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음악 백년

해방공간의 노래와 KBS KBC 한국방송문화협회 추억의 황성

이장춘 2015. 6. 17. 09:32

 

 

 

해방공간! 조국이 해방 된닐로 부터

1948년 8월 14일까지 이 땅에 새로운 통치기구는

 있었으되 우리가 세운 정부는 없었다. 그 기간을 흔히 해방공간

이라고 한다. 음악계도 일본자본이 물러가며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있으되

 레코드 음반을 제작햘 수 없었다. 시설도 없었고 자본도 없었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은 방송을 통해서 자기 노래가 나가면 큰 영광이었다.   방송국에서도  일제

강점기때 만든 음반은 있으되 방송에 올릴 수 있는 음반은 한정되어 있었다 그렇기에

 방송국에서는 우리정서에 맞는 건전한 노래를 새롭게 만들어 전파에 실었다.

 송국에서 글을 쓸 분, 노래가사를 쓸 분들을 모으고 이분들 가운데 방송국

 전속이 된분도 있었다. 김영수, 유호가 대표적이고 또전속악단을

만들어 박시춘, 손목인을 전속지휘자로 위촉 이분들이

주축이 되어 전속가수를 모집했다.

 

 

해방공간에서 불린 노래들 KBS와 KBC 한국방송문화협회

 

 

해방공간에서 가수들은 있었지만 녹음을

할수도 없고 음반을 만들 수도 없어서 방송국에서

 노래가 생방송으로 방송되면 그것으로 그만이고  그 노래들은

허공으로 날아가 버렸다. 그러다가 세월이 지나 방송된 노래들 가운데

사람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골라 어려웁게 녹음을 해서 일본으로 가지고 가

레코드로 만들어 판매하는 경우가 생겼다.   SP판이라고 해서 앞면에 한곡,

뒷면에 한곡 한 판에 두곡을 수록한 것이렀다. 이것도 민간인들이 하기에는

 역부족이어서 방송국에서 지금으로 말하면 계열사를 만들어 이 계열사에서

음반을  만들어 방송에도 활용하고 판매하기도 했다. 그 회사가

 바로 K.B.C 우리말로 한국방송문화협회라고했다.

 

 K.B.C의 발족시기는 1950년이라는

 KBS 공식기록이 있지만 1947년부터 음반이

 나온것으로 보아서 실제 활동을 한것은 1947년무렵이라고

생각된다. 더 확인 해 볼 일이다.  해방공간에서의 음악 특히 가요는

방송국에서 주도 할 수 밖에 없었다. 방송으로 나가 호응도가 높은 곡은

뒤에 음반으로 만들어졌다.  오늘날처럼 음반이 만들어지고 노래가 전파되는

 것이 아니라 방송국에서 먼저 노래가 불리고 그 노래 중에서 음반이 제작되었다는

 얘기다.   그래서 오늘날 그 시대의 음악을 소개 하면서 음반이 나온때를 기준으로

노래가 발표된것이라고 마치 그 노래의 기원이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음반이 나오기전에 이미 그 가수는 있었고, 그 노래는 불려졌다. 송민도의

고향초, 현인의 신라의 달밤, 남인수의 가거라 삼팔선, 김백희 안해의

 노래, 옥두옥의 목장의 노래 등이 그 대표적인 노래다.

 

 

 

 

방송돤 노래 또 그 시절에 방송된

노래라도 음반으로 만들어지지 못한  노래들은

 흔적도 없이 다 사라져 버렸다. 그 시절의 노래 가운데

유호 작사, 박시춘 작곡 또는 손목인작곡 노래가 많은것은 그런

연유에서다. 오늘 듣는 「추억의 황성그런 노래 중의 한곡이다. 

 상태가 좋지 않지만 역사적인 가요라 올렸다. 이 노래는 일제 강점기부터

 시인이자 노래 가사를 쓴 김상화 金尙火 가 작사하고 이난영의 오빠로

 이난영이 있게 한 이봉룡이 곡을 붙여 방송되던 노래를 

KBC에서 음반으로 제작했다.

  

노래는 김옥엽, 송숙방, 옥두옥,

 이계운, 장정애가 함께 불렀다. 옥두옥, 이게운은

 방송국 전속가수였고 다른 가수들도 방송국이나 작사자나

작곡가와 밀접한 인연이 있엇다.  오늘은 그동안 춘하추동방숑에

올렸던 노래 중에서   해방공간에서 불린 특이한 노래 몇곡을 골라 연결

했다.   연결된 노래가운데 그리운 강남이나  애국가 등은 일제 강점기에도

불려온 노래지만 금지곡으로 되었다가  해방공간에서  김천애, 송진혁 등에

 의해서 볼려진 노래로 올드랭사인에 가사를 올린 구 애국가와 안익태작곡

신 애국가가 있다.     일제 강점기 봉선화로  민족의 얼을 되세긴

 김천에는 그 시절 최고의 소프라노로 대접 받으며 애국가등

기념일 노래나 애국심을 불러넣은 노래를 많아 불렀다.

 

  

관련글 보기 영문자 클릭

 

 

 

송민도 고향초, 해방공간의 KBS제작 방송 히트곡

http://blog.daum.net/jc21th/17781156

 

KPK 악극단과 김해송 흘러온 남매 남남북녀

http://blog.daum.net/jc21th/17782185

 

김백희 안해의 노래, K.B.C (한국방송문화협회)

http://blog.daum.net/jc21th/17781368

 

옥두옥 최초의 KBS전속가수 노래 애수의 네온가

http://blog.daum.net/jc21th/17781280

 

동영상으로 보는 현인의 그때 그노래 신라의 달밤

http://blog.daum.net/jc21th/17780589

 

가거라 삼팔선(3.8선) 노래 남인수 박시춘곡, 이부풍 진방남

http://blog.daum.net/jc21th/17781727

그리운 강남, 음악가 안기영 인물발표회 생질 이화옥 노래 김천애

http://blog.daum.net/jc21th/17782154

  

구 애국가, 조선 말부터 해방공간에 이르기까지 불렸던 그노래

http://blog.daum.net/jc21th/17780928

 

태극기와 애국가 올드랭 사인 Auld Lang Syne 곡의 조선사람과 대한사람

http://blog.daum.net/jc21th/17782205

 

 

1939년 OK악극단시절의 연예인들이다.

이철단장님과  이봉룡, 남인수를 비롯해서 손목인,

이난영, 서봉희, 이화자, 김정구등 그 시절의 이름있던

연예인들이고 대부분 해방공같에서 활약했다. 

 

추억의 황성.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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