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보기 https://youtu.be/tyk_UOdcDWM 오카리너 유카리나(유경환)님과 김정숙님이 오카리나를 들고 윤극영선생님 생가에서 연주한 반달과 따오기, 설날, 이 세곡과 두분이 함께 연주한 2중주 반달을 한곳에 모았습니다. 이 세곡의 동요는 1924년과 그 다음해 1925년에 발표되어 최초의 창작동요로 이 동요로부터 우리나라 동요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2014년 최초의 창작동요가 나온지 90년을 계기로 윤극영선생님이 마지막 사시던 집을 서울시가 인수해서 기념관 으로 꾸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기념관에서 선생님의 역사적인 동요를 연주 하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오던 중 2015년 7월 27일 두분이 윤극영 선생님 생가를 찾아 감동적인 연주 장면을 보여 주셨습니다. 윤극영 가옥지기(간사) 안효경님은 이토록 외부인이 현장에 와서 생생한 연주를 보여준 것은 처음 일이라며 반기이 맞아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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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나 : 김정숙 오카리나 2중주 반달
유카리나 오카리나 연주, 설날
김정숙 오카리나 연주 반달
유카리나 오카리나 연주 따오기
창작동요 90년을 맞는날 써 올렸던 글 한토막을 옮겼다.
동요 90년 역사의 해를 맞아 2014년 10월 강북구 수유동 인수봉로에 있는 윤극영 가옥이 동요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문화전시관으로 꾸며져 무료로 개방되었다.
집 내부는 생전 이용하던 모습 그대로 복원됐고, 유품과 친필 작품을 전시한 공간도 마련되었다. 1970년에 지어진 이 집은 윤극영선생님이 1977년부터 세상을 떠난 1988년까지 머물렀고 이후 장남 윤봉섭씨(82)가 살았다. 2012년 서울시가 미래유산 보전사업을 시작한 뒤 대상지 1호로 지정됐고 지난해 12월 서울시가 윤씨로부터 가옥을 사들였다. 선생님은 1903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성법학 전문학교를 중퇴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 음악을 배웠다.
1923년 방정환, 진장섭, 조재호, 마해송과 함께 색동회를 만들어 ‘어린이날’ 제정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듬해 방정환이 만든 잡지 ‘어린이’에 동요 ‘반달’과 ‘설날’을 발표했고, 1926년 국내 첫 창작 동요곡집 ‘반달’을 발간했다. 동요 ‘고드름’과 ‘따오기’, ‘고기잡이’, ‘나란히나란히’, 등도 모두 선생님이 만든 곡들이다.
기념관을 설명하는 가옥지기(간사) 안효경님과 유경환(유카리나). 김정숙, 베레나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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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나님의 오카리나 연주곡 17선, 황성옛터, 아리랑, 고향의 봄, 매기의 추억, 그리운 금강산 등 http://blog.daum.net/jc21th/17781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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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오카리나 연주 고향의 봄 홍난파 생가(기념관)에서 http://blog.daum.net/jc21th/17782575
한국방송역사 90년, 동요역사 90년 반달이 준 선물 http://blog.daum.net/jc21th/17782301
윤후현(팔방미남)선생님 글
언제 들어도 정겨운 가곡. 반달, 잘 들었습니다. 반달은 김정숙님!이 따오기,는 유경환님!이 불러주셨군요, 두 연주자 분들께 먼져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 노래의 작사 작곡자 이신 윤극영님!의 생가에서 직접 연주를 하니 더더욱 감회가 깊습니다. 이 노래와 오카리나, 악기와는 너무나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늘 새로운 소식을 찾아서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사장님! 고맙습니다. 다음 기사가 또 기다려 집니다.
┗유카리나 여사님 답글
유카리나 Y 2015.08.02 03:59
팔방미남님 오카리나의 인연으로 지루하지 않은 노후를 보낼 수 있으니 노후 문화대책은 그런대로 잘 한것 같습니다. ^ ^ 또한 뜻밖의 인연으로 춘하추동방송 블로그를 알게되어, 이장춘 국장님도 만나고 이렇게 제게 넘치는 호강을 합니다. 우리나라 동요의 선구자이신 윤극영 선생님의 생가를 찾아 그분의 동요를 한두곡이라도 불어보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 만으로도 기쁜데 이렇게 그날의 연주 모습을 국장님께서 훌륭하게 편집하여 올려주시니 참으로 행복합니다.
팔방미남선생님 답글
팔방미남 Y 2015.08.02 09:12
답글 감사합니다. 오카리나 유경환 여사님!... 노후생활에는 세 가지가 필수라고 들었습니다. 첮째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는 일이고, 두번째는 취미와 특기 생활을 하는것, 세번째는 컴퓨터등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일, 이라고 했습니다. 유카리나 여사님은 이 세 가지를 다 갗추고 계십니다. 오카리나, 라는 친구가 있고, 연주자,라는 특기가 있고, 늘 컴푸터와 함께 하시면서 날마다 새로운 지식을 배우지 않습니까?
저는 특별히 잘 한 것은 없지만, 무슨 일을 하든지 잘 해 보려고 노력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평범속에서 행복을 찾고 싶어서 입니다. 춘하추동방송 불로그!와의 불친 관계를 계속해서 이어 갔으면 하는 것이 지금의 바램입니다. 찌는 듯한 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늘 건강에 유의 하십시요. 답글에 대한 감사의 답글 입니다.
김정숙 여사님 (rose5501)
국장님 안녕하세요 윤극영 홍난파 두분의 발자취를 따라 연주여행한일이 그새 아주 소중한 추억으로 떠오릅니다. 국장님의 수고로움 덕분에 길이 간직될 영상으로 남겨져 어떤 감사의 표현도 모자랄만큼 영광 스럽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격적인 건강하시길 비오며 선선한 가을날 유선생님과 함께 또 좋은 연주 여행할수잇는 날을 고대합니다 ㅎㅎ****
최정란 (시인 연꽃) 선생님
유카리나님 ..김정숙샘 이장춘샘 나들이를 멋지게 연주여행으로 하셨네요... .감사합니다. 언제 황간역에 어셔서도 고향의봄,, 반달 등을 연주해주세요...
반 달
윤극영 작사 윤극영 작곡
유카리나 : 김정숙 오카리나 합주
김정숙 오카리나 독주
푸른하늘 은하수 하얀 쪽 배엔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간다 서쪽 나라로
은하수를 건너서 구름나라로 구름나라 지나선 어디로 가나 멀리서 반짝반짝 비치이는 건 샛별이 등대란다 길을 찾아라
설 날
윤극영 작곡 윤극영 작곡 유가리나 연주 (유경환)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곱고 고운 댕기도 내가 들이고 새로 사 온 신발도 내가 신어요
우리 언니 저고리 노랑 저고리 우리 동생 저고리 색동 저고리 아버지와 어머니 호사하시고 우리들의 절받기 좋아하셔요
우리집 뒤뜰에는 널을 놓고서 상 들이고 잣 까고 호두 까면서 언니하고 정답게 널을 뛰고 나는 나는 좋아요 참말 좋아요
무서웠던 아버지 순해지시고 우지 우지 내 동생 울지 않아요 이 집 저 집 윷놀이 널뛰는 소리 나는 나는 설날이 참말 좋아요
따 오 기
한정동 작사 윤극영 작곡 유가리나 연주 (유경환)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따옥따옥 따옥 소리 처량한 소리
날아가면 가는 곳이 어디이더뇨.
내 어머니 가신 나라 해 돋는 나라.
잡힐 듯이 잡힐 듯이 잡히지 않는
따옥따옥 따옥 소리 구슬픈 소리
떠나가면 가는 곳이 어디이더뇨.
내 어머니 가신 나라 달 돋는 나라.
약한 듯이 강한 듯이 또 연한 듯이
따옥따옥 따옥 소리 처량한 소리
흘러가면 가는 곳이 어디이더뇨.
내 어머니 가신 나라 별 돋는 나라.
나도 나도 소리소리 너 같을진대
달나라로 별나라로 또 햇나라로
훨훨훨훨 날아가서 꿈에만 보는
말 못 하는 어머님의 귀나 울릴걸.
화 보
연주를 마치고 유경환(유카리나). 김정숙, 베레나님이 윤극영 가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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