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대한민국 어린이나 젊은이들은 물론 60대 70대가 되신분들도 어린시절부터 안병원과 다음 차례에 올릴 권길상의 노래를 부르며, 들으며 살아왔다. 두분은 학생시절 부터 동요곡을 붙였고 그 노래들이 교과서에도 실려 학교에서도 배워왔다.
안병원 우리의 소원은 통일 다큐멘터리 제작, 김영우 (3-마지막편)
스스로 어린이 합창단 봉선화 동요회를 만들었으며 6년간이라는 오랜기간 KBS어린이 합창단을 지휘하면서 방송전파를 통해 동요를 보급했고 3개월간의 미국순회공연을 통해 미국에 우리의 실상을 알렸다. 지금도 안병원의 노래는 널리 불리고 있어서 국내에 사는것 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벌써 나라를 떠난지 올해로 꼭 40년이 되었고 그동안 이역만리 캐나다 토론토에서 사신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가 그의 노래를 부르고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대학교 교수로 부러울 것이 없던 안병원이 1974년 갑자기 멀고 먼 나라 이민 길에 올랐을때 뜻밖에 이루어진 일이라 주위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했지만 본인은 순수하게 가정사정으로 이민을 떠난 것이었다. 비록 멀리 떨어져 살지라도 국내에 와서 지휘봉을 잡기도 하고 북한땅에 가서 북한주민들과 자리를 같이 하기도 했다. 또 계속해서 새로운 동요 곡을 붙이고 성가도 작곡 했으며 캐나다에 사는 동포들과 함께 음악활동을 했다. 음악뿐만 아니라 그림을 그려 전시회를 열고 그 수입을 불우한 사람들이나 북한 어린이 돕기에 썼다. 해방후 이나라 동요의 역사와 함께 한 안병원! 선생님은 일생을 동요와 함게 해 오셨고 민족의 노래, 통일의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과 함께 해 왔다. 그의 마지막 소망은 이나라가 통일되어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 "우리의 소원은 애국" 으로 되는 것이고 남, 북 동포들이 함께 만난 자리에서 지휘봉을 휘둘러 애국의 노래가 울려퍼지는 모습을 보는 것이다. 내년이면 90이시다. 하루속히 통일되어 선생님의 꿈이 그리고 한겨레, 한 민족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남은 얘기는 김영우 선생님의 다큐멘터리 동영상과 이미 써 올린 글을 연결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역사는 기록에 의해서 쓰여집니다. 이 기록을 다규멘터리 프로그램으로 남겨주신 그리고 "춘하추동방송" 에 이 기록을 넘겨주신 김영우선생님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 글을 쓰는 시간에 김영우선생님께서 또 메일이 왔습니다. "어제(이곳 시간) 오전에 Package를 발송 했습니다."라는 말씀과 함께 과분한 격려와 성원의 글을 보내오셨습니다. 지난번에 보내주신 그 많은 기록史료와 이번에 보내주신 史료로 춘하추동방송의 미흡했던 미주의 얘기를 좀 더 충실하게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영우 선생님 뜻을 제대로 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 시간에도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운 미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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