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사우회(회장 전봉찬) 2015년 송년회가 12월 17일 서울 여의도 KBS본관 식당에서 있었습니다. 영하의 매서운 추운날씨에도 600여명의 회원님들이 송년회장을 찾아 주셨습니다. 국민과 함께, 시청자와 살아오면서 검소한 생활이 몸에 배인 왕년의 방송인들은 재직시 식사를 하며 얘기를 나누던 그 식당에서 소주한잔, 맥주한잔, 기울이며 앉은자리에서 나누어주는 도시락 식사를 하며 정을 나누었습니다. 늘 화려한 방송무대에 익숙한 시청자들은 간혹 방송인들의 생활도 화려하리하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소주한잔, 맥주한잔, 5,000원짜리 식당의 식사에 만족해 하면서 살아온 방송인들은 이날도 그때 그 모습 검소함으로 만나 정을 나누었습니다. 전, 현직 KBS 사장, 부사장 등 임원으로 부터 일반사원에 이르기까지 90대로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직종의 벽도없고 상, 하 직위도 없는 사우회에서 하나된 마음으로 정을 나누었습니다. 그 모습을 14분 동영상으로 담았습니다. 600여명의 회원들, 모습을 모두 함께 담을 수 없는 아쉬움을 안고 동영상을 자동재생으로 올렸습니다. 사우회회장, KBS 사장 인사말은 가급적 전문을 살리도록 했습니다.
윤후현 (팔방미남) 선생님
5,000원 짜리 식사 대접에, 600여명이 모이셨다니.대단한 기록입니다. KBS 사우회!의 근면성과 검소함에 제 자신 고개가 절로 숙여 집니다.
우리 춘하추동 방송 이장춘 사장님!은 니다. 공영 방송 으로써의 KBS가,, 국민과 함께 하는 방송, 편견없는 중립 방송, 으로써의 확고한 위치를 차지 해 주실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소식 감사합니다.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사장님!... 합니다.다시한번 KBS, 사우회!의 무궁한 발전과 사우회, 가족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유경환(유카리나)여사님 글
젊음을 함께한 분들과 1년에 한번이라도 서로 안부와 얼굴을 확인하며 한자리에 모여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모습이 참으로 훈훈하고 정겹습니다. 재직시절에 늘 식사를 하던 그 구내식당에서 조촐한 도시락으로 송년회를 하는 모습이 전 국민에게 귀감이 되리라 믿습니다. 동영상을 찍으시느라고, 한바퀴를 쭉 다니시며, 오신분들의 얼굴을 한분이라도 빠지지 않고 담으시느라 노고가 크셨으니, 오신분들과는 한분한분 다 인사를 나누셨겠습니다. 사회의 지도층에서부터 이런 검소한 모임이 본보기가 되어 전체적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합니다.
이영호(미국 LA) 선생님 글
600여 사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송년회의 모습을 보니 감개무량합니다. 비록 멀리 해외에 있지만 그때 그 시절 여의도
에서의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는군요. 이렇게 생생한 동영상으로 현장의 모습을 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로스앤젤레스 팔로스 버디스에서
이영호 배상 김병래 아나운서님
동영상 잘 봤습니다. 군데 군데 아는 분들이 있어 더욱 감회가 깊었습니다. 여성분들 보다 거의가 남성분들이어서 참으로 묘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머리가 허연 분들을 보고는 세월의 무상함도 느꼈습니다. 한해동안 좋은 내용을 보내 주시느라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의 만복을 빕니다 부산에서 김병래드림
전봉찬 KBS 사우회장, 오른쪽 고대영 KBS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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