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

임정규 출판기념회 “역대 대통령 정상외교”

이장춘 2014. 7. 2. 18:27

 

 

임정규! 외교관도 아니고 정치인도 아니다.

기자도 아니며 청와대 직원도 아니다. KBS에서 오래

 근무한 방송 엔지니어였고 지금은 KBS 이사로 재직중이다.

“역대 대통령 정상외교”   엔지니어가 어찌 이런 글을 썼으며

 무슨 내용이 담겨있을까? 필자는 궁금한 마음으로 출판기념회장을

 찾았을 때 기념회장 분위기가 다른 출판기념회와는 많이 달랐다.

그리고 출판기념회가 진행되면서 임정규이사가 이 책을

낼 수 있었던 상황을 알고 궁금증은 풀렸다.

 

 

임정규 출판기념회 “역대 대통령 정상외교”

 

 

축사에 나선 KBS이사회 이길영

이사장은 1990년 본인이 KBS 보도본부장 시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있었던 노태우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간 정상회담의 추억담을 얘기했다. "보도본부장이던

이길영 이사장이 회당장 현장을 도착 했을 때 본인보다 앞서 회담장에

 와 있었던 사람이 임정규로 그는 누구보다도 먼저 또 가장 가까이서

정상회담을 접할 수 있었다." 고 술회하면서 "오랜 세월 그런

생활을 하면서 그때마다  보고 느낀 일  그리고 자료를

모아 정리해서 오늘의 책이 발간된 것" 이라고 했다.

 

 

 

 

그 얘기를 들으면서 궁금증이 많이 풀렸다.

임정규는 1980년대 90년대 그런 정상회담의 현장에

있었다. 정상회담이 열릴때면 경호나 의전이 중요시 되지만

 그보다 더 먼저 챙기는 것이 방송이다. 그 방송을 위해서 방송기술자는

현장에 있어야한다. 그러므로 그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사람 중의 한사람이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사실에 입각한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바탕으로 이 책을 쓸 수

있었다. 저자 임정규는 말한다. "정상회담이 있을때면 신문이나  방송등 메스컴을

 통해서 많은 내용이 발표되지만   이것은 표면에 나타난 일부에 불과" 하고 발표

되지 않은 많은 얘기가 있음을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표면에 나타나지 않았던

그런 내용들을 다루었다. 면서 “이 이상 더 상세하고 사실적인 정상외교을

다룬 책은 나오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특히 2,000남북정상

회담을 앞두고  SNG를 통한 중계방송이 큰 의제로 떠

올랐다. 그 실현 여부를 놓고 남북간에

심한 의견차이가있었다.

 

임정규는 서울과 북한을

왕래하며 중계방송을 실현시켜 그

 상황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토록 임정규는

 정상회담 준비부터 끝날 때까지 그 현장에

있었기에 그 과정과 내용을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정리해서 두권의 책으로 내 놓으려는 계획

하에 이번에 첫 번째 책을 내 놓았다.

 

 

 

 

 

이날의 기념회에서는 본인의 얘기와

앞서 얘기한 이길영 KBS이사장의 축사,

임정규 KBS 입사 동기이자 경영본부장을 지낸

전봉찬 현 KBS 사우회 부회장, 또 대전방송총국장을

지낸 입사동기 이광호의 축사와 서평을 통해서 

대체적인 내용이 얘기되었다. 행사 안내장과

현장 인사말, 그리고 필자의 독후감을

종합 요약해서 올린다.

 

 

 

 

한국이 반세기 만에 이룩한 경제기적은

국민들의 헌신적인 자기희생, 기업인들의 노력,

우수한 공무원들의 헌신, 역대 대통령들의 노련한 정상

외교 등을 통해 이룩된 결과다. 외교란 일반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 주고받는 것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역대 대통령들이

힘들게 비용을 많이 지출하면서 왜 수많은 외국 국가를 방문하였는지,

또한 대통령들이 방문한 국가들과 어떠한 외교적 관계 증진으로

무역을 촉진하고 상호교류를 확대하면서 전통 우방의

관계가 유지되었는지 그 과정을 서술하였다.

 

이 책은 역대 대통령들이 펼친

 정상외교 현장을 직접 동행해서 당시의

 상황을 방송으로 제작하면서 보고 느낀 점을 가장

사실적으로 한 권의 책에 기록하여 한국이 글로벌시대에

진입한 과정을 상세히 서술하였다.   특히 이 책은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 현장인 평양을 사전에 방문하여 북한

 측과 끈질긴 협상력을 발휘해   sng 사용 허가를 받고

 사상 처음으로 북한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생방송한

과정을 밝힌 값진 기록물이다.

 

또한 한반도 주변 국가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소개하면서 한국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방향을 제시하였다. 특히 전문 외교관이

 아니면서 정상외교 중 일반에게 알려지지 않은 외교 비사,

일화를 소개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이 책은 정치인, 기업인, 

일반인, 청소년,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젊은이들이 세계 진출은 물론

 향후 한국 기업들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출판기념회를 KBS시설에서

하게 된것은 KBS사원으로 활동하면서 얻은

기록과 생각을 바탕으로 썼기에 KBS역사기록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을 것으로 생각되어 이 안에서

열게 된 것이라는 설명을 곁들였다.   

 

 

박서림(방송극 작가) 선생님 글

 

 

독특한  기록이군요.

 기록은 참 소중한 것이죠..

 공적인 실록만  아니라 野史도

 감춰둔 秘史도요.

 

 잘 보았습니다.

 건강하세요.

 

 

 화         보

 

 

 

  저자 임정규 KBS 이사

 

축사 전봉찬 전 KBS 경영본부장

 

축사 이광호 전 KBS 대전방송 총국장

 

 

저자 임정규이사와 부인 강혜숙여사님

 

  

며느리(전은지)로 부터 꽃다발을 받고

 

저자 임정규, 류현순 KBS사장 직무대행, 전홍구 KBS부사장, 전봉찬, 이광호님 등이 함께 한 사진 

 

가족 친지들과 함께

  

소프라노 조미경 축가

 

 

 사회 : 이설아 KBS 기상캐스터

 

 

 

오늘 사진은 KBS홍보실

 박재헌기자 촬영 사진을 올렸습

니다. 고마운 말씀드립니다.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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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규 정상외교.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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