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방송

. 1. 방송프로편성의 정착 일제강점기하에서 탄생한 방송은 해방을 맞으며 일시에 새로운 환경을 맞았다. 억제되던 뉴스나 시사 프로그램이 요구되면서 해방된 다음날 방송기자가 임명되어 방송사상 최초의 방송기자가 탄생했다. 최초의 방송기자 문제안, 그리고 두 달이 지나 만주 에서..

동심초! 해방공간에서 곡이 탄생한이래 지난 70년간 불려오던 이 노래를 오늘 춘하추동방송 가족 유카리나님의 오카리나 연주로 듣는다. 원래 송나라의 여류시인 설도가 쓴 시를 김억선생님이 새로 쓰는 것보다 더 어렵 다면서 번역해서 읽혀오던 시다. 1935년부터 방송국 편성원으로 있..

그 시절의 원고지는 세로로 되어있고 한자를 혼용하는것이 일반화 되어 있었습니다. 한사람이 방송을 할때는 작가로부터 원고를 받아 표지에 원고 개요 등을 써서 결재를 받아 원본 원고를 가지고 방송을 하는것입니다. 그 시절의 방송은 생방송이어서 저장된 녹음물은 없읍니다. 해방..

송영호, 홍은순선생님의 방송사료, 봉선화 동요회 세번째 글 김갑순지음 동요극 ★꽃동산★이다. 봉선화동요회는 해방되면서 안병원, 권길상이 서울 혜화동에서 동네아이들, 교회 아이들을 모아 구성한 어린이 합창단이다. 방송국에서는 해방된 후 1945년 10월부터 15분간의 어린이 시간..

춘하추동방송에 오신분들 가운데 미농지 美濃紙를 못보신분이 많이 계실것 같습니다. 아주 앏고 질긴 닥나무 종이인데요, 2부에서 5부 정도까지 종이 사이에 먹지를 넣고 골필로 눌러 쓰면 복사가 되어 여러부를 한꺼번에 만들 수가 있습니다. 미농지로 복사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양..

석영, 안석주! 일제강점기부터 해방공간을 지나 6.25직전까지 문필가, 미술가, 만화가, 평론가, 영화감독, 제작 등등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예술인 반열에서 활동했던 분이다. 1947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겨레, 한민족이 입을 모아 부르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작사한 분이고그 노..

해방공간의 어린이 신문은 일제강점기부터 동요를 이어오던 분들 임병석, 김영수, 윤석중, 정현옥, 박계주, 채정근등 어린이들에게 관심이 많았던 분들이 고려문화사를 세우고 1945년 12월 1일자 창간호를 시작으로 어린이 신문을 발행해서 어린이 소식 등, 어린이 얘기와 함께 동요, 만화 ..

여러분! 윤항기가 작사 작곡하고 1979년 서울 국제가요제에서 윤복희가 불러 대상을 받은 노래, 그로부터 이 노래는 널리 불리고 있다. 작사 작곡을 한 윤항기 자신도 불렀고, 2014년 12월 가요무대에서 88올림픽 노래, 손에 손잡고를 부른 코리아나 리더 이애숙이 불러 큰 감동을 주기도 했..

태극기와 애국가! 한민족 대한민국의 상징이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한민족이 있는곳이면 태극기가 걸리고 애국가가 울려퍼진다. 지금 듣는 애국가는 조선왕조말부터 불린 대표적인 애국가로 해방공간에서 불린 노래를 재현한 것이다. 앞에 나온 애국가는 1946년 1월 14일 대한민국 역사상..

해방공간의 방송을 들으셨던 분은 지금 들리는 시그널음악과 함께 김내성(金來成) 선생님이 쓴 연속낭독 진주 탑을 기억하시고 그 프로그램을 낭독했던 이백수(李白水)님을 기억하실 줄 압니다. 이백수라는 이름 외에 韓山民, 梁山伯등이 모두 이백수님의 또 다른 예명이었습니다.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