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 문인화

배천 (백천)) 조창화 서문전 白川 趙昌化書文展

이장춘 2014. 10. 20. 00:43

 

 

 

KBS본부장과 대한언론인회 회장을 지낸

배천(白川) 조창화 서문전  (川 趙昌化書文展)이

 10월 16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인사동에 있는백악미술관에서

열렸습니다. 개막식에는 김은구 대한언론인회 회장을 비롯,  방송사,

신문사등 중진언론인들과 서예게, 정관계등 각게인사 300 여명의

축하객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개막식날 사진은

박상진 선생님이 보내주신 사진을 올렸습니다.

 

 

배천 (백천) 조창화 서문전 白川 趙昌化書文展

 

   

 

 

 

이번에 전시된 40 여점의 작품은 10여년에

 걸쳐 열심히 배우고 익혀 「갑골문자부터 

광개토대왕비 체, 한간체」, 이르기

까지 다양한 서체의 작품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이한

 몇점의 작품에 관해 조회장님의 설명을 들어 지금  

들으시는  육성을 직접 올렸습니다.

 

 

 

 

전시장 맞은편 큰벽 전면을 가득매운

대한 작품은  중국 송나라 시인이자 문장가

서예가로 널리 알려진 정견 (황산곡)이 춘추전국시대의

얘기를  초서로  쓴 글 1,600자 전문을 임서 한것이라고 했습니다. 

 개인 전시장에서 이토록 큰 작품을 본적이 없어 관심깊게 보며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이 작품화선지 15매를 가득체워 옆으로는 10m가 

넘고 세로는 2m 가까이 되는 대작입니다. 아래는 이 작품

전체를 한편으로 올려 보았습니다. 

 

 

 

 

 글자가 너무 작아 잘 안 보이시지요.

 위 15장의 화선지 작품을 글자크기 5배로 키워

아래 화선지 3장 분을 한편으로 올렸습니다.

 

 

 

 

전시장 중앙 기둥을 둘러 감싸고 서 있는

아래 10폭 병풍은 반야파라밀다심경」, 한간체

한나라 목간체라고 했습니다.  회장님이 어린시절부터

 서예에 관심을 가젔어도 늘 바쁜생활속에서 붓을 잡을 기회가

적었지만  공직을 떠나며 여가를 활용 10년에 결쳐 쓴 

작품을 모아 이번 전시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반야파라밀다심경

화보에 또 다른 체로 쓴

반야심경을 올렸습니다.

 

 

 

 

이번 개인전 출품작, 그 도록과 함께,

살아온 얘기를  조창화 서문집이라는

책으로 엮어 전시장을 방문 한 분들에게 모두

료로 선물했습니다.   그 문집을 받아 보았더니

참으로 훌룽한 내용으로 엮어져 그 도록에서 작품을

골라 올렸습니다.  서예 이외의 다른 얘기는

다음 기회로 미루었습니다.

 

 

 

 

 

화   보

 

 

 

 

 

 

 

 

 

 

  

 

 

 

 

 

 

 

책冊자갑골문자, 초청장으로도

 발송되었습니다. 예나 오늘이나 책과

 그토록 소중합니다.

 

 

 

 

 

광개토대왕 비문중에서 자른 것입니다.

영락대왕(광개토대왕) 은덕이 마치 皇天과도

같았으며 그의 威武는 사해에 떨쳤다. 누구의 글자

 인지도 모르는 이 비문은 이 글자 자체가

광개토대왕 碑체라고 한다.

 

 

 

 

갑골문자 : 열양소호 여어주

 

 

한강 북변의 작은 집, 마치 고기잡이 배와

같구나. 북쪽 한강번의 내 작은 집을 고깃배에

 비유해서 쓴 글이라는 조회장님의 주석이 붙어 있습니다.

 (조회장님 당호는 소호주 임) 옛날에는 한강을 열수라 했고

 한강 북쪽을 열양, 한강남족을 열음이라고 한데서 한강

북쪽에 있는 조회장님 집을 비유해서 쓴 글입니다.

 

 

 

 龍자는 서주의 청동기 龍母奠 나온 글자라고 합니다.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이 仁의 시발점

이다. 수치를 알고 악을 미워하는 마음이 義의

시발점이다. 사량하는 마음은 禮의 시발점이요

시비를 가리는 마음이 智의 단서.

 

 

 

 

 

  

 

 

 

 

반야 파라밀다심경

 

 

 

 

 

 

 

 

 

 

 

 

 

  

馬자의 근원 갑골문자입니다.

 

 

 

 

  

 

 

 

 

 

 

  

  

 

 

 

 

 

 

 

 

 

 

 

 

정관영(흰구름) 선생님 글

 

 

조창화 특파원....이라는 대목에서...

아..그분이구나....서문전 뽑힌 이미지는

일별하는 정도에서 머뭅니다... 높고 높아서

헤아리기가 어렵지요.. 열심히 사신분의 이미지를

잘 표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대화내용을 웹에

함께 올리는 방법도 배우고 싶습니다...

 

 

어호선(파파) 선생님 글

 

 

부득이한 스케쥴로 인해

 직접 참석도 못했고, 따라서 축하도

 못했는데 작품 하나하나를 사진에 담아

 육성과 함께 보내주신 이장춘 님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합니다. 대단한 수준의 작품

이네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능회 (도헌) 선생님 글

 

 

조선배님의 역작들이 보는 이의

마음을 숙연하게 합니다. 현장을 가지는

못하였지만 이렇게 사진으로라도 접하니 다행

입니다. 이선배님 좋은 소식과 자료들을

보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욱 강녕하세요.

 

구능회 드림

 

 

 

 

조창화전2.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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