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음악 백년

1947년 KBS 전속가수 김백희 노래 도라오라 그대여

이장춘 2012. 2. 12. 23:44

 

 

 

KBS가 전속가수를 통해서 제일먼저

전파에 실은 노래는 아내의 노래였고 그 노래를

부른 가수가 김백희였습니다. 김백희는 1940년대 초부터

 백설희 등과 더불어 조선 악극단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해방되어

 김해송 등에 의해 결성된 KPK악단에서 활동 해 왔고 신 카나리아가

운영하던 새별악극단에서 활동 하던 중 KBS가 해방된 조국의 정서에 맞는

 노래를 제작 보급하기 위해 이예성과 함께 제일먼저 채용, 노래를 블러

  전파에 실은 KBS 전속 가수였습니다. 옥두옥, 송민도, 원방현, 이계운

신인 전속가수가 같이 선발 되었지만 일찍부터 노래를 부르고

있던 김백희 노래는 전속가수가 되면서 바로 전파를 탈 수가

있었고 그때의 노래가「아내의 노래」였습니다.

 

 

1947년 KBS 전속가수 김백희

 

 

이 노래는 원래 금능인이 작사하고 그때

KBS 전속악단 지휘자의 한분이었던 손목인이

작곡한 노래로 불렸습니다. 아내의 노래는 6.25후 

유호님이 개사해서 보급했고 뒷 날 백설희, 심연옥 등이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백설희, 심연옥이 부른 아내의 노래는

 아래 영문자 주소를 크릭 하시면 들으실  있습니다.  아내의

 노래 클릭 -> http://blog.daum.net/jc21th/17780848 오늘 여기서는

 김백희님이 부른 「그대여 도라오라」를 듣고 계십니다. 김백희님은

음악영화 푸른언덕 주제가를 현인과 듀엣으로취입 영화에 넣기도

했고  60년대까지 사이콩 아가씨, 서울 챠이나 꾸냥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도라오라 그대여

 

 

그시절은 흘러가도 내마음 변할소냐.

그언제나 그대얼굴 못잊어서

오늘밤도 내일밤도 찾고 헤매는 밤

도라오라 그대여 나에게로

 

그청춘은 흘러가도 그마음 변할소냐.

언제라도 첫사랑을 못잊어서

비가오나 눈이오나 찾고 해매임도

도라오라 그대여 나에게로

 

그추억은 흘러가도 그마음 변할소냐.

손꼽아서 기다려도 안녕 안녕히

언제까지 변치말자 맹세해 가며

도라오라 그대여 나에게로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김백희 도라오라 그대여-1.wma

 

 

김백희 도라오라 그대여-1.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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