01:50

 

   

서울 공릉동에 우뚝솟은 64m의 기념탑을

바라보며 찾은곳이 대한민국의 육군의 요람 화랑대

육국사관학교였습니다. 군사시설이고 국군이 주둔하는 지역이라

 출입이나 현장활동에 제약이 크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은 기우였습니다.

화랑대 정문에서 간단한 입장절차를 밟고 그 다음부터는 어디를 가던지 어디서

무었을 하던지 자유로웠습니다. 안내를 해주신 육군사관학교 계영식교수님

(육군대령)이 말하기를 일반 대학교로 생각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주변

에는 저와 함께한 일행 말고도 사관학교를 찾은 사람들이 많았습

니다. 학교이자 박물관 기념관을 갖춘 공원입니다.

 

 

화랑대, 대한민국 육군의 요람 육군사관학교, 기념관, 박물관

 

 

화랑대 중앙에는 멀리서부터 바라보이는

지인용(智仁勇)기념탑이 있습니다. 육사를 상징하는

 64m의 탑이고 그 위에 사방이 툭트인 전망대와 11m의 탑이

 더 이어진다고 했지만 그날은 엘리베이터가 작동되지

않아 전방대를 올라갈 수는 없었습니다.

 

 

 

 

이 탑의 밑부분에 육군사관학교 창군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의 이름이

 모두 새겨진 동판이 있습니다. 방우회 정항구 이사님이 여기에  

새겨진 항일단파방숑 연락운동 인사, 신상운, 이인영님을 비롯해서 

일제강점기에 방송을 한 정일모님 또 방우회장을 지낸 한기욱님

신봉순님 등의 성함이 있고 정항구 이사님의 두 아들 석호,

호정이라는 이름이 올라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 새겨진 자랑스러운 성함을 읽어 내려가며

한바퀴 돌다보니 평소에 머리속에 기억하던 분들도 많았

습니다. 곧바로 이어진 기념관 입구에서는 그날따라 화랑의식

 행사장에서 엄흥길 산악인의  홍보대사 위촉과 재구상 시상식이

 있는 날이어서 기념촬영도 하고 기념관을 관람하는 분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그 기념관 안에는 육군사관학교의

발자취가 담겨있었습니다.

 

 

 

 

기념관을 돌아보고 나와 박물관까지

가는 길에는 동상이나  야외 기념조형물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육군박물관에 들어서자 박정희 

대통령이 1970년대 의전용으로 타던 새단승용차가 있고

2층 3층에 전시장이 있어서 우리나라 국군이 걸어온 길을

 이해 할 수 있도록 많은 전시물이 있었습니다. 

 

 

 

 

육군사관학교 그 넓은 교정에 새워진

동상이나 기념 조형물들은 마음을 새롭게 해

주었습니다. 12시가 조금지나 도착한 화랑대에서 4시에

시작된 화랑의식이 끝날 때까지 5시간이 넘는 시간을 보내는 동안

많은 것을 보고 들을 수 있었습니다. 수많은 전후방 군부대를 방문했던

필자지만 육군사관학교의 방문은 처음으로 이루어졌고 마음속에 멀기만

 했던 곳이었습니다. 군 시설, 대한민국 국군의 요람 육군사관학교가

이토록 일반국민과 가까이 있음을 미쳐 몰랐습니다. 기회 되시면

한번쯤은 돌아보았으면 하는 화랑대였습니다.

 

 

육군사관학교, 엄홍길 홍보대사 위촉식, 47회 재구상 시상, 화랑의식 (동영상)

 

클릭 -> http://blog.daum.net/jc21th/17781427

 

   

 

 

 

 

 

 

   

1879년 재정 러시아(로시아)제 포로 러시아의 극동침략 거점인

여순에 배치되었던 것을 1904년에 발발한 일,로전쟁에서 일본이 노획해서 

일본인들이 노일전쟁을 지휘했던 노기대장(乃木大將)을 기리기위해 남산에

지은 노기신사에  전시했습니다. 이곳에 옮긴것은 1967년 3월 1일입니다.

 

 

 

   

   

일제강점기 항일 단파방송 연락운동으로 1년의 옥고를 치룬 이인영님과   

일제강점기 연희송신소등에서 근무했던 정일모님은 1948년 11월 22일 육군사관학교에

입교해서 그해 12월 21일 한달간의 교육관정을 거쳐 졸업하고 임관했습니다. 육군대령으로

예편한 정일모님은 이규일, 정항구님과 더물어 우리나라 최초의 FM방송인 서을 FM을

창설해서 운영하다가 TBC에 인도했고 오늘날 KBS 2FM이 되었습니다.

 

 사단법인 방우회 회장을 지내신 한기욱님은 1950년 6월 1일 6.25가 일어나면서

바로 전투에 임해서 많은 동료들이 전사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때 졸업을 못한

333명의 생도들은 개교 50주년을 맞은 1996년 5월 4일 명예졸업장을 받았습니다.

한기욱님은 명예졸업장번호 1번으로 졸업생을 대표해서 종업장을 받았습니다.

 

방우회 정항구히사님의 아들 두분이 육군사관학교를 나와 육군 영관급 장교로 재직중입니다.

큰 아들 석호님은 44기이고 작은 아들 호정님은 50기로 정규과정을 마쳤습니다.

 

 

 

 

 

나라의 간성 국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화랑의식-1.wma

 

화랑의식-1.wma
1.67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