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간 망설이다가 이 동영상을 올린다. 말아 달라는 부탁이었기 때문이다. 몇번이고 이 동영상을 감상하면서 생각했다. 젊은 시절부터 70대 중반이 된 오늘까지 대학강단에서, 또는 30대의 젊은시절 국립국악원장이라는 부이사관급 국가공무원으로, 그리고 50여권의 저술을 내는등 일생을 바쁘게만 살아온 그 노교수가 무대에 올라본적도 없고 대중 앞에서 노래를 불러 본적도 없건만 목소리 좋으니 노래를 불러 보라는주위의 권고에 못이겨 작은 무대에 선 노 교수가 어찌 전문 상악가 처럼 노래를 부를 수 있었겠는가? 노 교수는 작은 무대이지만 시종 긴장한 모 습으로 노래를 불렀다. 이 동영상을 올리는 것이 본인에게는 아색하고 부담 일수 있다. 그러나 노 교수 부부가 함께 무대에 서서 기악으로 맞추어 주며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본 내티즌들은 흐뭇 해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춘하추동방송이 아니면 어디서 또 이런 모습을 볼 수 있겠는가? 라고 생각하면서 이 동영상을 올린다. 노래는 기찻길에서, 봄처녀, 그리고 황간역 음악회가 영원이 지속 될것을 비는 마음으로 소나무야를 불렀다. 송 교수님 부부에게 양해를 구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심을 기원합니다.
송방송 유경환 70대중반의 노교수부부와 그린 풀루트 앙상불의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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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송방송박사 부인이자 유명한 오카리너 유경환(유카리나)의 오카리나, 화요일 정오에 만나는 음악회 장수길, 김영춘, 박진희, 이정화, 임동엽님의 풀르트, 크라리냇과 함께 했습니다.
화 보
윤후현(팔방미남)선생님
"인생은 70 부터"라는 새로운 용어가
탄생 하였습니다. 인간의 수명이 앞으로 20년이 더 연장 된다고 하니 10년 후에는"인생은 80 부터"라는 신 유행어가 탄생 되기를 기대 해 봅니다. 70대의 열정을 노래,연주와 함께 즐기시는 송방송,유경환 교수 부부의 열정에 찬 풀루트 앙상블, 연주 잘 들었습니다. 늘 식지않는 정열과 보람으로 아름다운 황혼을 멋지게 장식 하시기를 바라면서, 송방송 교수님의 만류에도 불구 하시고, 동영상 등재의 뜻을 관철 하신,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사장님!께 ..^0^ ^0^ ^0^ ^0^ ^0^
유경환 (유카리나) 여사님
국장님훌륭한 연주는 아니였지만, 이렇게 멋지게 편집해주셨군요. 행복했던 추억으로 간직하려고 제 블로그로 모셔갑니다.
만순혜 (리아)선생님
국장님의 황간역 음악회 밀착 취재 덕분에 저도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싱그러운 아침, 동영상을 보고 있으려니 아파트 단지 내 푸르름이 더욱 푸르러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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