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의 그날 방송국애서 있었던 그 애기는
들으면 들을 수록,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감격에 벅차
오르고 아무리 들어도 항상 새롭습니다. 그런가 하면 그때의 어려웠던
일들도, 또 지금으로서는 생각 할 수도 없는 여러 얘기들이 많지만 얘기들이
여기 저기 흩어져 있거나 얫날 얘기가 되어 쉽게 접하시기 어려운 경우도 있어서
방송현업에 종사하신 분들은 물론 교단에 스신 분들이나 또 방송 연구에 임하시는
분들을 비롯해서 방송의 지난날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좀 더 쉽게 한자리에서 검색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해 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현장에 계셨던 분들의 얘기와 기록을
모으고 해방공간의 방송에 관한 얘기도 정래 해 보려고 합니다. 엠파스에서 글을
쓰던 시절에 글을 모으고 정리하던 틀을 바탕으로 좀더 충실한 내용이
되도록 노력 해 보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카테고리
해방공간의 방송을 마련했습니다.
중앙방송국장이 되신 이혜구선생님을 비롯해서 현장에서
취재활동을 하면서 그 현장을 지켜보신
문제안 선생님, 8월 14일
경성방송국 숙직을 하셨고 방송에 임하셨던 이덕근선생님, 방송사 연구를
하신 현장체험자 유병은 선생님 방우회(한국 방송인 동우회) 회원으로 계시다가
지금은 대부분 세상을 뜨셨고 올해 92세의 문제안선생님은 건강한 모습으로
방우회 회원들과함께 하십니다. 해방 될 때까지 우리방송을 지키신 분들은
이정섭, 김억, 김진섭, 한덕봉, 이남용, 이계원, 송영호, 권태웅, 이종일,
윤길구, 장운표, 홍준, 모윤숙, 신경석, 윤용로, 전인국 님등
많으시지만 차츰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옮겨 놓을 광복의 날 체험담으로는
광범한 현장을 체험하신 문제안 선생님의 육성이나 기록
8월
14일 밤의 숙직 엔지니어 이종일님, 광복의 날의 방송 현장에 계셨던
송영호님, 민재호님, 윤길구님, 일본방송인으로 마지막 경성방송국장을
지내셨고 조방회회장을 지내신 시노하라님, 해방되던날의 방송에 임한 일본인
아나운서 다카하시 기요시님 등 직접 겪은 체험담을 여기에 모아 놓고 아울러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방송관련 기록들을 정리 해 보려고 합니다.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잘못된 글,
빠진글을 바로 잡아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