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보기힘든 사진입니다. 남산시절 TV방 미술을 맞고있던 고 정규봉님이 물려주신 사진과 TV방송을 준비하고 KBS TV 첫 아나운서 실장을 지내신 황우겸님께서 제공 해주신 사진을 모아 올립니다. 여기 사진들은 화면을 통해서 방송되기 전에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남산시절의 TV방송은 1961년 말부터 1976년 말까지 만 15년에 해당하고 동시에 흑백 TV방송을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황우겸님의 사진은 생방송 시절에 촬영한 사진입 니다. 정규봉님의 사진은 주로 1973년 공사 창립때 홍보용으로 촬영한 사진들이 많습니다. KBS안에서도 보기드문 사진들입니다. KBS 박물관이 태어날때 그곳으로 가야 할 사진들입니다.
남산시절 TV방송 프로그램 제작현장 사진 모음
1962년 생방송 시절 황우겸님이 보유한 사진들입니다. 오래되어 사진 상태가 좋지 않지만 그때의 모습을 알 수 있는 귀한 사진입니다. 생방송시절, 야외촬영을 할 수 없었을때 스튜디오 안에 자그마한 산과 들, 집들을 마련하고 촬영을 했습니다. 성냥값같은 집을지어 확대해서 샡트장으로 활용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때의 인기프로그램 국악의 밤을 방송하는 장면입니다. 실내에 설치된 샡트장의 지붕에는 솜을깔고 바닥은 모래위에 소금을 뿌려 눈 쌓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아래사진을 자세히 보면 성냥갑 같은 집이 있습니다. 이것이 확대되어 시정자들에게는 실제로 사람이 사는 집으로 보였습니다.
디랙터는 편성과 김충기님입니다.
다음은 고 정규봉님의 사진첩에서 발췌한 제작현장의 모습들입니다.
1960년대 열창하는 가수 패티킴입니다.
그 시절 TV방송 사옥과 라디오 사옥은 길 하나 사이로 마주보고 있었습니다. 1973년 KBS 공사 창립 프로그램을 제작 하려고 라디오 사옥과 그 주변을 향해서 무언가를 촬영하는 모습입니다. 지금도 그때의 건물 모습이 보존되어 라디오 사옥은 서울시 에니메이션 센터로 활용되고 있고 TV는 리빙 TV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 자리에 방송박물관을 세워야 된다는 얘기들이 많습니다.
촬영에 열중하시는 오중환님의 모습입니다.
포항 종합제철 현장에서 1974년에 방송된 장편 인기드라마 꽃피는 팔도강산 촬영장면입니다.
요즈음도 사극의 복식이 자주 입에 오르내리듯이 사극에서 복식은 언제나 중요한 분야에 속합니다. KBS는 복식에 관한 고증을 거치기 위해서 1974년 한국 고대 복시 고증 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그때 위촉된 위원으로는 이대 가정대학장 유희경, 이대 박물관장 진홍섭, 장신구 연구가 황호근, 화가 이승만, 고종의 생질 윤용구, 고종의 외손녀 윤백영, KBS 심의위원 이진섭, 박현서님이 위촉되어 74년부터 76년까지 3개년에 걸쳐 삼국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의상과 장신구의 고증 제작계획을 세우고 제작된 의상과장신구는 텔리비젼 방송에 즉각 활용하는 동시에 전시회를 가져방송계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때 실무를 담당하던 정규봉님이 촬영한 사진으로 정규봉님의 일하는 모습과 함게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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