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음악 백년

이난영/진달래 시첩과 힛트곡 모음

이장춘 2009. 12. 10. 17:22

 

 

 
 
 
이난영/진달래 시첩과 힛트곡 모음 

진달래 시첩 / 조명암작사   이봉룡작곡
 
 

 

 


진달래 바람에 봄치마 휘날리더라

저 고개 넘어간 파랑마차

소식을 싣고서 언제 오나

그 날이 그리워 오늘도 길을 걸어

노래를 부르나니 노래를 불러

않어도 새가 울고 서도 새울어

맹세를 두고 간 봄날의 길은 멀다

 

갈 길도 길건만 봄 날도 길고 길더라

돌 집어 풀밭에 던져 보며

이렇단 대답이 있을 소냐

그날이 그리워 오늘도 길을 걸어

노래를 부르나니 노래를 불러

산넘어 산이 있고 물 건너 벌판

기약을 두고 간 봄날의 길은 멀다

 

범나비 바람에 댕기가 풀어 지더라

 

산허리 휘감은 아지랭이

봄날은 소식도 잊었는가

그 날이 그리워 오늘도 길을 걸어

노래를 부르나니 노래를 불러

아가씨 가슴속의 붉은 정성과

행복을 두고 간 마차의 길은 멀다

 

 

 

 
 1958년 국도극장 공연을 마치고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한 이난영(앞줄 오른쪽)님입니다. 
앞줄 영화배우  김지미님, 뒷줄 계수남님, 남인수님,
이민님, 고운봉님, 김선영님의 모습입니다.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진달래 시첩.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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