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리너 유카리나(유경환)님과 김정숙님이 우리나라 서양음악의 선구자 홍난파선생님과 윤극영선생님의 기념관으로 된 생가를 찾아 오카리나로 그분들이 작곡한 음악을 연주하면 의미가 있을것이라며 2015년 7월 27일 두분의 생가를 찾았습니다. 두분이 그 그분들의 생가 기념관에서 감동적인 장면을 보여주며 여러곡의 오카리나 연주가 있었습니다. 윤극영 가옥지기(간사) 안효경님은 이토록 외부인이 현장에 와 생생한 연주를 보여준 것은 처음 일이라며 반기이 맞아주셨습니다. 오늘은 그 첫곡으로 한정동선생님이 작사하고 윤극영선생님이 곡을 붙인 따오기를 올렸습니다. 동영상은 따오기를 두번 연주하며 윤극영선생님 관련 영상을 함께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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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 오 기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동요라면 윤극영 작사, 작곡의 "빈딜"을 듭니다. 그로부터 윤극영선생님은 수많은 동요로 어린이들의 꿈을 심어 주었습니다. 특히 일제 강점기에는 민족의식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따오기도 반달과 비슷한 시기 1925년에 동아일보가 공모한 신춘문 예작품으로 당선된 한정동의 시에 붙여진 곡으로민족의식이 깃들여져 일제강점기때는 부르기 어려웠던 노래이기도 합니다. 가사가 처음에는 4절까지 되어 있었지만 실재로 부를때느2절까지 부릅니다.
한정동 작사 윤극영 작곡 유가리나 연주 (유경환) 1.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따옥따옥 따옥 소리 처량한 소리
날아가면 가는 곳이 어디이더뇨.
내 어머니 가신 나라 해 돋는 나라.
2.잡힐 듯이 잡힐 듯이 잡히지 않는
따옥따옥 따옥 소리 구슬픈 소리
떠나가면 가는 곳이 어디이더뇨.
내 어머니 가신 나라 달 돋는 나라.
3.약한 듯이 강한 듯이 또 연한 듯이
따옥따옥 따옥 소리 처량한 소리
흘러가면 가는 곳이 어디이더뇨.
내 어머니 가신 나라 별 돋는 나라.
4.나도 나도 소리소리 너 같을진대
달나라로 별나라로 또 햇나라로
훨훨훨훨 날아가서 꿈에만 보는
말 못 하는 어머님의 귀나 울릴걸.
유경환(유카리나)여사님 글
함께 윤극영 선생님 생가를 방문하는데
동행하여 주시고, 세세히 촬영을 해 주시고 이렇게 훌륭한 게시물로 만들어 올려주시니, 제가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 무어라 말할 수 없이 큽니다. 연주가 욕심만큼 되지느 않았지만, 제게는 평생토록 기억 될 일이옵니다.
윤후현(팔방미남 )
명품 요리에는 명 요리사가 필요하듯, 명곡 에는 명 연주자의 솜씨가 꼭 들어가야 하나 봅니다.오카리나의 구슬픈 선율을 타고 흘러나오는 따오기,의 노래 소리가.먼 옛날, 추억의 강을 건너와,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곳에서 연주를 해 주는 것 같습니다.생가를 직접 방문 하시어 현장감 넘치는 연주를 해 주신 오카리나님!께 한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내 드립니다. 세월이 한없이 흘러, 님도 떠나 가고 노래도 변했지만, 유경환 님!과 좋은 소식 전해주신,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사장님! 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관련 글 보기 영문자 클릭
한국방송역사 90년, 동요역사 90년 반달이 준 선물 http://blog.daum.net/jc21th/17782301
유카리나님의 오카리나 연주곡 17선, 황성옛터, 아리랑, 고향의 봄, 매기의 추억, 그리운 금강산 등 http://blog.daum.net/jc21th/17781782
기념관을 설명하는 가옥지기(간사) 안효경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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