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 1980년대조지 오웰의 소설로 빅 부라더라는 말이 판을 칠 때
1984 년 1월 1일 KBS가 있는 서울을 기지로 해서 미국, 프랑스,
독일 등을 향해 위성생방송 되었던
백남준의 예술은 백남준이 20세기위대한 예술가임을 확인시켰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혔습니다. 2006. 1. 29일
님은 세상을 떠나셨어도 그 발자취는 빛나고 그의 예술은 살아 움직입니다.
KBS는 그 정신을 길이 이어 가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서울시 교육청과
함께 ‘백남준 기념관 건립과 세계적인 학술대회를 추진키로
해서 2011년 4월 26일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KBS를 비롯해서 협약식에 참여한 3개 기관은
문화예술과 정보통신분야 세계적인 명사 등이 참여하는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세계 각처에 있는 선생님의
활동무대를 보존하고 예술과 철학, 정보통신의 미래를
조명하는 명소로 기리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백남준 선생님은 1963년 첫 전시
(음악의 전시: 전자 텔레비전)를 시작으로
미디어를 통한 새로운 예술 장르를 개척해 오늘날
비디오 아트의 아버지로 불리며 당시부터 정보화 사회의
참여와 소통을 처음으로 제기하며 정보화시대를 예견했습니다.
인터넷도 존재하지 않던 1974년, 백남준 선생은 록펠러 재단에 기고한
“후기산업사회를 위한 미디어 플래닝-26년 남았다”라는 논문에서
정보화 고속도로(Electronic superhighway)가 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며, 광대역 통신망 (Broadband Communication
Network)를 통한 IT인프라가 국가경쟁력과 번영의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습니다.
1984년에는 앞에서 마씀드린 서울을 기지로
세계 최대의 비디오 작품인 <굿모닝 미스터 오웰>이
위성을 통해 전세계 2,500만명에게 선보이며 미래사회가 통제되고
장악당하는 사회가 아닌,과학기술이 전 세계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예언했습니다. 이같은 위대한 예술가의 추모도 이어져
1997년, 독일 정부는 백남준을 기리는 우표를 발행했고 2010년,
구글은 메인화면의 두들(베너장식)을 백남준의 작품으로
장식하며 선각자의 탄생 78주년을 기념했습니다.
김인규 KBS사장은 새로 벌리는 기념사업을
통해서 백남준 선생을 정보화시대, 세계적인 아이콘이자
대한민국의 문화 창조력의 상징으로 되살려 자라나는 세대들이
이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긍지와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 글은 1980년대 초, 중반 KBS사장과
문화공보부 장관을 지낸 이원홍 선생님이 그 시절
KBS가 백남준 선생님의 비디오 아트 예술을 KBS가 주축이 되어
세계에 알리던 그때의 애기를 2006년2006년 3월호 회보에
기고 하셨기에 그 글의 일부를 옯깁니다.
데리비를 보며 등산하는 거북이 / 1993 / 30x40.5
호랑이는 살아있다 / 1999
벤자민 플랭클린 / 1989 / 196x234x55 안테나가 있는 손기정 / 1988 손기정의 골인 / 1988
고인돌 /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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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80년을 맞아 KBS는 비디오 아티스트
故 백남준선생님의 업적을 기리는 - 백남준 비디오 광시곡-
이라는 이름으로 백남준 특별전시회를 연적이 있습니다. 2007년
7월 26일 백남준 예술과 지춘희의 패션이 만나는 개막 전야제를
시작으로 그해 연말까지 장기간에 걸쳐 KBS 신관 특설 전시관에서
있었습니다. KBS신관 야외 광장에서 열린 개막 전야제에는
고인이 된 백남준 선생님의 미망인을 비롯해서
많은 인사가 참여 했습니다.
전시장에는 백남준의 황금시대에 해당되는
이루었으며
영상의 카오스를 창출, 가장 백남준다운 작품이라는평가를 받았습니다. 아래 그림은 선생님의 1993년 작인 모니터
166개, 10미터 길이의 ‘전자 거북’.입니다.
그때 촬영한 사진 몇점 골랐습니다.
여사입니다.
비디오 아티스트 구보타 시게코(久保田成子) 여사느 백남준과 연인으로,아내로, 예술적 동반자로 40여 년을 함께 지내왔습니다. 시케코 여사는 백남준의 삶과 예술 세계
그리고 둘 사이의 내밀한 이야기를 섬세한 필치로 그린 회고록 '나의 사랑, 백남준'(이순 펴냄)을
자서전으로 엮어 2010년 7월 20일 조선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습니다.
백남준 선생님 약력
1978,뒤셀도르프 아카데미의 교수로 초빙
1989,중앙일보 밀레니엄위원회 자문위원
1996,독일 '포쿠스'지가 선정한 '올해의 100대 예술가'
1997,독일 '캐피탈' 선정 '세계의 작가 100인' 중 8위
1999,이화여대 미술대학원 석좌교수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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