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청주방송총국의 어제와 오늘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에 설립된 마지막 방송국 청주방송국은 1945년 6월 16일 출력 50W, 호출부호 JBQK로 일제에 의해서 추방된 양관(洋館)이라고 불리던 선교사 사택을 빌려서 방송국으로 개조, 방송을 시작했고 이때의 방송국장은 문교식님으로 몇 안되는 한국인이었습니다. 최초의 청주방송국 청주는 서울에서 가까워 서울방송을 직접 들을 수도 있고 또 인구도 다른 곳에 비해 다소 적어 방송국 설치가 늦어졌고 방송내용도 일본인을 위해 일본말로만 방송을 실시해서 일본말을 모르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청취가 어려웠기 때문에 해방 될 때 까지 짧은 기간이었지만 청주방송을 듣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거의 없을 정도였습니다. 청주방송국은 유난히도 방송국터를 많이 옮겨다녔습니다. 처음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