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홍 30

최초의 방송중립화 선언 (1960년)과 황우겸 원로아나운서의 비원

1960년 어는날 잘 나가던 10년차 아나운서 황우겸이 거수기(擧手機)가 아닌 거구기(擧口機) 노릇은 더 이상 할 수 없다. 면서 사직서를 제출하고 방송국 문을 나서며 장문의 글을 신문에 실어 그 직전 아나운서들의「방송중립선언」과 함께 큰 화제가 되었다. 당시의 유력지 경향신문에 실..

서금랑 전 KBS 아나운서, 눈뜨기 어려운 병고를 극복하며 그려낸 매니큐어그림 이야기

"매니큐어그림 이야기" 매니큐어로 그림을 그린다는것, 생각도 못했고들어 보지도 못했다. 매니큐어가 붓 끝에 찍히는 순간 굳어버리는 특성때문에 그것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세계 어느나라, 어느누구도 매니큐어로 그림을 그렸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고 전문가에게 물어도 그것은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서금랑은 그것을 해냈다. 더군다나 "갑상선 기능항진"으로 수년간 고생 해왔고, "눈꺼풀 연축"이라는 까다로운 난치 질환으로 고통을 겪고 있어서 잠시라도 눈을 뜨고 있기가 어려운 서금랑이 이것을 해냈다.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 있었을가. 서금랑 전 KBS 아나운서, 눈뜨기 어려운 병고를 극복하며 그려낸 매니큐어그림 이야기 손톱에 매니큐어라고는 발라본적이 없던 서금..

맹관영 (우전), 대한민국 서예 문인화 원로 총연합회 회장 한국아나운서클럽

2014년 5월 28일 "대한민국 서예 문인화 원로 총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된 맹관영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5월 29일에 열린 "한국아나운서클럽" 모임에서 맹관영 아나운서가 마이크를 잡고 이 얘기를 했을때 필자는 어리둥절했다. 맹 아나운서가 그림과 서예에 능하다는 얘기를 들어 ..

5.16 새벽 첫 방송 그로부터 반세기에 올리는 그때 그 아나운서 박종세님의 글

이 글은 사단법인 방우회 부회장 재직중이신 박종세 아나운서가 5,16 첫 새벽방송을 내 보낸지 51년을 맞으며 지난날을 회상하는 간단한 소감을 남기셔서 옮겼습니다. 5.16과 박종세 아나운서의 인연은 많은 분들의 관심사이기에 이 글과 함께 그간에 올렸던 두 편의 글을 연결했고 5.16 그..

기본 2013.12.21

영화배우 최은희 근황, 그 시절 방송인들의 만남, 영화 : 상록수,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이 글은 2013년에 올린 글입니다. 최근의 얘기는 밑에 황정순, 최은희, 최무룡 글을 연결했습니다. 올해 88세! 당대 최고 인기를 모았던 영화배우, 영화 같은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온 최은희 여사! 1943년 연기생활을 시작해서 70년의 세월이 흐른 오늘, 비록 휠체어에 의존해서 거동을 할지..

기본 2013.12.20

2013년 바른말 보도상, KBS 박주경, MBC 이상현, SBS 한수진, KBS 한국어 연구회

원로방송인 모임인 사단법인 방우회 (한국방송인 동우회 회장 한영섭)가 주는 "2013년도 바른말 보도상" 은 한국방송공사 보도본부 1TV <뉴스라인> 국제話 앵커 박주경 기자, 문화방송 보도본부 <MBC뉴스투데이>앵커 이상현기자, SBS 보도본부 <한수진의 SBS전망대> 진행자 한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