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 여행기

여의도 샛강 트레킹

이장춘 2014. 12. 2. 05:05

 

 

 

여의도 샛강! 그 춥고 눈보라치던

 2014년 12월 초하루, 샛강 역에서 당산역까지

샛강, 한강 길 따라 한 시간 반을 걸었다. 출발시간의

샛강역에서의 눈보라는 한시간정도를 걸어 샛강 끝자락에

이르는 사이 맑은 날로 변해 잠시동안의 시간차의 정경을 만끽하는

트레킹 코스였다. 여의도와 노량진 사이 한강의 작은 물줄기가 흐르던

 샛강에 생태공원이 마련되어 춘하추동 사시사철 많은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이지만 눈보라치는 이날은 발걸음이 뜸했다. 필자가 여의도를 드나들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부터다. 1920년부터 이곳에 있던 우리나라 최초의

비행장이 1958년 김포로 옮겨지고 작은 산과 허허벌판으로 이어져

침수가 잦던 이곳에 1960년대 말부터 윤중제를 쌓으면서

여의도를 새로운 모습으로 바꾸어나갔다. 이 무렵

부터 여의도를 찾은 희미한 기억들이 있다.

 

 

 

  

여기에 1970년대 초 중반무터 KBS가

들어서고 이어 TBC가 들어섰다가 KBS와 합쳐지고,

 MBC가 들어섰으며 건설회사 태영건물에서 SBS가 방송을

내 보내면서 방송의 중심지가 되었다.   그러나 필자가 여의도

 KBS를 드나들던 1998년말 까지만 해도 샛강은 말 그대로 샛강이었다.

그 샛강이 어느 날 가보니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고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었다. 그로부터 그 샛강을 몇 차례 오고가면서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올리며 글을 쓴 적이 있고 또 KBS와 관련된 여러 편의 글을 올린 적이

 있어서 오늘은 한 시간 반 동안 걸었던 샛강 역에서 당산역까지의

구간을 사진으로 담아 올리면서 그 동안에 올렸던

글 몇 편을 연결한다.

 

  

여의도 KBS방송터와 옛 여의도

http://blog.daum.net/jc21th/17780075

 

 KBS 여의도 사옥이 건설되던 그때 그 얘기

http://blog.daum.net/jc21th/17781690

 

사진으로 본 KBS종합청사와 옥외시설물들을 모아

http://blog.daum.net/jc21th/17781399

 

 

여의도 샛강!

 

 

 

 

 

 

 

 

 

 

 

 

 

 

 

윤중제, 샛강다리로 오르는 길이다.

 

 

 

 

윤후현 (팔방미남)선생님 글

 

 

무심한 세월속에서 그냥 스쳐 지나쳐버린
샛강의 옛 모습을 보니 감화가 새롭습니다.
19~20세

청년시절 무작정 상경하여, 갈 곳이 없을 때 샛강 가를 거닐던

 기억이 떠 오릅니다. 멋진 배경 음악과 함께 본 샛강... 서울의 중심부에

 있어서 더욱더 운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시인이 아니여서 더 좋은 미사여구를
구사 할 수 가     없어서 안타 깝습니다. 눈 내리는 샛강가를 홀로 거닐면서
세월과 인생을 음미 하시며 많은 상념에 잠겨 있으실 이 장춘 사장님!의

모습을 그려 봅니다. 12월, 금년의 마지막 달 입니다.
건강 하시고 노익장의 못 다한 과제들을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유경환(유카리나) 여사님 글

 

 

아직 한번도 거닐어 본 적은 없는 곳인데,

 여의도에 이런 곳이 있었군요. 방에 편히 앉아서 두루

거닐며 구경하는 사람은 편하기는 한데, 이 추운날에 그곳에

가셔서 추위도 아랑곶 않으시고 사진을 찍으시는 국장님

감기 조심하셔요. 여의도가 마치 고구마같기도하고,

 통통하게 살진 붕어같기도합니다. ^^

    

 

 

 

 

 

 

 

 

 

문화의 다리른 오른는 계단이다. 이 게단을

올라 문화의 다리에 이르면 주변경관을 볼 수 있지만

워낙 트레킹만을 즐기는 팀과 함께 한지라 문화의 다리에

오를 틈을 주지않아 문화의 다리위에서 주면을 볼 수 없는

아쉬움이 있어 종전에 올렸던 글을 연결했다.

 

 

 

 

 

 

 

윤중제를 넘어 KBS가 눈에 들어온다.

 

 

 

 

 

 

샛강 끝자락에 이르러 한강과 본류와 이어지는 수로가 갈대 숲사이 흐른다.

 

 

 

 

 

 

 

 

 

샛강 끝자락 한강본류와 이어지는 곳에 새로운 숲 공원이 조성되어있다.

여기서 이 부근의 아름다운 정경을 볼 수있다. 가까이는 당인리를 포함한 마포가

눈 앞에 펼쳐지고 멀리는 남산, 북한산이 보인다. 걸으로 사진촬영하다보니 어느덧

강을 지나고 날이 맑게 개었지만 그 상황을 느끼지도 못한체 여기에 이르렀다.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샌디에고 코로나도-1.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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