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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클럽 황인용 뮤직홀 MUSIC SPACE CAMERATA HAL 방문

이장춘 2017. 5. 1. 04:31



유튜브에서 보기 https://youtu.be/8O7FVlplH5w



황인용(黃仁龍) 아나운서!

1980년 방송통폐합으로 TBC동양

방송이 막을 내리던 날 마지막방송

황인용 아나운서의 목소리! 그로부터

37년의 세월이 흐른 오늘 파주

문화예술인 마을 헤이리에 



황인용

'MUSIC SPACE CAMERATA HALL’


 열고 활동하고

있다.  이 뮤직홀에 2017년

 4월 27일  한국아나운서클럽

(회장 임국희)이 찾았다. 



아나운서클럽 황인용 뮤직홀 MUSIC SPACE CAMERATA HAL 방문 



1930년대의 명품 아날로그

대형스피커 7대와 15,000여 장

레코드를 활용, 연중무휴 열리는 음악

홀에서 원로 아나운서들이 찾은   이 날은

황인용 아나운서의 방송을    시작하던 시절의

얘기와 함께 그 방송의     주인공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950년대 윤영중, 문복순 아나운서 등이

 방송한 KBS 희망음악회 시그널 음악, 1960년대

임국희 아나운서  MBC 한밤의 음악편지를

 비롯해서 방송에서 흘러 나왔던 추억의

 음악과 해설을 들었다.





클래식을 주로 하는 음악 홀

이지만   이날은 남인수 애수의

소야곡도 메뉴에 올렸다.    초등학교

시절 수학여행차 그리도 가까웠던 임정숙과

함께 KBS 정동 방송국을 방문해서 이 노래를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불렀다며 그로부터 7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임정숙 친한 사이라고 했다. 

스피커에서 흘러나온 음악을 녹음한 관계로

현장에서 듣던 음과는  차이가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황인용 뮤직홀 1920년대

 30년대 아날로그 명품 스피커들이

돋보인다. 아날로그는 원래의 소리를 그대로

들려주는 특색이 있다.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는

차츰 뒤안길로 가지만 신호로 전달되는 디지털 소리로는

 원음을 전달하기 어려워 소리의 진수를 추구하는 분들에게는

아날로그를 선호한다. 또 스피커 기술이 발전한 오늘에도

여전히 1920년대 30년대 명품을 앞설 수는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음악의 진수를 추구하는 분들은

먼 길에서도 황인용 음악실을 찾기에

음악실은 늘 가득 찬다고 한다.






황인용 아나운서



1940년 경기도 파주 현재의

문화예술인 마을 헤이리 터에서 태어나

6.25때 고향에서 좀 떨어진 교하로 피난하며

 교하 초등학교를 나왔다.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나와 1967년 동양방송(TBC) 3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TBC 인기프로그램 장수만세,

TBC 파노라마,      밤을 잊은 그대에게,

황인용의 영 팝스, 황인용·강부자

니다.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980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하던 중 1980년 방송통폐합을

맞는다. 그 뒤로도 계속 방송마이크와

 함께 하다가 고향 ‘헤이리’에 문화예술

마을이 조성된다는 말을 듣고 2004년

방송을 뒤로하면서 인용


MUSIC SPACE CAMERATA HALL


열어 오늘에 이른다.





황인용 MUSIC SPACE CAMERATA



카메라타’는 15세기 피렌체에서

시인,  건축가,  미술가,  음악가 등이

 모여 토론하고 얘기를 나누던 작은 방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했다.     헤이리

 홈페이지에서 글을 인용했다.



방송인 황인용씨가 운영하는

음악홀로   빈티지 오디오시스템과

 1만5천여장의 LP를 통해 음악을 감상하며

차를 마실 수 있다. 주말에는 작은 음악회 및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속건물에는

 전시를 위한 공간인 아트스페이스가

마련되어 있다.


·이용시간 : 11:00~22:00 (연중무휴)

·입장료 : 대학생 및 성인 1만 원,

어린이(초중고생) 5천 원,

7세이하 무료 (음료 포함)

·전화 : 031-957-3369






카메라타홀



카메라타는 중량감 있게

 땅에 박힌 형태이나 대지 위에

가볍게 띄워져 있는 투명한 형상을

갖는다. 건축주의 주거공간 그리고 오픈된

주차공간과 이어지는 전시공간, 음악감상실 및

 공연장의 프로그램을 갖는 카메라타 건물은 사적

 공간과 공적 공간으로 구분되는 두 개의 콘크리트

 박스로 이루어져 있지만   전체적인 형태는

 하나의 완성된 박스 형태를 띠고 있다.


이 건물은 무덤덤한, 비어있는

창고의 느낌으로 만들어졌다. 때문에

디테일도 최대한 절제되고 되도록 심플하게

밖으로 표현되지 않는 방법으로 계획되었다. 이것은

 기둥 하나 없이 3층 높이로 오픈된   내부공간을 가진

 카메라타홀 부분에서 두드러지는데 천창을 통해 10M

높이의 나무무늬 콘크리트 벽면을 타고 흘러오는

 빛과 중요한 공간적 요소는 허공에 띄워져

 있는 3층의 와인바 부분으로   목재를

붙여 만든 바닥을    와이어로

 메달아 구성한 공간이다.


2004년 미국건축가협회 건축상 수상 

 

1층 CAMERATA HALL

 (공연장, 음악감상실)

3층 OFFICE (비공개)

+ 출처 _ 2004년 건축지 <POAR>

[출처] 건축물 _ 카메라타홀

|작성자 h_camerata



헤이리 문화예술인 마을에

관해서는 최만린 교수편에 올렸기게

 그 글을 연결했다. 

 



화     보



























이날 식사를 한  COZY HOUSE

이곳 문화마을은 식당,  카페, 일반 주택에

이르기까지 건축예술의 품격을 보여준다.





춘하추동방송에 있는 황인용 관련






TBC 장수무대 사회 황인용




황인용·강부자니다.





TBC 시절 청와대 초청받은 TBC아나운서들

뒷줄 왼쪽부터 이장우, 박노설, 황인용, 박병학,

박종세, 조문자, 이성화, 장세덕, 윤미자, 남정우,

길종휘, 앞줄 육영수 여사 좌 김동건, 성대석.



앞줄 왼쪽부터 문복순, 박종세, 황우겸,

최만린, 박찬숙, 뒷줄 왼쪽부터 윤영중, 황인용,

이헤옥, 박민정, 이혜옥, 김규홍 아나운서




한국아나운서클럽 황우겸 아나운서

 미수연에서   정흥숙 , 황인용 아나운서

강신호 회장, 맹관영, 전옥수 아나운서



2014년 <밤을 잊은 그대에게> 50주년 공개방송에서 

이성화 초대 DJ와 TBC마지막 DJ 황인용아나운서 




황인용, 전인석 아나운서와 김동건

김동건 아나운서 방송 50주년 기념연에서





1963년 동아방송국에 있던 김인권 아나운서가

 메트로 클래식 디제이로 활동하면서 정흥숙과 한팀이

 되어 교대로 일했다. 이런 인연으로 정흥숙은 경기여고 동창

이용순을 김인권에게 소개해서 결혼을 해 일생을 함께 한다.  위는

뒷날  정흥숙 출판기념회에서 정흥숙, 김인권 · 이용순 부부와 사회자

황인용 아나운서가 함께 한 사진이다.   정흥숙아나운서는  미도파

 백화점의 라 스칼라음악실에서도 클래식 디제이를 했다.  음악실

에서 정흥숙 디제이를 가끔 도와준 분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카셋트음악 테이프를 만든 이귀철사장이다.




정흥숙 복식문화사 출판기념 사회 황인용




정흥숙 패션쇼 사회를 보며 황인용 아나운서와 정흥숙 아나운서





 김동건 아나운서 방송인생 50년

 경축연에 참여한 아나운서입니다. 이때

공민영 현역아나운서들과 프리 또는 퇴역 원로

 안나운서도 대거 참여 했습니다. 3.유지철, 4.김병찬,

 5.박찬숙, 6.박민정, 7.김상준, 8.황인용, 9.이혜옥,

11.유애리, 13.박영주, 14.윤지영, 15.백승주,

16.황인우 17. 전찬희



황인용 · 김무생 아나운서



관련글 보기 영문자 클릭



아나운서클럽 헤이리 문화예술마을 탐방, 최만린, 황인용 아나운서

http://blog.daum.net/jc21th/17783159



김무생 (KimMooSaeng) 아나운서님


 

2017.05.03 19:31

★방송환경이 어려웠던 시절

방송현장을 지키셨던 분 중에 한 분

이셨던 황인용 아나운서 선배님! 황인용

선배님에 대한 일화는 많지만 여기서는

몇 가지만 소개해 보려 합니다.


●60년대와 70년대

방송환경이 열악했던 시절


→"TV에도 나오고 해서 알아보는

 사람들도 있고 그랬는데 아침에 방송사로

출근하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가 버스가 오면 같이 기다리고 있던 승객들과    

뒤섞여 막 뛰어 가 버스에 올라 타기도 하고 그랬습

니다.→이게 지난 날의 인상깊은 추억

으로     간직돼 있습니다."


→이렇게 방송에서 직접

술회하신 적이 있습니다. 제가

이 일화를 여기서 소개해 드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처럼 지난 날의 우리 방송 선배님

들은 직업의식을 뛰어 넘어 이른바 <정인정신>으로

 방송현장을 지키셨다는 사실입니다. 지금의 방송 후배들은

최첨단 기기로 무장된 방송현장에서 방송을 하고 있지만,

이렇게 후배들이 방송을 할 수 있는 것은 선배 여러분의

장인정신으로 방송의 그 뿌리를 견고하고 선명하게    

내리게 했다는 사실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망각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70년대 후반의 얘기입니다.


당시에 황인용 선배님은

TBC-TV의 노 인대상 프로그램

<장수만세> MC를 담당하셨습니다.

지금은 "어버이 날"이라고 하지만 그때는

"어머니 날"이라고 했는데 5월 "어머니 날"을

     맞이해 마련한 <장수만세 >특집방송에서 황인용

선배님 어머니와, 당시에 같은 노인대상 TBC

라디오 프로그램 <장수무대>의 MC 주수광

선배 아나운서님이 초대손님으로

나오셨습니다.


이때 주수광 선배님이 황인용

 선배님의 어머니께 "어머니의 아들이

사회 잘 봐요? 제가 잘 봐요?" 여쭈니까

황인용 선배님 어머니: "그야, 뭐 내 아들이

더 잘 보지,       뭐 그랴!" 하시니까 방청객이

 "까르르" 웃었습니다. 이때 주수광 선배님이 한 마디

하셨습니다. "아이고, 이럴 줄 알았으면 저도 우리

 어머니 모시고 나올 걸" 하시니까방청객이 또

"까르르" 웃었습니다.   제가 이 일화를

소개해 드리는 이유가 있지요.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이

 마침 "어버이 날"이 있는 "가정의 달"

입니다. 그래서 감히 부모님에 대해 한 번

뜻 깊게 생각해 보시는 시간을 가져 보시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입니다. 물론 황인용 선배님은

최고의 MC로서 방송을 하셨지만, 자식을 두신 모든

 부모님들은 자기 자식이 잘 났든 못 났든 자기 자식이

 최고이고,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이 세상을

다 하시는 그날까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이죠

!

자식들을 위해 당당한 버팀목이

돼 주시기 때문에   자기의 자식들을

 당당하게 소개하신다는 얘기죠. 아니, 부모님은

이 세상울 떠나신 후에도 자삭들과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저는 깨달았습니다. 저의 어버지께서는 2011년

 2월 세상을 떠나셨는데 2017년 현재도 저의 버팀

목으로 함께 하시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제가 라디오 MC를 처음

시작했을 때가 월드컵이 개최

됐던 2002년 6월입니다.당시에 라디오

 MC에 대한 얘기를 나눴던 라디오 제작국장의

 한 마디→"라디오 MC에 대한 자기 스타일이나

 기법을 찾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 그 사람은

황인용 선배님이 방송하시는 기법과

유사하게 해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시 말해 당시의 우리의

라디오 방송에서--황인용 선배님의

 라디오 MC 기법이 한 권의 라디오 MC    

교과서가 될 수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방송 선배님들의 방송의 그 큰 발자취는

견고하고 선명한   우리의 방송의 뿌리이자

 든든한 방송의 등대지기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또 당시에 한 신문에는

이런 내용이 실리기도 했습니다.

<삼야 방송 DJ의 두 라이벌, TBC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황안용/ MBC

의 "별이 밫나는 밤애" 차인태>

이렇게요.


●2009년 8월 1일 파주애

 위치한 <카메라타 음악홀>

들른 적이 있습니다. 여기서 제 2의

인생울 엮어가시는 황인용 선배님! 건강과

 축복이 늘 함께 하시고, 보람찬 하루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나다. 이런 소통의 창문을

 이렇게 늘 열어   주시고 계시는 → 방송의

상록수이신 대선배님 이장춘 이사님   늘

고맙습니다. 이곳 <춘하추동 방송>을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김무생 드림.



남초 이정부 아나운서




황인용 아나운서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훌륭한 분으로서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tbc의 좋은 환경에 안주

하지 않고 또 다소 불리한 조건을 소프트웨어로

 커버하려는 노력들이 평가할만하다는 것이

KBS 선배님들의 공통된 얘깁니다.


황아나운서 pop dj 방송을

 위한 노력과  지금과 같은 개인 음악

방송 개척 정신은 저를 포함한 저희 아나운서

 노병들 모두가 배워야 할 일이지요. KBS엔 그분의

이종사촌 동생인 정도영 아나운서가 있었지요. 

 청아한 음성에 반듯한 방송...  유능하고 심성

 좋은하드웨어가 월등히 좋다는 정도영은.

야구 전문 아나운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