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음악 백년

일제강점기 가수 백년설과 고향소식

이장춘 2010. 12. 26. 19:29

 

 

일제강점기 가수 백년설과 고향소식

 

 

백년설! 1914년 경상북도

성주에서 테어나 1936년 가수로 데뷔한

백년설은 1940년대 대표적인 가수 남인수, 김정구,

진방남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두견화 사랑,  마도로스

수기, 나그네 설움, 번지없는 주막. 삼각산 손님, 고향길 부모길,

남포불 역사,  대지의 항구, 눈물의 백년화, 산팔자 물팔자, 

아주까리 수첩, 천리정처, 지금 듣고 계시는 고향소식

등은 그 시절에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고 

지금도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6.25피난시절 최병호 작사 작곡 한강을

불러 오늘까지도 그 이름 널리 알려지고 있는 심연옥과

 1950년대 중반에 결혼했고 1958년에는 대한가수협회를 창립해서

 회장을 지내는등 활동을 하다가 1963년 가수생활을 은퇴한후 1978년

 미국이민을 떠나 식도암으로 1980년 12월 6일 세상을 뜨셨습니다.  

고향 성주 고등학교에 님의 노래비를 새웠습니다.  그 시대적

 상황속에서 어쩔 수없이 내몰려 친일노래를 불렀다고 해서

 논란이 일기도 하지만 님이 부른 주옥같은 노래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따라 부르며 즐깁니다.

 

 

관련 글 보기 영문자 클릭

 

 

백년설(이창민) 육성으로 듣는 노래 나그네 설움(설음)에 얽힌 사연

http://blog.daum.net/jc21th/17782103

 

대지의 항구, 김영수 (남해림) 작사, 이재호작곡, 노래 백년설

http://blog.daum.net/jc21th/17781028

 

일제강점기 가수 백년설과 고향소식

http://blog.daum.net/jc21th/17780667

 

노래 한강과 최병호, 심연옥

http://blog.daum.net/jc21th/17780130

 

 

 

 

 

고향소식

 

작사  조명암

작곡 이촌인
노래 백년설


사공아 뱃 사공아 울진 사람아
인사는 없다만은 말 물어 보자
울릉도 동백꽃이 피어 있더냐
정든 내 울타리에 정든 내 울타리에
새가 울더냐


사공아 뱃 사공아 울진 사람아
초면에 염체없이 다시 묻는다
울릉도 집집마다 기가 섰더냐
정든 내 사람들은 정든 내 사람들은
태평 하더냐

 
사공아 뱃 사공아 울진 사람아
어느때에 울릉도로 배를 부리고
이러타할 젊은 사람 나라 일 많은
환고향 못 한다고 환고향 못 한다고
전하여 다오

 

 

 


 

아래는 일제강점기 백년설과 함께

활동한전기현, 이재호, 조경환(고려성)

음악동인입니다.  참으로 귀한 사진

니다. 백년설 본명은 이창민입니다. 

 

 

 

 

1965년 미국에서 최초 한인방송을 한 

김영우아나운가 1978년 스튜디오에서 백년설과 함

방송하는 모습이고 아래는 위 사진과 함께 보내온 심연옥

모습입니다. 백년설과 심연옥은 부부가수였습니다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백년설 고향소식-1.wma

 

백년설 고향소식-1.wma
1.36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