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대령! 1950년 6월 28일 새벽 KBS 중앙방송국에서 최후를 마친 대한민국 육군대령으로 그는 뒷날 육군준장으로 추서되어 서울 동작동국립 현충원 장군묘지에 안장되었다. 그의 비석 뒷면에는 1950년 6월 28일 중앙방송국에서 전사 라고 쓰여있다. 비석 뒷면을 촬영해서 올렸다 그는 백선엽장군과 동기로 당시 국방부 정훈국 보도과장이었다. 6.25전쟁이 일어나자 중앙방송국은 사실상 국방부 관리하에 방송을 했다. 그때 방송국을 담당하던 주무국은 정훈국이었고 김현수대령이 과장으로 있던 보도과에서 그 일을 했다. 방송국 현장에는 홍천중위와 최학수 중사가 와 있었다. 방송국은 27일밤 11시 방송을 마치고 국방부가 제공한 스리쿼터에 비상 방송장비를 실어 피난준비를 하고 있다가 폭우속에서 들리는 포성이 가까워지면서 1시가 넘어 방송국을 떠났다. 그날밤 방송을 마친 기술자 9명과 국방부 홍천중위, 최학수 중사가 함께 떠났다. (그 다음 얘기는 이미 써 올린 글이 있어 뒷면에 연결한다.) 그리고 곧이어 방송국은 북한군 특수부대에 의해서 점령당했다. 전쟁이나, 혁명등 급변상황에서 제일먼저 장악하려는 것이 방송국이어서 북한군은 서울에 입성 하면서 특수부대 침투로 방송국을 점령 해 버린 것이다. KBS중앙방송국 1950년 6월 28일 김현수 대령 (장군)순직 그가 잠든곳 국립 현충원 모든통신이 두절된 상황에서 방송국 사정을 알 수 없었던 그는 방송국이 이미 적에게 점령되었다는 사실을 모른체 방송국에 들려 방송을 통해 적의 서울 점령을 알리고 방송국 직원들의 피난을 돕기위해 방송국에 들렸다가 방송국을 점령한 적의 특수부대와 권총 한자루로 적과 겨루다가 적의 총탄에 맞아 최후를 고했다. 이 얘기는 필자가 오래전부터 자주 들어와 춘하추동방송의 여러곳에 그 얘기가 쓰여 있던 터에 전응덕 선생님을 만나 2013년 6월 25일자 중앙일보 김현수 대령에 관한 특집기사를 싣게 된 경위의 설명을 들으면서 감동을 받아 또 한편의 글을 올린다. 전응덕님은 1988년 방송민주화가 이루어지면서 대통령이 임명하는 최초의 KBS이사를 지낸 분으로 그때 이사회 업무를 담당했던 필자가 가까운 거리에서 모시던 분이다. 그 전응덕 선생님이 같은 이사회 구성원의 한분! 박경환선생님 으로부터 김현수 대령 얘기를 듣고 국립현충원에 가서그 묘소를 참배하고 내용을 더 자세하게 알어보면서 중앙일보에 특집기사로 올려 (전응덕 님은 중앙일보 고문임) 그 특집기사에 관심이 모아지자 김현수 장군의 아들 김용우님이 찾아와 만났다는 얘기 등 여러 말씀을 들으면서 일찌기 춘하추동방송에 더 자세히 올렸어야 할 글 이었구나 하는 생각으로 이 글을 올린다. 그날밤 마지막방송을 마치고 스리쿼터에 비상방송장비와 몸을 싫고 떠난 방송인은 박능상, 박경환, 김성배, 정관영, 전주호, 박문순, 김홍린, 하정용, 왕종현 님으로 박경환, 김성배, 정관영, 전주호님이 생존해 계시고 국방부요원은 홍천중위 최학수중사로 최학수님이 생존 하신다. 더 자세한 얘기는 이미 써 올린 글과 동아일보 1950년 11월 10일자, 11일자에 실린 "전 국방부 보도과장 김현수대령 전사전말" 기사를 올리고 또 국방지에서 인터뷰한 김현수 대령 순직시 2살된 아들 김용우님이 2013년 8월 국방지와 인터뷰한 내용을 함께 연결한다. 아울러 고은 선생의 김현수 대령을 주제로 한 시 한편을 인용했다.
고 은 지음
1950년 11월 10일자 동아일보 기사 1950년 11월 11일자 동아일보 기사 관련글 보기 영문자 클릭 중앙방송국의 6.25 마지막 방송과 피난길 http://blog.daum.net/jc21th/17780099 6.25 발발 3일간의 중앙방송국 (1) http://blog.daum.net/jc21th/17780095 한강교 폭파현장을 목격한 6.25참전 유공방송인 박경환 http://blog.daum.net/jc21th/14921087 육군, 고 김현수 아들과 상봉 기사 htthttps://blog.naver.com/armymagazine/110174148191 현충원, 동작동 국군묘지 http://blog.daum.net/jc21th/17781794 윤후현 (팔방미남) 선생님 글 6.25 동란의 상흔이 아직도 지워지지 않고, 민족의 가슴속과 그리고 삶속에 영원히 남아 있는 지금,김현수 장군!의 순직 소식을 접하니 마음이 착잡합니다. 통신두절과 방송국이 적에게 접수된 사실도 모른체, 현 상황을 방송 하고 직원들의 피난을 도우려 중앙방송국으로 가셨다가 점령군 인 북괴군의 총탄에 장렬히 산화 하셨구만요. 제가 즐겨부르던 허성희,의 노래 "전우가남긴한마디"가 생각납니다."생사를 넘나드는 6,25. 정말 용감했던 장군님! 당신은 죽어서도 조국의 영웅 되셨구만요.마지막 말도 못 하시고 쓰러진 님이시여.오천년 전사(戰史)에 길이남을 후세의 귀감입니다."동작동 국립현충원에 가면, 6,25 동란시 이름모를 전투에서 전사하신 저의 숙부,(고 윤재관)묘를 들리고, 다음으로 김현수 장군의 묘 앞에서 헌화하고 넋을 위로해 드리 겠습니다. 소식 감사합니다.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사장님! 15일 날 오후 3시,서울역 전시관,에서 뵙겠습니다. 김현수준장이 안장되어 있는곳은 제1장군묘역 계단을 올라 제일 높은곳 4방 탁 트인곳에 자리하고 있다. 순국 현충일 노래.mp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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