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희, 황해 부부 노래, 오색의 인생항로
1927년 1월 29일 서울에서 테어나 지난세기 6. 25 상처를 안은 그리고 어려운 생활에 찌들던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희망을 주던 백설희님이 떠나셨습니다. 님의 노래는 늘 아름답고 정겨움이 있었습니다. 님은 떠나셨어도 노래는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1966년 부부연예인 황해님과 백설희님이 손을 마주잡고 부르던 오색의 인생항로, 뭇사람들에게 오색의 인생항로를 열어주시고 떠나신 백설희님의 관에는 태극기가 텊혔습니다. 백설희님은 1950년대 6ㆍ25전쟁 당시 전선을 돌며 위문공연을 한 공을 인정받아 1990년 참전 국가 유공자로 선정되셨습니다.
백설희님 부부의 명복을 빕니다.
청춘은 꿈이런가 무지개 영화 인생은 둥굴 둥글 파랑새이냐 풍풍우 모라치는 어두운 밤에도 발걸음도 가벼이 노래 부르는 그대와 손을 잡고 걸어 가며는 아아 즐가운 인생항로 명랑한 인생항로 오색의 등불이 찬란합니다,
청춘은 불나비냐. 물거품이냐. 인생은 출렁출렁 파도라드냐. 눈보라 휘말리는 가시밭길에도 어께를 나란이 노래 부르며 그대와 발을 맞춰 살아 가면은 아아 즐거운 인생항로 명랑한 인생항로 태양은 끛처름 피어납니다.
위 음악을 끄시고 동영상을 보셔요.
백설희님 떠나심 동영상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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