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리수(이음전, 이 애리수) 가 황성옛터를 처음 부르던때
노래 황성옛터는 원래 "황성의 跡" 이라고 해서 1930년 부터 왕평작사, 전수린작곡, 이 애리수 노래로 불려왔고 1932년에 레코드로 제작되어 5만장이 팔려 나가면서 세상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개성공연중 황폐화된 개성 만월대를 돌아보면서 그 감정을 전수린이 즉석 바이어린 연주로 연주하고 같이있던 왕평이 노래말을 써서 만들어진 이 노래가 1930년 단성사에서 이 애리수에 의해서 불려졌을때 가수가 복바쳐 오르는 감정에 못이겨 잠시 노래가 중단되고 청중들의 열띤 박수를 받으면서노래는 계속 불려 졌습니다. 이 애리수가 황성옛터를 처음 부르던때 그때부터 작곡가, 작사자, 가수 등 관련자들은 경찰에 끌려 다니고 숨어 다녀야 했지만 노래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국민 속에 파고 들었습니다.그러던 이애리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