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으로 본 김동건 아나운서
김동건 아나운서! 가요무대 대명사로 불린다. 2015년 11월 16일로 30년을 이어온 KBS 가요무대에서 오랜세월 그 프로그램과 함께 해 와서다. 1938년생 80을 바라보는 오늘 2015년 11월 26일 고 김영삼 대통령 국가장 사회석에 서는 등 국직 국직한 행사나 방송프로그램 사회석에 선다. 1963년에 동아방송 개국아나운서로 출발해서 1964년 9월 TBC 동양 텔레비젼을 거쳐1973년 3월부터 KBS 방송위원으로 제직 하며 아배끄 노래자랑, 똘똘이 박사, 명랑백화점, 스타탄생, 우리들 세계, 뉴스파노라마, 이산가족찾기, 11시에 만납시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한국 한국인을 비롯해 그가 속한 방송사의 주요프로그램에서 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음 사진은 1983년 뉴스파노라마에서 황인우 아나운서와 함께 출연했을 때의 사진이다.
김동건 아나운서
그가 방송에 출연 할때는 몇시간을 계속해도 지칠 줄 모르는 끈기와 체력을 지니고 정확한 발음과 장단고저로 맨트에 흐트러집이 없다. 이것을 두고 KBS 이원홍 사장은 그를 가르켜 "철인"이라고 했고 박현태 사장은 "국보급" 아나운서라는 표현을 했다. 그는 놀라울 만큼 강하다. 그는 흔히 볼 수 없는 통뼈를 지니고 있고 보드 빌더이기도 하다. 실재로 통뼈인지는 잘 모르지만 그를 아는 분들은 통뼈라는데 이견이 없다. KBS에서 오랜세월 팔 힘이 제일 쌔다는 운전기사 한분이 계셨다. 필자가 그분의 힘이 얼마나 쌘가를 보기 위해 팔시름을 한적이 있다. 손을 잡는순간부터 기가 꺾였다. 필자는 그 분을 늘 KBS에서 제일 힘 쌘사람이라고 얘기 해 왔다. 얼마전 80이 다 된 그분에게 물었다. 그동안 팔시름해서 저본적이 없지 않겠느냐?고.....! 뜻 밖의 대답이 왔다. 딱 한 분에게는 당할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바로 김동건 아나운서다. "그분 실재로 통뼈예요." 그 말을 듣기전 까지 김동건 아나운서가 그토록 힘샌 분인 줄은 몰랐다. 님의 아들 김주형은 골프선수다.
부인 김영진 여사.
김동건 아나운서 방송 53년! 방송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기록이다. 미국에 살다가 올해 세상을 뜨신 홍양보 아나운서가 평양방송과 KBS, VUNC, VOA등에서 60년 가까운 세월 방송을 했다는 얘기가 들리지만 이것은 외국에서의 경력이고 국내에서는 53년간 방송 마이크를 잡은 아나운서는 없다. 위에서 보신 동영상은 2013년 5월 31일 김동건 아나운서 방송인생 50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촬영한 동영상이다. 이날 전영우 아나운서는 축사를 통해서 “본인은 30년 아나운서생활을 했는데 50년이라는 기록은 지금까지 있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그리 쉽게 깨어 질 기록이 아니라.“ 고 하면서 아나운서 방송 50년의 중요한 의미를 역설 하고 그의 인간적인 특징과 업적을 설명했다. 또 김동길 박사 홍두표 전 KBS사장. 박현태사장. 송자 연세대학교 총장 등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반세기가 넘는 긴 세월 방송과 함께 해온 세월을 기념하는 2013년 5월 그 기념일에는 이 역사적인 날을 기리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 아나운서 클럽과 한국 아나운서 연합회에서 5월 31일(2013년) 여의도 63 컨벤션센터 3층 주니퍼 룸에서 축하모임을 가졌다. 그때 올린 글이 오래되어 오늘 수정 보완해서 다시 올시는 것이다. 그 기념식은 역사적인 기념회장 답게 지난날 KBS 사장을 지낸 홍두표, 박현태, 원로방송인 황우겸, 전영우, 강영숙, 박종세, 임국희, 성선경님 등을 비롯한 방송계인사, 이미자님 내외분을 비롯한 가수들, 정혜선님을 비롯한 탤런트 분들, 김동길박사, 연세대학교 총장을 지내신 송자님등 학계인사, 이종찬님등 정계에서 활동 하셨던 분들, 전경련 회장을 지내신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님을 비롯한 재계인사, 김흥수 KBS아나운서 실장, 신동진 한국 아나운서 연합회회장을 비롯한 대한민국 전, 현직 아나운서 등 수 많은 인사들로 주니퍼 룸을 가득 메웠다.
1938년 황해도 사리원 출생의 김동건은 3살때 어머니가 세상을 뜨셨고 6.25때 아버지를 잃었다. 이모가 기르면서 어머니가 세상을 뜰 때 한 유언에 따라 그 시절 최고의 명문 경기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졸업했고 연세대학교를 다녔다. 1963년 DBS 동아방송 개국 아나운서로 첫 출발했다. 이 밖에 더 자세한 사항은 동영상과 전영우 아나운서, 김동길박사의 축사 그리고 방송인생 50년을 앞두고 조선일보 "土日색션" 2013년 5월 25일, 26일자에 자세히 기록된 내용이 있어서 그 일부를 인용했다.
조선일보 "土日색션"
2013년 5월 25일 26일
스타를 빛내준 조연 50년 그는 국민의 스타였다
전 략 ........김동건이 기억하는 최장.(最長) 방송기록은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월요일새벽까지 이틀 밤을 새운 35시간 재해 모금방송 이었다. 사상 최대액수가 모였다. 대통령도 모금에 참여했다. 청와대로부터 격려전 화를 받은 이원홍 당시 KBS 사장이 방송 중 스튜디오로 달려 내려왔다. 그리고 김동건을 향해 말했다“당신 철인이야 철인”그곤“스시 생선 초밥이나 도시락을 좀 싸다줄까” 하고 물었다 김동건은“그런 건 괜찮고 스튜디오에서 담배나 좀 피우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 후‘절대금연’표시가 붙은 스튜디오에서담배를 태울 수 있는 특권이 그에게만 부여됐다.
김동건은 이산가족 찾기 방송을 이렇게 기억했다 6.25 피란 때 잃어버린 막내아들을 상봉한 아버지의 얼굴이었다.“피란기차가 대전에 정차했을 때 어린 형제가 물을 마시겠다며 내렸는데 그때 기차가 떠났답니다. 형은 겨우 기차에 올라탔는데 동생은 못 탔다. 는 거예요. 다음 정거장에서 내린 아버지가 대전까지 달려가서 찾았지만 결국 막내를 찾지 못했답니다. 그 후 33년 만에 만난 아버지가 귀 뒤의 흉터를 어루만지며‘내 아들이 맞는다.’고 하 면서 쏟아내던 눈물은 그야말로 뿜어져 나오는 눈물이었어요. 그런 눈물을 본적이 없어요. 꿀꺽 꿀꺽 눈물이 덩어리로 쏟아지는데….
마이크를 대고 있던 나도 눈물이 쏟아져 그날방송을 하기 어려웠습니다.”김동건 아나운서가 신사의 품격을 잃지 않았다”는 허현철씨의 기억과 달리 그는“그때 굉장히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그것은 아마도 세살 때 돌아가신 어머니 6.25 행방불명이 되신 아버지 때문일 거예요”
후 략
동영상 보기
머리 동영상 외에 두편의 동영상을 더 올렸다.
기념행사 요악분
김동길 박사의 육성으로 듣는 축사전문
김동건 아나운서의 학생시절부터 일생동안 깊은 인연을 맺어온 김동길 박사의 축사는 깊은 뜻이 담겨있어 현장 분위기와 함께 전문을 모두 올렸다.
학력
화 보
김동건 아나운서 방송인생 50년 글에 올랐던 글
유경환(유카리나)여사님 글
자기가 좋아서 택한 길을 외길 50년으로 많은 사람들의 시선과 사랑을 받으며 본이되고, 기쁨과 위안을 주고, 그의 덕이 자신을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의 복된 삶을 살아온 김동건 아나운서의 복된 생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건강하게 아름답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김무생 선생님 글
인상의 젠틀맨이셨지요. 1963년 3월 3일날이 김동건 대선배님이 아나운서가 되신 날입니다. 그래서 올해 2013년 3월 3일이 아나운서가 되신지 꼭 50년이 되는 날이지요! 그래서 올해 지난 3월 3일날 축하 인사를 드렸더니 무척 고마워하셨습니다.! 말이 50년이지 반세기 동안 방송을 진행하셨으니 뿌리깊은 우리나라 방송의<상록수>이지요! 제가 김동건 대선배님으로부터 아나운서 교육을 받을 때 제 뇌리에 심어주신 소중한 말씀 중 하나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는 건 "카메라를 바라 볼 때 카메라를 어머니의 얼굴로 생각 하고 바라보면서 방송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의 모 커피숍에서 김동건 대선배님을 만나뵙고 커피를 마시면서 선배님께서 80년대 "가요무대" 초창기 방송 때 사회 보시는 모습과 90년대 후반 사회 보시는 모습의 사진을 드리면서 "선배님 제가 기념으로 드립니다. 잘 가지고 계십시오!" 했더니 고맙게 받으시던 모습이 저에게는 고마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대선배님이자 저에게는 아나운서 스승님이시기도 하신 김동건 대선배님! 평소 가끔 하는 전화 통화에서 "건강은 괜찮으십니까?" 하고 여쭈면 " 건강은 괜찮다" 고 하시듯 항상 건강하신 모습으로 방송하시길 진심으로 소망하면서 기원합니다.
윤후현(팔방미남) 선생님 글 대한민국 최고 아나운서, 김동건님!의
방송 인생 52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가요무대 녹화 방송 때마다 무대에서 중후한 목소리로사회를 진행 하시는 김동건 아나운서 님!을 많이 보았습니다만 같이 인사는 하지를 못했습니다. 제가 모시고 있는 국민 가수 명국환 님!이 보관문화훈장!(2014년 11월)을 받으실 때, 축하 인사를 녹음 해 주셨는데, 녹음 내용을 들어보면, 같은 황해도 출신 (김동건~ 사리원, 명국환~ 연백) 이여서 그런지, 명국환 가수님!에 대하여 존경심이 깃든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방송 아나운서 52년 세월은 이미 지나가 버렸고,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김동건 아나운서 님! 방송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한 계속해서 구수한 목소리로 사회를 보시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소식 고맙습니다. 이장춘 사장님! 언제 방송국에서 만날 기회가
한진수 선생님 글
오는 가을 선선함이 준추에 다가오는 느낌이네요, 조용한 듯 하면서도 옷깃을 스미는 언사. 그리움이 그윽하게 다가오는 그 분 김 동건 아나운서...우리는 그 분 모습에 예절을 느낌니다. 아무쪼룩 이나라에 촛불이 되어 교훈을 남기기 바람니다, 남은 세월 깨끗한 소금이 되어 우리들 가슴에 소중한 역사를 기록 바람니다..감을 느끼는 50년사 였습니다..너무 훌륭합니다..
이은숙 선생님 글
정말 멋있고 존경합니다 오늘은 온전한 주인공이 되셔서 많이 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지금처럼 계시길 빌겠습니다
김동건 아나운서 다른 글 보기
김동건 아나운서 부인 http://blog.daum.net/jc21th/17781807
김동건 아나운서와 가요무대
전영우 아나운서와 김동건 아나운서 그리고 김동길 박사
전영우 아나운서와 김동건 아나운서 http://blog.daum.net/jc21th/17781770
KBS 가요무대 사반세기와 그 특집방송 http://blog.daum.net/jc21th/17780604
가요무대 30년특집 동영상 모음 1443회 KBS 2015년 11월 16일 http://blog.daum.net/jc21th/17782673
최희선 아나운서와 함께 한 김동건 아나운서의 뉴스파노라마
이홍수 중앙방송국장(13)을 비롯해서 1.송한규, 2.김주환, 3.인주희, 4.배덕환, 5. 5. 7. 8.박상진, 9. ,10.김정자, 11.박종설(장기범 아나운서 부인), 12.장기범, 13.이홍수, 14.이광재, 15.정인식, 17.최계환, 19. 20.전영우, 21.김동건, 23.이상만, 27.박종세, 28.박은상, 30.유병은, 36.이규항, 37.변정호님 등이 함께 했습니다. -남산 연주소 현관-
TBC 시절 청와대 초청받은 TBC아나운서들 모습입니다. 뒷줄 왼쪽부터 이장우, 박노설, 황인용, 박병학, 박종세, 조문자, 이성화, 장세덕, 윤미자, 남정우, 길종휘, 앞줄 육영수 여사 좌 김동건, 성대석님입니다.
TBC 아배크 노래자랑 1973년 7월 사회 김동건 아나운서
왼쪽부터 김동건, 민창기, 박종세 아나운서
1985년 5월 김동건 아나운서가 KBS를 방문한 이종률 남북적십자회담 북측단장 (사진 왼쪽)과 이영덕 대한적십자사 수석대표 (사진 가운데)를 안내하고 있다
가족들이 함께 한 사진 왼쪽부터 아들 주형, 이만득(주 삼천리 회장) 깅동건회장, 부인 김영진여사, 딸 김지영, 손녀 김서영, 사위 김지수 주형씨는 골프선수이고, 사위 김지수씨는 아키택터.
김동길 박사는 김동건 아나운서의 방송 한길을 걸은 방송인생을 높이평가 했습니다. 축사 전문을 육성으로 올렸습니다.
전영우박사는 축사를 통해 김동건 아나운서를 선발하던 그때로부터 방송생활에 얽힌 업적을 칭찬 해 주셨습니다. 전영우 아나운서는 1954년 KBS 아나운서로 들어와 DBS 동아방송 창설 아나운서 실장이고 김동건 아나운서를 처음 선발한 분이기도 하며 1980년 민영방송이 통합된 KBS 아나운서실실장을 하다가 학계로 가신 분입니다.
홍두표 회장님은 건배사를 통해 TBC 동양방송 TV 창설때의 일을 회상하고 특출한 방송 인생을 칭찬하면서 앞으로 10년간은 방송에 더 종사 해 주실것을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1985년 11월 가요무대를 편성할때 김동건아나운서를 그 프로그램 진행자로 선발하던 얘기며 방송생활에서 바른말을 쓸 줄 아는 아나운서 중의 한사람으로 말의 순화에 힘쓴 아나운서임을 역설 하셨습니다.
황우겸 원로아나운서와 김동건
박종세 원로아나운서와 김동건
최만린 원로아나운서와 김동건
임국희 원로아나운서와 김동건
맹관영 원로아나운서와 김동건
김성수 아나운서 (전 KBS 아나운서실장)와 이계진 아나운서 (전 국회의원)
황인용, 전인석 아아운서와 김동건
사회 오른쪽부터 정세진, 손범수, 손정은 아나운서
신동진 아나운서 연합회 회장, 초대의 말
MBC 이진 아나운서의 김동건아나운서 약력을 알려주는 말
현역 아나운서들의 직격 인터뷰 장면으로 왼쪽부터 김병찬 MC, MBC서현진 MC, KBS박지현, CBS 박재홍 tbs전형윤, OBS 최지해, MBC 서인 아나운서
행사를 위해 수고 하신 분들이 행사가 끝나고 기념 촬영을 하셨군요. 위 앞에는 김병찬 아나운서이고 뒷즐은 왼쪽부터 유애리, 김동건, 이규원, 김명숙, 박영주, 전찬희 아나운서입니다. 아래 사진은 한국 아나운서운서 클럽 박찬숙(전 국회의원), 김규홍 부회장님과 김성수, 김병찬, 윤지영, 백승주 아나운서, 행사에 많은 힘을 기울인 조의진, 박혜선님 등이 함께 했습니다.
왼쪽부터 손범수, 정용실, 윤지영, 김동건, 백승주, 김병찬 아나운서
채영신, 정세진 아나운서와
왼쪽부터 이진, 임현주, 박연경, 차예린, 황선숙, 강재형 아나운서가 김동건회장 김규홍부회장과 함께 한 사진.
3.유지철, 4.김병찬, 5.박찬숙, 6.박민정, 7.김상준, 8.황인용, 9.이혜옥, 11.유애리, 13.박영주, 14.윤지영, 15.백승주, 16.황인우
방송인생 50년, 김동건아나운서 자서전인 줄 알고 받아서 집에 와서 보니 김동건 아나운서가 쓴 글이 아니라 그동안 신문에 보도된 내용, 선배, 동료가 쓴 글들이 실려 있었습니다.
KBS TV 프로듀서 출신 김창수님(위)과 가수 이미자님(아래)이 함께 오셨군요. 부부가 한자리에 앉아있는 모습은 처음 보았습니다.
KBS TV PD 김창수님, 가수 이미자님부부와 조선일보 방우영회장
탤런트 정혜선님과 김동건 아나운서.
신세계 그룹 구학서 회장과 김동건 아나운서
한국아나운서 클럽 전 현직 아나운서가 함께 한 사진 이다. 번호따라 1.차인태, 2.김규홍, 3.맹관영, 4.박종세, 5.김동건(회장) 6.배덕환, 7.박영웅, 8.김상준, 9.김효석, 10.이형균, 11.원종배, 12.이현경, 13.박은경, 14.황인우, 15.박민정, 16.이혜옥, 17.이성화, 18.이승현, 19.정흥숙, 20. 강승화, 21.조항리, 22.김지원, 23.이각경, 24.유지철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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