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서리풀 단풍 瑞草 K-Classic 가곡 김은경 김영환

이장춘 2016. 11. 17. 10:41

 

 

 



빙점을 오르내리는 초겨울 아침

제법 새 찬 바람결에

휘날리는 가을의 상징 단풍!

가을과 겨울의 접점에서

아름다움을 뽐내는 그 자태

세상의 모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보고 싶어라!

그대들과 함께

영원히 마음속에 간직하고 싶어라!.



서리풀 단풍 瑞草 K-Classic 가곡 김은경 김영환



2016년 11월 15일!

입동이 진난지 열흘이 지났으니

계절은 초겨울인가 보다.


구름 한 점 없는 맑고 푸른 하늘아래

재법 새 찬바람이 불어오고

그 바람결에 휘날리는 그 단풍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아름다움으로 다가왔다.


어제 밤 바람결에 대부분의

가랑잎은 떨어져버리고

엉성한 나무 가지에 메어 달린

감, 산수유, 모과 그리고

이름 모르는 열매들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가랑잎이 수북이 떨어져 쌓인

산책길에서 발걸음 따라

바삭 바삭 바스락거리는 소리!

이름 모르는 산새들의 합창을 들으며

내딛는 발걸음이 한층 가볍다.


서리풀에서 14번째 맞는 가을!

이 가을은 마지막 남은 단풍과 함께

아쉬움을 남긴 채 지나가건만

서리풀 그 모습

영원히 간직될 것이다.



아! 가을인가.


K-Classic 가곡


김수경 시

나운영 곡 .

김은경 · 김영환


아 가을인가

아 가을인가

아 가을인가봐

물동이에 떨어진 버들잎 보고

물 긷는 아가씨 고개 숙이지


아 가을인가

아 가을인가

아 가을인가봐

둥근 달이 고요히 창을 비치면

살며시 가을이 찾아오나봐

.

아 가을인가

아 가을인가

아 가을인가봐

가랑잎이 우수수 떨어지면은

살며시 가을이 찾아오나 봐

  






































조부성 선배님께서



8월 15일이면 88세 미수를 맞는

조부성 선배님께서 아침에 전화를 주셨다.

어잿저녘 잠을 못 주무셨다는 것이다. 깜짝 놀라

여쭈어 보았다.  아! 가을인가? 내가 젊은시절 무척이나

많이 불렀던 노래요.  나운영선생 부부와 절찬한 사이여서

어잿밤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노래에 그 추억이 떠올라 잠을

 청할 수 없으셨다고 하셨다.      이 여간 어려운 노래지만

 젊은시절 이 노래를 부르면       마음이 편해지고 희망이

 솟으셨다며 그날의 추억을 20여분 더듬어 주셨다.11시가

된 밤에  이 곡을 보내드려 잠을 설치게 해서 여간

미안 한것이 아니었다. 그 말씀을 드렸더니

그런것이 아니라 너무 행복하셨다면서

 고맙다고 하셨다.




이혜자 (보나기획 대표) 선생님



감사합니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습니다. 아 가을인가! 우리의 

눈과 마음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계절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 드립니다.   서리플

단풍 앞에  두 손 모으고  이장춘국장님 그리고 

춘하추동방송    가족들과  함께  따스한

사랑을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성화 민영 라디오방송 최초의 아나운서님



가을이면 단풍 소식 듣기를 얼마나

했는지요.   그런데 가끔 2%가 빠진듯한

기분일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단풍은

 가슴을 뛰게합니다. 낙엽으로 가는 과정에서도

 정열의 힘을받다니!잘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채영신 박사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단풍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저희 아파트안에도 많이 들었

는데 서리풀 단풍이 최고

 듯 합니다.


채영신배상




전옥수 아나운서



단풍색깔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올가을  본

 단풍중 가장 아름다운 단풍을

보여주셨습니다



테리송 (전영자) 선생님



미국서 보기드믄 단풍이 아름답군요.

전 요즘 Michael Jackson 공연 준비 끝내고

유롭에 공연 추진 중입니다.    또한 제가 몇년째

하고 있는  청소년 미혼모 교육과 베가스에 극빈

소년 소녀를 돕는일로 오는 12/3 엔 자선 바자와

 일일 찻집 준비로 바쁘게 지냅니다.



윤성원 아나운서님!



넘 멋져요, 단풍잎아  바람이  

그대를  데려가려하거던  그냥 가만

있거라.~~^^네, 올가을 단풍  이사님

살아 숨쉬는 단풍으로 넘

만족합니다.~~^^



계원준 선생님



서리풀 단풍 너무

 아름답습니다. 서리풀의

 4계절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병혜 아나운서(교수)님



시리풀  단풍이란게  믿기지 않는

 정말 멋진 단풍이네요. 앉아서 가을을

 느끼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랜세월

 서리풀에 살아온 제가 오늘 이 단풍을 통해서

 서리풀의 아름다움을 가슴으로 느끼며

오래 오래 간직하겠습니다.



문순옥 가수님



멋진가을을 느낄수있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차기정 아나운서님



이사님, 참으로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이사님덕분에 

  만끽하였습니다.~ 요즘  나라걱정

으로 마음이 힘들었는데 잠시나마 

  위안이 되었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서금랑 아나운서



인천 바닷물 만큼 사랑하고
존경하고 또 존경하는 이장춘 국장님!
선배님은 무쇠 팔 무쇠 다리임이 분명
하십니다. 저는 눈이 떠지지 않아희망과
 절망 사이를 왔다 갔다 합니다. 그러나
 봄은 꼭 오리라 생각합니다.

      서금랑 올림



이정부 아나운서 글



<가을과 겨울 사이>


-카메라의 시인이 펼치는

-천의 얼굴의 단풍을 보며 -


이정부



게으른

영감님 처럼


가을이

아랫목에서

뜸을 들이고 있다.


한 해 뒤면

또 올것을

아주 이별이나 하는 듯


슬픈 눈을 하고

떠날 채비를

영 하지 않는다.


우리집 귀염둥이 '컬링'이

제 집에 들어가

자라는 말에

서운한 얼굴 하듯


가을이

머뭇거리며

해마다

똑같은 짓을 한다.


추위가 들이닥치면

밀려날 게 뻔한데도



이정부 아나운서 가을 동영상






진무세 선생님



아! 가을인가.


가을이면 내겐 어떤 그리움이

절절히  묻어나는   마음 속의 노래

이기도 합니다. 아련한 추억을 아름답게

 떠오르게 하는 서정적 가곡이지요.

 

이형,


나도 이 노래 잘 부른답니다. ㅎ ㅎ

언제 한번 기회 있으면 여러분 앞에서

 멋지게 불러 드리고 싶군요. 나운영 선생이

 14세때 이 노래를 작곡했다는 데 믿기지

않을만큼 놀랍습니다.


노랫 말 중


-물동이에 떨어진 버들잎 보고

 물긷는 아가씨 고개숙이지- 는


그 어떤 언어적 수사나 비유 보다는
가을의 이미지를 관조적으로 알레고리한

구절로서 그 시적 표현이 더할 나위가 없는 것

같습니다. 테너 김영환 교수도 이 노래의 분위기를

잘 살려 부르고 있군요. 너무나 좋아서 3번을

연거푸 들으며 나도 함께 따라

불러 봤습니다.


이 형!


멋져요.

고맙습니다.



진무세 선생님이 또 보내주신 글

2017년 8월 8일 새벽


아, 가을인가!
무더운 여름밤 시원하게

가슴을 식혀 주는 노랩니다.
붉은 단풍 잎을 흔들고 스쳐가는

멜러디- 이장춘 형 나도 이 노래

 좋아한답니다.간단한 노랫말이

가을의 쓸쓸함을 그대로

 함축하고 있지요.


무더운 밤, 모처럼 가을 속

 대리청량감을 느껴봅니다.




박서림 선생님(원로작가)



 1980년 <아차부인. 재치부인>에서

 "1980년의 낙엽

  과거에도 없었고

  미래에도 없을

 오직 1980년의 낙엽." 


 이라 했던 생각이 문득 떠오릅니다


  "2016년의 단풍

   과거에도 없었고

  미레에도 없을

 오직 2016년의 단픙 " 


 가슴에 느끼며 구경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건강하세요


 박서림 .  




박재영 선생님



방배동에서 열네번째 가을을

맞이하셨군요. 방배동 뒷동산 서리풀

공원의 단풍이 그리 아름다운 줄 몰랐네요.

모름지기 선배님의 촬영스킬이 더해진

 덕분이겠지요. 감상 잘 했습니다.

 내내 건강하소서.^^



윤군성 선생님 


 

2016.11.18 10:20

가을 단풍 잘보고 감니다.

 건강하세요.



유경환 (유카리나)여사님


  

2016.11.18 10:33

매일 아침 산책겸 아침운동겸

갈 수 있는 이런 아름다운 공원이

 집 가가이에 잇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저도 아침마다 집 앞의 초안산을 걸을 때마다

감사하며 행복 해 하지요. 변해가는 계절 따라

 노래의 곡명을 골라가며 오카리나를 부는 시간들이

행복을 더하지요. 서리풀 공원의 단풍을 아름답게

찍어서 회원들에게 보여주시는 국장님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운천 정근춘 사우회 전 회장님


자연이 곱게

 물들인 작품이라도

촬영을 잘해서인지

감명깊은 단풍 감상 잘하고

 나갑니다 雲泉


이후재 시인(아나운서) 님  글



축시,<이장춘 작가에게>

 

서리풀에 거동한 효령대군

 

참 장하시네요 

서리풀 단풍이 이 땅을 떠나지 못하게

렌즈로 눌러 만류한 아티스트님

저 열광하는 눈빛 사이로

방배동에 누워계시는

효령대군을 모셔오다니

허허허, 조선 초기를 회상하는 당신

그때 왕위를 양보했더니

동생은 성군 되어 태평성대 펼쳤고

마음 편한 나는 아흔 고개를 넘어왔거든

여보게들!

대통령 병균에 오염될까봐

나 다시

방배동 솔밭으로 들어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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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 공원(서초-瑞草) 4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춘하추동)

http://blog.daum.net/jc21th/17781708


동영상, 서리풀(서초)공원의 여름아침

http://blog.daum.net/jc21th/17780150

 

눈 오는날 서초 서리풀 공원에서

http://blog.daum.net/jc21th/15392435

 

서리풀 공원, 겨울문턱에서 아름다움을 뽐내는 뜰안의 단풍

http://blog.daum.net/jc21th/17780622

 

2012 서울 벚꽃축제 현장- 석촌호수, 여의도, 보라매, 서리풀공원   

http://blog.daum.net/jc21th/1778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