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세계인의 가슴을 울렸던 황영조의 마라톤 골인장면! 그 장면을 묘사해서 지구촌 세계인들에게 전한 그 주인공 김윤한 아나운서 그 왕년의 스타 김윤한!! KBS 원주방송국장을 역임한 김윤한 아나운서가 방송국에서 퇴직하고 치악골프 연습장을 경영한지 10년이 되었습니다. 가보고 싶던 차에 2017년 4월 17일 봄비가 촉촉이 내리던 그날 KBS사우회 여성위원회 (위원장 이인숙)와 숲속 쾌적한 곳에 자리 잡은 '치악 골프 연습장'을 찾았습니다. 1층과 2층에 240M 장타석 34개가 마련된 이곳 골프연습장에는 앞으로 주변에 휴게시설도 갖출 것이라면서 터를 닦아 놓은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정부 아나운서가 쓴 김윤한 아나운서에 관한 간단한 얘기와 함께 그날 촬영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김윤한(金允漢) 아나운서 글 쓴이 남초 이정부 아나운서 KBS가 공사 되기전인 71년에 입사하여 2007년 퇴직 하기까지 36년간 재직 했으며, KBS에서 가장 건강미 넘치는 아나운서였다고 표현해서 과장이 아닐 것이다. 그의 발달한 근육과 폐활량은 고된 방송업무를 누구보다 훌륭하게 해낸 승부의 원천이었다. “스포츠 파노라마”,“오늘의 스포츠” 등 TV 스포츠종합뉴스의 진행자로, 라디오, TV의 큼직한 스포츠 이벤트의 메인 MC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KBS가 심혈을 기울여왔던 “일요 건강달리기”와 마라톤 종목의 단골 캐스터로 독보적이었을 뿐 아니라, 축구와 복싱, 하키 등의 중계로 많은 팬을 가지고 있었다.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을 입증하는 그는 몇 날이고 방송국에서 침식을 하며 일에 파묻힌 적 이 많았다. 86아시아 경기 때는 보름간을 방송국에서 잠을 자며 방송했다. 그러한 성실성과 방송에 대한 사명의식은 한국 체육사와 방송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를 담당하는 행운도 가져다 주었다. 일제치하 올림픽의 꽃 마라톤에서 손기정 선수가 일장기를 가슴에 단 채 울분속의 우승을 했던 것과는 달리, 한국인 최초로 태극 마크를 달고 세계 최고의 건각을 온 세상에 알린 몬쥬익 언덕의 황영조 선수의 쾌거를 전 국민에게 전했던 박력에 넘치는 음성이 주인공이 바로 김윤한 아나운서였다. 제2대 KBS 아나운서 협회장을 맡아 아나운서의 권익을 지키는데도 앞장 섰던 그는 방송에 바쁜 일정에도 남다른 열정으로 연세대 교육대학원에 진학 체육과 여가를 공부했으며, 퇴직 후에 현재까지 제천 소재 세명대학교에서 체육학과 방송학을 강의하는 유능한 교수로 변신해 있다. 위 사진은 1992년 KBS 바르셀로나 올림픽 중계 방송팀 앞줄 왼쪽부터 이정부, 김윤한, 뒷줄 왼쪽부터 이세진, 이명용, 양재성 (육상 해설위원), 조춘제, 이장우, 서기원 아나운서가 함께 한 사진입니다. . 아래 : 김윤한 아나운서 신입 기념사진 (1970년에 선발 1971년부터 방송) 1 김기웅, 2.이학수, 3 김승진, 4.이명숙, 5.정문희, 6 이명희, 7 .전옥수, 8.최종숙, 9.서연희, 10.방부선, 11.배덕환, 12.신상식, 13. 이후재, 14. 송현식, 15. 윤동원, 16, 박교서, 17. 이종태, 18. 임건재, 19. 이신웅, 20. 정도영, 21.오한신, 22 김원태, 23 김성호, 24.전해진, 25. 김윤한, 배덕환 아나운서는 서무를 보았었고 임건재 아나운서는 교육을 담당했습니다. 공사 전 국영방송시절 마지막 공개모집 아나운서 손혁 선생님 글 어라삐삐왔네 김윤한아나운서퇴직하고 골프연습장한다구요 김선동 선생님 글 2017년 9월 14일 오전 8:42 김윤한 국장님은 대단하신분입니다. 방송도 잘 하셨습니다만 그에 못지않게 효심이 가득하신 효자입니다. 상경하애 上敬下愛 정신이 매우 투철한 분입니다. 특히 아나운서 대선배님들을 잘 섬기고 모실 뿐 만 아니라 그분들을 원주까지 초대해서 대접까지 하는, 그래서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훌륭한 분입니다. 뿐 만 아니라 정도 많으셔서 후배들을 알뜰살뜰하게 보살펴 주시고 챙겨 주시는 분이기도 합니다. 의협심도 강하셔서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이시기도 하신 분입니다. 친화력이 있으셔서 고향친구, 선후배 모두 존경하고 따르는 리더중의 리더이시기도 합니다. 거듭 김윤한 국장님과 같은 훌륭한 선배님과 동시대를 함께 한 것을 무한한 영광이자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윤한국장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그동안의 사랑과 보살핌에 뜨거운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사랑받는 후배 김선동 올림. 김윤한 아나운서 답글 선동어른 과분한 칭찬에 몸둘 바 모르겠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념하시고 선선할때 만나 곡주 일배 나눕시다. 치악산에서 중봉 올림 김선동 선생님 글 이장춘 선배님! 친히 메신저역할도 해주시고 뜨거운 존경을 표합니다. 전통이 면면히 이어진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화 보 앞에서 본 골프장 건물 비가 오던 그날 사진 촬영이 어려웠기에 5월 5일 어린이날 맑은 날에철죽 꽃이 민발해서 아름다운 모습 으로 변한 사진을 추가했습니다. 앞줄 왼쪽부터 김주혜, 김윤한, 황인우, 이인숙(위원장), 김규은, 뒷줄 왼쪽부터 문인수, 이정희, 박창학, 최명락, 신윤규, 최명락, 남청점, 이영수 휴게시설 예정지 관련 글 보기 봄비 오는 날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봄날은 간다. http://blog.daum.net/jc21th/17783146 박경리 토지문학관 탐방 원주 http://blog.daum.net/jc21th/17783147 치악산 구룡사를 다녀오다. http://blog.daum.net/jc21th/17783149 http://blog.daum.net/jc21th/17783150 원주 강원감영 역사탐방 사적 제 제4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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