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리나 연주

황간역, 최정란 시「간이역에서」와 강병규 황간역장

이장춘 2015. 5. 6. 20:43

 

 

 

위 사진은 황간역 포토존 앞에 선

최정란 시인의 모습이다 기차길 따라 바람도

 쉬어 넘는 추풍령고개를 오르다가 만나는 황간역에

 내리면 좌우로 여기저기 고목진 사과나무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잘 정돈, 장식된 시 항아리들이   진열되어 있고

철길을 건너 사에 들어서다가 오른쪽으로 보면 유리틀을

배경으로 고풍스러운 돌 판에 쓰여진 한편의 시를 볼 수

있다. 그 이름 간이역에서! 황간역을 비롯한

수많은 간이역의 표상이다.

 

 

황간역, 최정란 「간이역에서」와 강병규 황간역장

 

 

황간역은 시골역이라고 해도 열차가

멈추고 사람이 오르내리며 문화예술 역으로

 살아 움직이지만 시대의 변천에 따라 기차도 멈추지

 않고 인적도 없는 수많은 시골 역 들이 폐쇠 되었거나

 간이역이라는 이름으로 남아있다. 그 간이역들을 마음에

 담아 낸 시! 그 이름 따라 「간이역에서라는 시로 

태어나 애송 되고 노래로 불린다. 그 돌 판

에는 다음 싯 귀가 쓰여있다.

 

 

시 돌판은 최정란 시를 강병규역장이 돌판애 글씨로 썼다.

 

 

간이역에서최정란

 

  • 떠나고 보낸 마음 마음 멀어져간 모통이에

  • 이렇게 손 흔들며 머물고 있음은

  • 정지된 시간의 늪을 건너지 못함인가

  • 뒤돌아서는 길섶 수를 세는 발자욱

  • 어차피 떠나야 할 주어진 길이라면

  • 그림자 밟히지 않는 이 길은 어디인가

  • 고요도 끊긴 어둠 두 줄기 평행선에

  • 지향도 끝도 없는 불켜진 시그널이

  • 오가는 세월 맞아 문지기로 서 있는가.

 

 

철 길가에 또 한편의간이역에

시가 있다.  시인 최정란이 쓴 같은 제목의

시 이지만 내용이 다르다. 윤교생이 곡을 붙이고

바리톤 양진원이 부른 노래로 태어나면서 가사가

바뀌었다. 그러면서 노래가사 따라

시 항아리가 탄생했다.

 

 

 

 

 

황간역장 강병규의 블로그에

가면 "황간역 시골역장 일기"라고 해서

 2013.11.10. 일기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고

또 여러곳의 간이역들 사진을 모은 영상에

노래를 실어 아름답고 정겹 꾸민

동영상이 있다.

 

 

시골역장 일기(강병규)

 

 

내 마음의 고향역 황간역 이야기입니다.

어제 황간역 맞이 방에서 열린, 박홍순 화백의

개인전을 축하하는 ‘아주 작은 음악회’에서 시낭송을

해 주신 최정란 시인으로부터 아주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한국 100인 창작음악연합회에서 만든 신작 서정가곡 제8집 CD

니다. 수록 곡 ‘간이역에서’(최정란 시인 작시, 윤교생 작곡,

바리톤 양진원, 피아노 양기훈)를 들으면서   참 낯이

 익었습니다. 처음 듣는 데도 마치 오래 전부터

들어 온 곡처럼 금새 친해졌습니다.

 

  • 고요도 잠든 어둠 두 줄기 평행선

  • 지향도 끝도 없는 정지된 시간의 늪

  • 떠나고 보낸 마음 되돌아서는 길섶

  • 멀어져간 모퉁이에 수를 세는 발자국

  • 아, 이 길은 이 길은 어디인가

  • 아, 이 길은 건너지 못함인가

  • 어차피 떠나야할 주어진 길이라면

  • 오가는 세월 맞아 그리움에 서 있는가

  • 그리움에 서 있는가?

 

시도 곡도 노래도 반주도 워낙

 좋은데다 ‘간이역에서’란 시제나 그 느낌이

 가슴에 쉽게 닿았기 때문이겠지요.더욱이 최정란 시인의

부친 최상귀 님은 교통고등학교 운전과 1회 졸업하신 철도인

이십니다. 대전역, 김천역, 점촌역에서도 근무하셨고 대전지방철도청

차량과에 근무 중 순직하셨다고 합니다. 철도가족 시인의 곡이란 점도

 너무 반가워서 어젯밤부터 계속 들으면서 시인께 영상으로 만들어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인의 추억이 서려 있을 철도역들, 충북 영동

지역의 심천, 각계, 영동, 미륵, 황간, 추풍령역과 문경, 가은선의 옛 역

사진을 위주로 만들면서 부득이 인터넷에 있는 사진자료도 일부

 사용하였음을 밝힙니다.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노래가사로 바뀐 시의 내용과

최정란 시인에 관한 얘기를 알 수 있는

부문이다.   강병규 역장이 엮은 영상

음악이 있어서 아래 연결했다.

 

 

 

 

간이역에서 시 돌판 옆에 선 최정란

 

 

최정란 시인은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유아교육학과와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전공따라 수년간 어린이집 교사로 

또한 청소년 아카데미로 여성 새로 일하기센터에서 근무했고 

지금은 황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방과후 교사로 재직하면서 상담

심리학 석사과정 재학중이다. 그는 시를 쓰고 낭송하는 등 시를 사랑하고  

황간을 사랑하며 영동을 사랑한다, 그러면서 복지 소외지역에 문화를 전도

하는 일이 바로 지역사회 복지를 실천하는 일이라면서 것을  실현

해가고 있다. 그에게 시간은 금이다. 이웃을 위하는 일, 보람있는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최정란 시인이다.  그 아름답고

 정겨운 목소리로 시를 낭송 할때면 사람들은

 

 

그 시낭송에 몰입하게 된다.

 

 

 

 

 

오늘의 배경음은 최정란이 낭송한

윤동주의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이다.

윤동주는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애국시인이다.

주옥같은 그 싯 귀는 글자 하나라도 바뀌어서도 안 되고

노래로도 부를 수 없는 시다.   그의 사촌동생 윤형주가 노래로

 작곡해서부르고 싶었지먼 아버지 윤영춘교수가 승낙하지 않아 노래로

 부를 없었다. 그의 시는 글자 한자라도 음율이 맞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그 어려운 시를 최정란이 낭송한다.   앞으로 최정란의 시낭송 윤동주의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은 기회되는대로 춘하추동방송 글의 배경음에

자주 오를 것이다. 그리고 윤동주의 삶과 시 그 글을 끝 부분에

 연결했다. 최정란 시인에 관한 더 자세한 얘기는 

시인 이가인의 글로 가름한다.  

 

 

강병규 역장과 최정란 시인을 처음 만나던 때 

 이가인 (이혜자) 씀

 

 

 

강병규 역장과 이가인 시인

 

 

최정란시인은 문인으로 만나

좋은 인연되어 지내다 2014년 6월경 제가 

고국방문 했을때 본인 고향인. 충북 영동 근처 황간역

강병규역장님이 주선하신 음악회에 저를 초대하였습니다
저는 쉬임없는 일정에 마침 피로가 쌓여  황간역까지 도저히
갈 수

없겠다고 연락하니 그래도 강역장님의 특별한 준비가 있으시니 내려 오

라기에 황간역을 찾았습니다. 도착하니  황간역 마당에 아기자기 하게 

조성된 시항아리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감동이었습니다.     더구나

 강역장님과 최정란 시인의 안내로  저를 환영하는 글귀가 쓰여진 

포토 라인에. 저를 세우니 마치 귀빈이 된 것 같은  황홀감에

 젖어 어린아이 처럼 철길을 마구 뛰어 다녔습니다.

 

 

최정란, 이가인, 심순보

 

 

  마침 최정란시인이 저와 함께 초대한

심순보 작곡가도 도착하니 반가운 만남을

이루고 포토죤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하며 최시인과 강역장님이  기다림 시 항아리 앞에

 저를 멈추게 하시니 저는 말문이 막혔죠. 순발력 있는  강역장님께서

 제가 온다는 소식 듣고 부지런히 글을 써 넣으셨다니 저는 고개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사진 몇 장 멋드러지게 찍고 왔습니다. 이렇게

최정란 시인의 초대로 황간역과 인연이 되었고. 시조시인으로

어린이집 교사로 지역사회 문화 사업에 아낌없는 헌신을

 하고 있는 최정란 시인은 백수 정완영 옹의 제자로 스승

을 애틋하게 모시는 심성바른  시인이십니다.

 

 

최정란과 이가인


작품으로는 황간역 시항아리에 있는 

 간이역에서ᆞ여명ᆞ가곡 솔숲에 가면ᆞ

세월에뜨락에서. 등 수많은 작품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최정란시인과 이가인은  강병규역장님과

함께  문화지킴이로서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가는 

좋은 사람들로 황간역 지킴이가 될 것입니다

 

 

백수시인 정완영 : 제자시인 최정란,  백수시인 시를 쓰고 초상을 그린 돌?(강병규 황간역장 작품) 옆에서

 

 

정완영 백수시인과 제자 최정란 이야기

황간역 강병규 골역장 블로그 

 

 

황간역 대합실에서 백수 정완영 시인과 함께 하는

 시화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시화전 제목은 '시인의 외갓집 가는

 길'입니다.백수 정완영 시인과 제자 시인들이, 백수 시인의 외갓집 가는

 길목인 황간역 대합실에 서 오붓하게 만나는 것이 콘셉트입니다. 백수 정완영 시인과, 

조경순, 김영주, 이예숙, 김영희, 최정란, 장귀순, 김락기, 이명식, 김석인, 김동엽, 김명섭,

김호길, 정형석 등 제자 시인 13명의 시가 모였습니다. 갤러리와 대합실, 역 마당과 승강장에 있는 것

합치면 백수 시인과 제자 시인들의 작품만도 약 50점이 됩니다.기간은 8.1~8.31까지입니다. 지난 4월에

 백수 정완영 동시조 그림전과 음악회를 마치고, 최정란 시인과 김영주 시인, 시골역장이 블로그 댓글을

 통해 이런 시화전을 모의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7월 한 달간 시화전 작품 그리는 노동을 좀 했습니다. 

날은 좀 더웠나요!최정란 시인도 맘 고생 많았을 겁니다."선생님과 함께 시화전 할 사람 여기 붙어라!"고

동네방네 소문 내고 연락하고 동분서주했겠지만,짐작컨대 '내 그럴 줄 알고 기다리고 있었다'며 바

로 시를 내 준 시인은 아마 몇 안 되었을 걸요^^!시골역장 입장에서는 생각보다는 호응(?)이

적은 편이라 그림 그리는 수고를 덜어서 다행이었지만,"야, 내 시에 겨우 이런 그림 그리는

시화전이란 걸 왜 진작 말 안했냐?"라던가, 나중에 황간역에서 백수 시인과

 제자들 시화전 했다더라는 소문을 듣고"야, 왜 나는 백수 선생 제자가

아니냐?" 고 따지는 분이라도 나오면 어쩌나 하는

그런 걱정이 좀 드네요....^^!

 

암튼, 시골역장이 이렇게 분수를 넘는

무리를 하는 것은,최정란 시인이 언젠가 얘기해 준대로,

'아름다운 시어로 워낙 큰 복을 지으신 어르신을 모시니 우리가

그 복을 나눠 받는 것'이란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들은대로 첨언을 좀

하자면, 불가에 동업죄란 게 있는데같이 있는 가운데 죽을 운이 있는 사람이랑 

있을 때는 함께 화를 입는 것처럼,복 있는 분과 있을 때는 같이 복을 누리는

것이랍니다.시골역장이 백수 정완영 시인의 아름다운 시어를 만난 것

 자체가 큰 복이니, 황간역을 찾는 이들에게 그 복을

 나누어 주고 싶은 것이지요.

 

  

 

 

 

동영상 보

 

 

최정란의 주옥같은 수 만

가 가운데서 노래로 불리는 간이역에서,
낙화암, 가을밤, 세월의뜨락에서, 솔숲에가면
천태산에서, 여명 ㅡ가곡,  여명ㅡ국악창작곡
반딧불이 등을 이곳에 모아 놀을것입니다.

 

 

 

동영상 보시기 전에 음향을 끄셔요.

 

 

 

 

 

시골역장의 일기 영상 (2013.11.10. 황간역장 강병규)

 

 

 

 

낙화암 란 시 윤교생 곡 소프라노 이현정

 

 

 

 

천태산 에서/ 최정란 시/황덕식 곡/Sop김치경

 

 

 

 

솔숲에 가면-최정란 작시,황덕식 작곡-바리톤 송기창

 

 

 

 

"세월의 뜨락에서" 최정란 시 황덕식 곡 테너 김태모

 

 

 

 

여명 최정란 작시 배창희 작곡 소리 지현아

 

 

 

 

가을밤 / 최정란 시 / 황덕식 작곡 / M. Sop 최정숙 / 사진 촬영 : 최정란 시인

 

 

 

 

간이역에서 최정란 시-윤교생 곡-Bar.양진원 - 노래

 

 

 

 

간이역에서 최정란 시 윤교생 곡 Bar 양진원 pf 이민정

 

 

 

 

 

 

 

 

최정란 시 월류봉

 

 

2014 년 8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황간역 갤러리 시화전 ㅡ 백수정완영 시인과

 함께하는 시화전 - 에 강병규황간역장님의  그림과

 글씨로  모두  제작되어 전시되었던 작품 가운데 최정란

시인의 월류봉이 있어서 올렸다. 다음 동영상은 월류봉

최정란 자작시 낭송이다. 백수시인정완영과  제자시인

 이야기는 황간역 시골역장 강병규 블로그에 자세한

 글이 있어 이 글 끝부분에 올렸다.

 

 

 

 

 

 

 

 

 

  • 월류봉

 

  • 최 정 란

  • 세월도 원시의 밤을 유역처럼 쌓아 놓고

  • 날 새면 제 모습을 야윈 듯 제 살결을

  • 봉오리 머리를 풀어 풍경 밖을 봅니다.

  •  

  • 제 몸을 감추려는 안개 속의 선경은

  • 외부外部를 가리우고 내부內部를 비추는가.

  • 여울물 염주 알 굴리며 좌선하고 있습니다.

  •  

  • 어느 날 먼 발치에서 서성이는 내가 되어

  • 아름으로 안으면 잡힐 듯 투영되는

  • 달빛도 아픈 속살을 감추려나 봅니다

  •  

  • *월유봉: 충북 영동군 황간면 에 있는 명소지

  •  ,한천팔경중의 하나임.

 

 

화  보

 

 

유경환(유카리나) 여사님

 

 

황간역 직원인줄 알았을만큼
황간역을 사랑하는 열정과 주인의식이

느껴지던 분, 잠시 생각 해 보니 그분이 최정란

시인이셨더군요. 항아리 시보다도 돌판에 쓰여지고

그려진 그 삽화솜씨가 참으로 멋지군요. 시와 그림이

어찌 그리 간이역의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는지요? 최정란

 시인이 철도가족이신 것도 예사롭지 않은 인연의 끈일

같고강 병규 역장님께 든든한 협력자가 옆에

계셔서 더욱 힘이 나실 것 같습니다.
응원의 박수를 드립니다.

 

 

최정란(시인) 선생님

 

 

어디에서 이렇게 자세한 자료들을  

편집하셨는지 내내 놀라고 그 느낌 까지

상세하게 적어 블로그에 올리신 이장춘님 고맙

습니다. 황간역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 합니다
플랫폼과 대합실과 역광장에 문화예술마당 을
마련 하고 누구나 오셔서 즐길있도록

 하고 있답니다. 연화 최정란

 

 

이복예 (동우회 카페 운영자) 선생님 글



아름다운 고장 황간역을..

 문화의거리 축제의고장으로
만들어놓으신 ..온혼신을 다바쳐서 젊음을

 쏟고계시는 너무나 멋지신 시인 최정란님 께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ㅡ^;;지나간 옛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황간역의 모습들 세월은 흘렀지만 옛모습

은 예쁘게 보존되어있네요 **아름답고 멋진 작품.. 올려주신

춘하추동 대표님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

춘하추동방송


 

관련글 보기 영문자 클릭

 

 


 월류봉月留峰, 원촌마을, 백화마을 황간! 최정란 시인과 함께 쓴 글

http://blog.daum.net/jc21th/17782494

 

황간역과 강병규 역장 종합편

http://blog.daum.net/jc21th/17782496

 

황간역 문화마당 화음정 악동들과 김대우 한글, 이가인 기다림 카페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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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 연주곡 고향의 봄 유카리나 장수길 그린플루트앙상불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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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간역에서 만난 이가인(이혜자) 시 항아리와 강병규역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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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영동 우리소리 예술단, 대표 김명호 국악민요메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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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풍물놀이 한마당 황간 풍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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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ROSE) 오카리나 연주 숲의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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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하 동영상 시 항아리 고향역 플랫폼에서 만난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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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방송 유경환 70대중반의 노교수부부와 그린 풀루트 앙상불의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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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길 이정화 봄날은 간다 풀루트 이중주 황간역 한글 꽃 음악회

 

윤동주의 삶과 시 별헤는 밤 낭송 임국희 아나운서

 http://blog.daum.net/jc21th/17781749   

 

 

 

 

환영 피캣 뒷면 창가에 "간이역에서" 시 돌판이 있다. (빨간 0 안에)

 

 

  항아리 곁에 앉은 최정란시인이다. 

 

 

"간이역" 시 항아리 옆에서 박경하 가수와 함께 한 최정란 시인

 

 

황간을 찾는 손님들을 환영하는 최정란시인

 

 

 

 

공연을 끝내고 촬영한 기념사진 오른쪽 왼 쪽 가에 최정란 시인이 있다. 

 

 

 

 

 

  •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시 - 윤동주

 

  •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겁니다
  • 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 나는 지금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겠습니다.
  •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 그때 자신에게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맞이하고 있는
  •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여 살겠습니다.
  •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 나는 나에게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일이 없었느냐고 물을 겁니다
  • 그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도록
  • 사람들을 상처주는 말과 행동을 말아야 하겠습니다.
  •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 나는 나에게 삶이 아름다웠느냐고 물을 겁니다
  • 그때 기쁘게 대답할 수 있도록 내 삶의 날들을

  • 기쁨으로 아름답게 가꿔야겠습니다. 

  •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 나는 나에게 어떤 열매를 얼마 만큼 맺었느냐고 물을 겁니다

  • 그때 나는 자랑스럽게 대답하기 위해,

  • 지금 나는 내 마음밭에 좋은 생각의 씨를 뿌려놓은

  • 좋은 말과 좋은 행동의 열매를 부지런히 키워야 하겠습니다.

  •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후회없는 삶을 위하여..

 

 

한일 철도 교류 세미나를 마치고 앞줄 왼쪽부터 최정란 시인, 박경하가수, 강병규 황간역장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최정란 윤동주.mp3

 

 


최정란 윤동주.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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