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영춘과 성우 오승룡의 육성으로 듣는 김영춘과 노래 유랑 서커스
홍도야 우지마라를 얘기하면 가수 김영춘이
떠오를 정도로 김영춘은데뷰할 무렵부터 일생동안
홍도를 달래며 살아왔습니다. 영화 홍도야 우지마라의
여자 주인공 차홍녀가 바로 김영춘님의 처형이라고 말한
그 얘기를 들려주시고 있는 김영춘님과의 대담은 1997년
교통방송에서 성우 오승룡님의 진행으로 방송된
서울야곡 방송내용의 일부입니다.
지금 듣고 계시는 목소리는 연세 80되던 해에
한 방송입니다. 이토록 젊은 목소리는 님으로 하여금
일생동안 아름다움 노래를 들려주는 재산이었습니다. 2005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얼마 안 있어 2006년 6월 22일 세상을 뜨셨지만
1938년 항구의 처녀섬으로 부터 시작된 노래인생은 곧이어 홍도야 우지마라. 로
이어지면서 인기 절정에 다다랐고 오늘 들으시는 노래는 1940년 12월에
발표되었습니다. 1930년대 초부터 시작된 대중가요 전성시대가
이 노래로 1940년대를 마감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귀중한 노래이기도 합니다.
운수납자님의 글
<유랑서커스>는 가수 김영춘(본명;김종재)님이
40년 12월에 콜롬비아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
<타향천리;C.44016/손복춘노래>와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珊瑚岩作詞/金駿泳作曲/服部良一編曲의 작품으로,<항구의
처녀설(38/12)>로 데뷔한 김영춘님이 불렀읍니다.
<홍도야 울지마라(39/4)>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김영춘님이, 40년에 들어 <비련의 청춘항>,
<그 항구 그 여자>에 이어 발표된 <유랑서커스>는
발매 당시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관련글 보기 영문자 클릭
일제강점기 영화 "홍도야 우지마라" 주제곡
http://blog.daum.net/jc21th/17780668
홍도야 울지마라. 도봉구청 화음정 12주년 기념
流浪서커스
작사 산호암 (珊瑚岩)
작곡 김준영 (金駿泳)
노래 김영춘 (金英椿)
아카시아 낙엽지는 타향의 거리
서커스에 북소리가 처량스럽다
오늘은 이 마을에 미련을 두고
내일은 저 마을에 사랑을 맺어
피에로의 하루살이 청춘이 간다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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