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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에 나타난 최초의 일들을 모아 ( 2 )

이장춘 2009. 4. 19. 04:21

 




 방송사에 나타난 최초의 일들을 모아 ( 2 ) 

 
지난 회에서는 해방전의 일들을 올렸고
 

 

오늘은 해방후에 있었던 일 중에서 골랐습니다.  

 

 

 
 최초의 한국인 중앙방송국장  
 
 

 

 


1945년 8월15일 정오! 일왕(日王) 히로히토가
항복을 발표하면서 우리가 해방을 맞고 곧이어 9월 9일
일본군은 철수했습니다.  그날 오후부터 우리말 방송이
제 1 방송으로 전파를 탔습니다.  9월 15일을 기해서
우리방송인들이 모여 이혜구님을 우리방송국장님을
 선출 했습니다. 이혜구님은 우리말을 지키고
우리문화를 지키기 위해노력을
기울이신 분입니다.

 


 최초의 방송기자


 

 
최초의 방송기자 문제안님입니다.
이승만 박사가 개인자격으로 해방된 나라에 돌아오고
 프란체스카여사가 우리나라에 처음 오던날 돈암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념찰영한 사진입니다. 문제안선배님은
1945년 8월 16일 출근과  동시에 구두로 방송기자 발령을  
받으셨습니다. 프란체스카여사  오른쪽 검은 양복 입으신  
분이 문제안님으로 올해88세이시지만 건강하신
모습으로 활동 하십니다.
 
 
 
최초의 HLKA마이크 콜싸인
 

 

 

 
1947년 9월 3일 ITU에서 HL부호를 받은 방송국은
비로소JODK악몽에서 벗어 날 수 있었습니다. HL의
호출부호는 1947년 10월 1일부터 사용 되었습니다.
 
 
 
  최초의 어린이 합창단  
 


 
1947년 9월 1일 처음으로 어린이 합창단늘 구성하고
정동방송국 정문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서 계시는 둘째줄 왼쪽 두번째분은 편성계장 노정팔님이고
세 번째분은 담당 프로듀서 배준호님 입니다.
 
 
최초의 어린이 연속극



최초의 어린이 연속극 똘똘이 모험 왼쪽 분이
연출하신 현재덕님, 가운데 한복입은 분이 해설 홍은순님
 ( 송현식 회원님 어머니 ) 아나운서를 하시다가 미국으로 가신
위진록님이 아저씨 역을 맡으셨고 똘똘이역과 복남이 역은
 경기 중학에 다니던 윤승진군과 엄규성군이 맡았습니다.
현재덕님은 어린이 드라마 연출 등 어린이 프로그램과
인연이 깊으셨는데 6.25때 출생한지 백일된 어린딸을
 뒤로 하고   북으로 가셔서 소식을   모릅니다.
(송현식 님 어머니 홍은순님 사진제공설명)
 
 
 6.25후의 최초 노래자랑과 스무고개 
 


 
노래자랑과 스무고개는 은 6.25직전에
제작 된 적이 있지만  6.25로 중단되었다가 1955년
다시 사작 되었고 이때 방송국안에서는 공개방송이
불가능 했는지라 동화백화점 지금의 신세계백화점에서
 실시 되었습니다.   PD는 김창구,  문시형,  사회는 장기범님
등이 참여 하셨습니다. 위의 사진은 이때 촬영한 것으로
문제안, 이덕근, 장기범, 한기선, 강영숙, 이경희님등이
같이 하신 사진이라고 하는데 알아 보기가
어려워 설명은 생락 합니다.
 

 최초의 민영방송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민간방송이
전파를 탄 것은 1954년 12월 15일 이었습니다.
CBS기독교 방송은    처음 종로 2가있는 기독교빌딩  옥상에
연주소와 사무실을 마련, 호출부호 HLKY로 방송했습니다.
 


 
 
 
최초로  들어온 텔레타이프
 
 



방송국에 최초로 텔레 타이프가 설치된것은
1955년이고 이 텔레 타이프가 들어옴과 때를 같이 해서
네사람의 외신 기자를 공개 모집 했습니다.  새로 들어온
 텔레타이프 앞에서 기자들이 일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안쪽에 앉으신분은 지금도 방우회, KBS사우회,
 문공회 회원이신 박상진님입니다.
 
 
 최초의 TV방송국
 



TV방송은 1956년 5월 12일에 실시 되었습니다.
이때 설치된 방송국은 HLKZ라는 민영방송으로 화재등
악재가 겹쳐  중간에 없어졌지만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TV방송이라는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그때의  HLKZ 사옥입니다.
 
 
최초로 들어온 암팩스 녹음기


 
이 녹음기가 들어온 것은 1957년 7월 25일로
녹음기 들어온것을 가지고 장관, 방송관리국장까지
나와서테잎커팅을 하던 시절이었으니 세상이 너무 
달라졌습니다. 오재경 장관, 이규일 방송관리국장,
이안관기감이 테잎 커팅하는 모습입니다. 
 


 

 최초의 방송문화상  



1958년 방송문화상 제도를 신설되고
그해 8월 16일에 제1회 시상식을 남산 연주소
 제1스튜디오에서 가졌습니다. 그후 한해도 거르지 않고
 1968년까지 11회를 계속하여 실시했습니다.   
제 1회 시상식 때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 시절 이상을 받은 분들에게는
방송인의 최대 영예였습니다.
 
 
 최초의 상업방송




최초의 라디오 상업방송은 부산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HLKU부산문화 방송이 최초로
 방송을 내 보낸 것은 1959년 4월 15일이었고 
우리나라 라디오 상업방송의 시초였습니다.
4. 19때 큰 역할을 했습니다. 


 
 

  5.16 첫방송  



1961년 5월 16일 새벽 5시 간단한 맨트에 이어
  낭독된 이른바 혁명공약이라는것을 신호로 5.16거사는
시작되었습니다.  이때 방송에 임한 아나운서는 빅종세님이고
 주조정실 담당 엔지니어는 임시현님,송신소의 담당
엔지니어는 김익모님이었습니다.
 

  최초의 남산 TV안테나   



KBS-TV는 1961년 12월 31일 첫방송을 시작했고
TV방송의 주된 송신소는 처음부터 남산에 새웠지만 급히
새워진 안테나는 지금생각해 보면 작난감 같은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2Kw로 방송 하다가 10Kw(실재로는 12.5kw이었음)로
늘렸고  지금 남산 KBS-TV는 50kw로 방송하고 있습니다.
 

최초의 방송의 날 행사



1964년 3. 1 당에서 최초의 방송의 날
기념식을 갖었고 그로부터 방송의 날은 해마다
이어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ITU에서 호출부호를
처음방송한 10월 2일을 기념해서 그날을 방송의 날로
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지금은 호출부호를 처음
할당받은 9월 3일에 방송의 날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방송 80년에 44번째의
방송을 날을 맞았습니다.
 
 
 최초의 종일 방송
 


 
1967년 8월 15일을 기해서 국제방송국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북방송을 종일 방송
 하므로서 국내 종일방송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
했습니다. 이날 심야방송 행사는 홍종철 공보부장관님등
각계방송관련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8월 14일
 12시 8월 15일 0시를 기해서 국제방송국
주 조정실에서 있었습니다.
 

 
 
 
 
 
1960년대 까지의 최초, 시작,
 
처음이라는 일들을 모았습니다.  새로운 자료를
 
찾는데로 더 보완하고 그 이후분도 정리
 
 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