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나운서클럽

한국 아나운서 클럽 20년의 파노라마, 사무총장 박민정님

이장춘 2012. 3. 26. 01:56

 

 

 

한국아나운서클럽회보 제 5호

 

 

「선배가 넘겨준 빛바랜 초록색 파일에는․ ․

 

 

클럽 20년의 파노라마」

 

 

 

2012년 3월 15일자 한국 아나운서 클럽

회보 창간 1주년을 맞아 클럽 박민정 사무총장님이

 회보에 특별기고한 글입니다. 한국 아나운서 클럽 20년의

 생생한 기록이어서 회보를 미쳐 못보신 분들도 함께

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곳에 옮겼습니다.

 

 

 

1991년 41명 창립회원의 초심으로 전통 이어갈 터

 

총무 배덕환 정경래 김규홍 등의 노고로 오늘 있어

 

초창기 선배들의 헌신과 후원금 쾌척으로 운영

 

아나운서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된 원로와

 현역 한 분 한 분을 기억하며 클럽 사무국에서 일한 지도

10년 세월이 지났다. 2001년 제4대 전영우 회장 취임 시 원종배

회원과 함께 간사로 선임되자, 황우겸 고문님께서 내게 빛바랜 초록색 파일을

건네 주셨다. 그 안에는 1991년 동우회 설립 당시 정관부터, 통지문, 초대장,

 회계 보고 등 10년의 역사가 꼼꼼히 기록되어 있었다. 총무, 사무국장,

사무총장으로 직함은 바뀌었지만 선임자처럼 잘 해 낼 수

있을지 어깨가 무거웠던 기억이 새롭다.

 

맨 처음 배덕환 선배님이 클럽 행정을

맡았다가 호주로 이민가시며 정경래 선배님이

대신하셨고, 제주 발령으로 김규홍 선배님이 이어받아

지금 미국에 거주하는 강미란 선배님과 함께 궂은일을 도맡아

하셨다. 아나운서 친목단체로 뿌리내리기까지 헌신한 초창기 임원진과

회원들께 경의를 표하며 클럽 발전에 초석을 놓아 주신 분들을 돌이켜 본다.

  1991년 3월, 황우겸 고문님이 주도해 각 방송사 퇴직 아나운서 41명의

회원으로 출범한 한국아나운서동우회 창립회원명부는

이러하다. (이하 명단 호칭 생략, 가나다순)

 

강찬선, 김규홍, 김두석, 김양일, 김재영,

 김주환, 김인권, 박노설, 박종세, 배덕환, 송영규,

 안용민, 오남렬, 유필기, 이공순, 이광주, 이규영, 이병열,

이수열, 이영렬, 이원춘, 이철규, 이철원, 이팔웅, 이후재, 임문택,

임택근, 전영우, 전응덕, 정경래, 정기채, 정영호, 정회준, 최계환, 

최두헌, 최만린, 최승빈, 최승일, 한경희, 홍기욱, 황우겸

 

안타깝게 이미 고인이 되신 분도 계시지만

지금도 모임에 열심히 참석하시는 선배님들 덕분에

 우리 클럽이 지속될 수 있었다. 초대 강찬선 회장, 제2대

황우겸 회장을 비롯해 당시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후원금이나

식사대금을 갹출하며 모임을 이끌었다. 그 후 창립회원 외에 길종휘,

김동건, 김무중, 김순환, 김승한, 김용, 김재익, 박병학, 박찬숙, 변웅전,

송석두, 우제근, 원창호, 이계진, 이우백, 이장우, 이창호, 정경수,

조병해, 차인태, 황인용 회원이 가입하며 더 많은 회원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해 결속력을 다진다.

 

1996년 3월 현역도 참여하는 모임으로

 재탄생할 때 김무중, 박종세, 이계진, 이우백, 이철원,

 임택근, 전영우, 최만린, 황우겸 회원이 특별기금을 쾌척해

토대를 공고히 하였다. 이듬해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열린

 제3대 임택근 회장 취임식은 ‘한국아나운서클럽’의 존재를 널리 알린

 큰 잔치였다. 우리 클럽은 제4대 전영우, 제5대 박종세 회장으로 이어지며

많은 여성 회원과 현역들의 동참을 이끌어 더욱 폭넓게 발전한다. 하지만

여러 회원의 특별후원금에도 불구하고 경조사와 식대 보조로 지출 규모가

 커지면서 임원들의 기부금 액수도 늘어 갔다. 2005년 4월 제6대 최만린

회장 취임식과 2009년 3월 제7대 김동건 회장 취임식은 63빌딩에서

많은 내외귀빈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2005년 당시 최만린 회장이 1000만 원,

김동건 수석 부회장이 1500만 원을 쾌척하여 행사를

진행했으며, 그 나머지가 클럽 기금의 종자돈이 되었다.

  한편 2010년 2월 정기총회는 변웅전 수석 부회장의 초청으로

국회에서 열려 의사당 견학 후 귀빈식당에서 식사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황우겸 고문님과 박찬숙 부회장님은 행사 때마다

 후원금과 경품, 선물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편집회의 결과

법인 설립을 마친 2005년 12월 15일을 기점으로 2006년 이후

후원금 기탁자를 내주신 순서대로 밝히면 다음과 같다.

 

2006년 김동건 이명희 이지현

 

2007년 이계진 박종세 정미정 이금희 손범수,

진양혜 임국희 박영주(KBS) 최만린 박찬숙 정미홍

 

2008년 우제근 강영숙 이계진 유정현 박찬숙

 임택근 김광진 안희진 변웅전 한선교 이우백

 

2009년 황인용 최만린 박경희(KBS) 박영주(KBS)

이선희(BBS) 서은선 황우겸 박종세 오영실 이종은 임택근

이계진 이후재 유정현 성연미 임국희 김규은 이지연

 

2010년 박찬숙 차인태 이지현 이병혜 이소연

 

2011년 성연미 한선교 이선미 최화숙

최만린 한국여성아나운서클럽 회원 일동

(김윤희, 김인숙, 장금자, 윤영중, 문복순,

민병연, 이현숙, 김경숙, 이연영, 이정희)

 

2012년 3월 10일 현재 황우겸

차인태 성연미 김윤한 우제근

 

매번 소식을 전해 줘 고맙다며 거금을

내 주신 이우백 선배님을 비롯해 그 동안 집행부를

믿고 연회비와 후원금을 기탁한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클럽 사무국과 회보 편집위원들은

 아나운서의 품위를 잃지 않고 선배로부터 이어받은 아나운서의

 전통을 후배에게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 박민정 사무총장 배상

 

한국안나운서클럽 사무총장 박민정님은 

 

1975년~79년 MBC 아나운서,

육군본부 정보참모부 아나운서,

EBS TV와 KBS 한민족방송 프리랜서 활동.

 현재 현대백화점 본점 문화센터 스피치 강의,

케이블TV C&M「현장대담」진행

 

 

아나운서동우회에서 한국아나운서클럽으로 바꾸던 1996년 3월 25일총회에 참석한 아나운서들

왼쪽 윗줄부터 김상준, 김재영, 김규홍, 정회준, 김승한, 길종휘, 정경래, 박찬숙, 한경희, 이철원, 이광주,

장승철, 유협 앞줄 왼쪽부터 김영소, 오남열 ,임택근, 강찬선, 황우겸, 최두헌, 우제근 

 

 

2012년 5월 24일 한국 아나운서 클럽 모임에 참석한 아나운서입니다.

1.이성화, 2.문복순, 3.강영숙, 4.임택근, 5.황우겸, 전영우, 7.김동건(회장)

8.임국희, 9.김규홍, 10.황인우, 11.   12.박민정, 13.윤영중, 14.민병연, 15.정용실

16.     17.    18.이해옥. 19.차인태, 20.맹관영, 21.박영웅, 22.배덕환, 23.이계진,

24.이후재, 25.성기영, 26.   27.    28.     29.김상준, 30.  님입니다. 

 

 

 

옛날의 금잔디-1.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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