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4세의 노익중선생님이 1950년 6.25가 일어나 약관의 20세 젊은날에 국군이 되어 전쟁터에서 사선을 넘나들던 그때를 생각하며 6.25가 일어났던 그날을 맞아 용산에 있는 전쟁기념관을 찾으셨습니다. 그로부터 60여년의 세월이 흘러 외면적으로는 전쟁의 흔적을 찾기가 어렵지만 마음속에는 늘 그때가 잊혀지지 않고 아직도 나라가 두동강 나 있어 안타까움을 금 할 수 없으시다면서 언제나 잊을 수 없는 6.25 전쟁!! 그 흔적이라도 보고 싶은 마음으로 전쟁기념관을 찾으셨다고 하셨습니다. 노익중님과 함께 용산에 있는 전쟁기념관을 돌아 봅니다.
전쟁기념관, 사선을 넘나들던 그때 그 6.25 전쟁을 생각하며 / 노익중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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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생선생님 글
*노익중 선생님께서 여기에 올리신 사진들은 진지함과 정성이 깃들여진 아주 의미가 큰 것들이라 할 수가 있습니다. 제가 전에 올린 글들 중에서 강조했듯이 "우리 역사 바로 알기" 에서 우리의 지난 과거사를 반추해 보는 것은 퍽 중요한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단순히 우리의 과거사를 안다는 차원이 아닌 이른바 새역사 창조의 모체가 되기 때문이지요! 해마다 "육이오 기념일"이 되면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광화문 방향 인도에는 "육이오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올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거기 보면 육이오 참전국 뿐만아니라 우리들을 도운 우방들과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참혹한 실상이 적나라하게 전시 돼 있습니다. 저는 그걸 보면서 극한 상황시 서로 도왔던 인류애와 더불어서 우선 우리 나라가 건전해야 되겠고 강건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강한 연동작용으로
그래서 그 현장에서 초등학생 4학년 남자 아이가 그 사진들을 보고 있길래 요약해서 알려 준 적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설렁설렁 감상했던 그 아이의 눈망울이 초롱초롱 해지며 진지하게 그 사진들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사진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일 것입니다.) "버릇은 뭐 못 준다고" 제 가르침의 직업병이 발생하기는 했지만 본의 아니게 시간표도 없었던 순간 현장 교육이 성공 했습니다. 그 전시장에는 지나가는 행인들과 부모와 함께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도 수없이 지나가면서 감상을 하고 있습니다.
감상하는 부모들 대부분이 같이 보면서 휙 지나가거나 질문을 해도 그냥 설명은 하는데 사진들을 감상하실 때 이 사진들이 주는 의미를 생각하시면서 보자고 제안합니다. 특히 노익중 선생님께서는 "육이오 전쟁 참전 용사"로서 여기에 올리신 사진 하나 하나에서 그 분이 직접 겪으셨던 <육이오 전쟁터의 숨소리>가 들릴 것입 니다. 그 분의 그 숨소리를 통해서 이 사진들이 우리 모두에게 주는 의미를 진지하게 음미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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