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웅박사!TBC, PD로 출발 KBS 예능국장·TV제작국장·창원방송총국장·정책실장 편성실장 등을 역임했던 최충웅 박사가 퇴직 후에도 80대가 된 오늘에 이르기까지 언론중재위원회 위원·방송통신연구원 부원장·방송위원회 (보도교양/연예오락)심의 위원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연예오락방송 특별 위원장·YTN 매체비평 고정 출연· 경남대 석좌교수 KNS뉴스통신 대표이사 사장· 경희대 언론 정보학부 교수 등을 역임하면서 언론사 캄럼 집필·방송출연 등 쉼 없는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방송인들이 함께 하는 카톡 방에 참으로 감동적인 사진과 글이 올라와 춘하추동방송의 영원한 기록 으로 남기고저 올린다. 어제(2024년 5월 20일)는 이번 윤 대통령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캄보디아 총리와 동행한 서열 2인자 행뷰띠(HENG VUTHY) 특임장관을 만났다. 계기는 이번 한·캄 회담에서 여러 협력안건 중 캄보디아 개발사업 가운데 국립공원(골프장 포함) 건립의 한국 측 사업자 대표가 캄보디아 방한 기념선물로 제가 그린 ‘경복궁 향원정’의 설경을 낙점을 하고 직접전달 부탁을 받았기 때문이다. 너무 부족한 그림이라 전혀 예기치 못한 일인데, 캄보디아에는 눈이 오지 않으니, 한국 국보인 고궁의 ‘향원정’ 설경이라 어쩌다 어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졸작이지만 국익과 외교에 조금이라도 기여했다고 생각하니 어리둥절함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5월 20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 롯데호텔 사업설명회 리셉션장에서 전달한 ‘경복궁 향원정’의 설경(경복궁 향원정 설경인데 캄보디아에는 눈이 안 오고, 한국의 미를 대변하는 경복궁 향원정의 아름다운 건물과 눈(雪) 덕택에 이 작품이 선정됨) 행뷰띠(HENG VUTHY) 특임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최충웅박사 특임장관 부부 만찬장에서 러브샷 하는 행뷰띠 (HENG VUTHY) 특임장관과 최충웅 박사 위 글이 올라오자 많은 댓글이 올라왔습니다. (몇 편을 골랐습니다) [이기창] [오후 1:51] 정말 정말 축하 드립니다 傘壽를 넘기신 연세에도 그림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애국까지 하신겁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문인수] [오후 1:53] 축하드립니다. 원래 설경을 잘 그리셨지 않습니까? 사우회보에도 설경그림을 소개한 적이 있지요. 그때도 한겨울의 포근함을 느꼈던 기억이 있습니다. 거듭 축하드립니다. [한이수1] [오후 1:59] (굿)충웅(굿)박사 교수님 개인보다 우선적 우리회원님 들의 자랑 영광입니다. [박종권] [오후 2:09] 큰 경사에 거듭 축하의 인사를 올립니다. 언제 개인전도 한번 여시지요. [김재익] [오후 3:04] 와~!! 최충웅 박사님 정말 깜짝 놀랄 일이네요. 축하드립니다. [최충웅] [오후 3:38] 존경하는 여러 회원님들의 격려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경우는 그림자체의 솜씨보다 어디까지나 운이 닿았다고 봅니다. 캄보디아에는 눈이 오지않으니 유난히 설경이 눈에 띠었고, 대한민국 국보인 고궁 경복궁 ‘향원정’ 건물의 아름다운 자태가 크게 작용을 한 것으로 봅니다. 어디까지나 고궁과 눈(雪) 덕택을 톡톡히 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김병래] [오후 3:46] 작품도 훌륭하시고 국위를 멋지게 선양하시어 자랑스럽습니다. 최충웅박사!KBS재직시절 1987년 88올림픽을 앞두고 88서울 올림픽 홍보 단장으로 KBS어린이합창단 (지휘 이수인) 일본 순회공연으로 일본 나고야, 오사카 등 지역을 순회하면서 공연을 했습니다. 그때의 얘기를 올립니다. 위 사진은 당시 일본 신문에 소개된 사진이고, 다음 사진은 나고야 공항 도착해서 즉석 공연 장면입니다. 당시 방문 지역마다 현지 일본 어린이 합창단과 합동공연을 하고 우리 어린이 단원을 일본 어린이 가정에 민박을 했는데, 이후 서로 펜팔로 맺어져 지금까지도 상호 교류가 이어져 민간외교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작곡가이자 일생을 KBS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하신 이수인 선생님이 2021년 8월 22일 세상을 뜨셨을 때 최충웅 박사께서 카톡방에 올린 사진과 글을 함께 올려 드립니다. KBS재직 중 보람 있는 추억 한 토막, 1987.7.25~8.4까지 10일간 KBS어린이합창단의 일본전국 순회공연 입니다. KBS제작지원국장 재직시 88서울올림픽 홍보사절단 단장으로 KBS어린이합창단과 현지 「일본소년소녀합찬단」의 합동공연으로 ‘고향의 봄’(악보를 미리보냄) 공연은 교포관객들의 손수건을 적시게 했습니다. 당시 NHK-TV, CBC-TV, 中部新聞 등 크게 보도가 됐습니다. 당시 88서울올림픽 홍보와 KBS이미지 제고에 톡톡히 기여를 했으며, 특히 2회에 걸쳐 현지 어린이 가정에 민박을 한 결과, 중년이 다된 지금까지 서로 연락하며 상호 방문하는 사례가 일본 언론에 보도 되며 민간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설명 일본 오사카 민단 환영 공연 후 기념 촬영. 가운데 4명 중 맨우측 필자. 좌측 흰색 양복 이수인 지휘자, 가운데 2명 민단 대표 오사카 도착 환영인사 나고야, 기후시 시민회관 공연 후 기념촬영. 앞줄 좌측에서 5째 필자. 4째 이수인 지휘자 [최충웅] [오후 12:01] 당시 지휘를 맡은 이수인 작곡 ‘앞으로’ ‘둥글게 둥글게’ ‘고향의 노래’ 등 주옥같은 우리 동요가 성황리에 인기를 모았습니다. 이수인 선생께서 안타깝게도 2년 전에 별세 하셨는데, 요즘 초겨울에 유난히 생각나는 ‘고향의 노래’ “국화꽃 져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뭇서리 내리고---” 고 이수인 선생님을 추모하면서 다음은 최웅웅 박사와 동료들이 함께 한 사진 두 장을 올립니다. 최충웅 박사님에 관해 더 자세한 내용은 2022. 11. 1 발간 KBS사우회 회보 247호를 보셔요. 회보를 요약한 내용을 함께 올립니다. 회보 요약KBS 재직 20년간 제작지원국장
예능국장, 창원방송 총국장, 정책연구실장, 편성실장 등 실장과 국장 보직 5개를 거치면서 제작, 편성, 경영, 정책 등 업무를 경험했고, KBS 기록이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특히 KBS 근무 중 가장 보람찬 일은 정책연구실장 재직 시 ‘KBS 공영성지수(PSI)’기획과 개발이 가장 보람이있었습니다. 당시 공영방송인 KBS가 지나치게 시청률에 매달린다는 비판이 많았는데, 양적평가인 시청률보다 공영 KBS방송이 얼마나 유익한 방송인지? 질적 평가지수를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고자 개발하게 됐습니다. 연구를 위해 세계 공영방송인 영국BBC, 일본NHK, 카나다CBC, 미국PBS, 프랑스F3, 네덜란드NOS등 6개국 방문 취재로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했습니다. 설문조사 마무리 작업은 한국언론학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뒤 KBS공영성지수(PSI)가 한국최초로 발표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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