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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이현정 LA 코리안 필하모닉특별출연 기다림, 가슴에 담아 이가인 시 이안삼 곡

이장춘 2013. 10. 9. 02:33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미국의 LA 코리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홈페이지에 가면 소프라노 이현정교수의

사진과 LAKPO창립 44주년 및 창설자 조민구 지휘자의 보은

음악회에 “소프라노 이현정 교수 Soprano Hyun-Jung Lee (Caterina

Lee) 2014년 2월 23일 (2013년 11월 17일 예정이었으나 현지 사정으로 바뀜)

윌셔 이벨극장 LAKPO 창립44주년 특별음악회에  특별출연 하기로 확정 되였습니다.” 

  라는 글이 있고  이현정의  프로필과 공연곡목 “기다림”, "가슴에 담아" 가사와 작사자,

작곡자 이름, 프로필도 실려있다.  이현정이 부를 두곡은 모두 이가인, 이안삼

 작품으로 이 두 곡이 이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된것은 이가인의

LAKPO활동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소프라노 이현정 LA 코리안 필하모닉 특별출연 기다림, 가슴에 담아 이가인 이안삼

 

 

1969년 처음 발족해서 44년간 이어온 LAKPO는

  110회의 공연을 갖는동안 중요한 공연에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이 무대에 섰다.  “봉선화” 로  널리

알려진 천재성악가 김천애를 비롯해서  한국 최초 성악가이자

현대음악의 개척자 안기영교수 외손녀로 세계적인 성악가가 된

 김영미교수, KBS 일요스패셜에서도 소개되어 국내에서도

 알려진 재일교포 전월선 등이 이 무대에

섰던 성악가들이다. 

 

 

왼쪽부터 김천애, 김영미, 전월선

 

 

2014년 2월 23일 열리는 공연은

 이 교향악단을 창립해서 44년간 이끌어온

 조민구지휘자의 보은음악회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고

 LA를 비롯한 미국과 한국의 음악 애호가들에게 관심이 있는

음악회이기에 이현정교수의 특별초청의 의미가 크다. 이 무대

에서 불려질 이가인시, 이안삼작곡 “기다림”, "가슴에 담아"는

국내에서도 널리 사랑받는 노래여서 이현정교수의 이번

 LAKPO무대  공연에 관한 관심 또한 높다. 

 

 

 

 

작사자 이가인(이혜자, 보나)

 가곡이나 동요 작사자로 또는 어린이와 함께

 살아온 음악인이다,  국내, 외에서 널리 활동하다가 

올 2월부터는 미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미주 동요

사랑회 회장과 IKEN(세계 한인교육자 총연합회) 이사직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LA 코리안 필하모닉 공연에도 특별히

 힘을 기울이고 있기에 이번공연에서 “기다림” "가슴에

담아"의 작사자와 성악가 Sop 이현정교수

와의  만남도 관심사다.

 

 

 

 

“기다림”,"가슴에 담아"의 작곡가 이안삼은

이 시대를 대표하는 가곡계의 대가로 가곡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클래팝의 창시자다. 이 곡들은 마케도니아, 불가리아,

사라예보, 등지에서 큰 호응을 받으며 연주 되었고 작품으로는 가곡

250여편, 합창곡 100여편,  기악곡 7곡 등의, 주옥같은 작품이 있어 미국 등

전 세계에서 연주되고 있다. 이안삼 작품 중에는 이번에 공연곡으로 선정된

두곡을 비롯해서 여러곡의 이가인작사 가곡이  있어서 두분의 인연이 깊다.

이가인은 춘하추동방송의 특별한 인연으로 LA를 비롯한 미국의 여러

 소식을 전해와 “춘하추동방송”랑하는 분들과 함께한다.

 

 

 

 

LA 코리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이번공연에

 실무적으로 힘을 기울이고 있는 분은 LAKPO 사무총장

 오오셀 (Executive Director: Oshell Oh)님이다. 이번 공연의

 내용을 자세히 알 수있는 오오셀님의 글 한편을 옮기고 이현정

교수 프로필과 “기다림” , "가슴에 담아" 가사 그리고 이미

써 올린 글 한편을 연결하면서 오늘 글을 마친다. 

 

 

존경하는 귀하께 올리옵니다.

 

LAKPO 사무총장

 오오셀 (Executive Director: Oshell Oh)

 

 

Los Angeles Korean Philharmonic Orchestra는

1969년 창립 이래 한인 교향악단으로 최다 음악연주회인

 110회를 이어왔습니다. 금번 111회 정기연주회는 44년 동안

 100여 회를  연주한 설립자 조민구 명예지휘자의 보은

 음악회로 특별음악회를 하고저 합니다. 

 

 

정가웅 교수                                                  박정화 교수  

 

 

1부순서 : LAKPO와 자매 결연한

 한국 MUSE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서울음대

출신인 장기웅 교수지휘로 이화음악대학 출신 작곡가

 박정화 교수의 “Korean American Dream” 창작곡을 최초로

 LA에서 공연하게 됩니다.  특별히 창작곡에 이민자들의 고난과

 역경을 이긴 이민역사와 이민 음악사가 담긴 영상을 함께

상영하여 이민자에게 감동을 선물할 것입니다. 

 

 

 

 

2부순서: 조민구 명예지휘자가 그동안

 교민사회에 가장 많이 연주하였던 한국가곡의 밤을

 리바이벌하여 함께 연주한 연주자들을 초청하고 조민구

명예지휘자가 지휘하여 기념할 것입니다. 

 

 

 

 

3부순서: LAKPO 상임지휘자 윤임상교수가

지휘하는 LAKMA 합창단의 축하찬조출연과 모든 연주자와 

관객들과 함께 합창으로 조민구 명예지휘자의 은퇴를

축하하고 다 함께 축하케이크를 나눌것입니다.

 

 

 

 

조민구 명예지휘자는 한인예술인으로

세계에서 지휘자로 최고의 상인 MARTELL CORDON

 BLEU에서 “Prix de Martell,” (수상자, Sir George Solti and

 Zubin Mehta등) 지휘자 상을1991년 10월 동양인으로 최초로

수상하여, 한인 음악인의 위상을 미주류 사회에 높였고,

교민사회의 문화예술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습니다. 

 

 

 

 

특별히, 조민구옹은 한인 사회를 위해

 한흑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인종화합음악회,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남북통일 가곡의 밤, 한국 KBS,

MBC 가곡의 밤 등 오랫동안 교민사회의 주요 음악회를

이끌어 왔습니다. 그동안 조민구옹과 40여 년간 협연한 수많은

음악인과 2세들이 현재 역량 있는 음악인들로 활동하고 있고,

협연한 합창 및 연주자 인원은 만여 명이 넘어 한인 교민과

더불어 사는 음악인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존경하는 귀하를 조민구옹 은퇴기념 특별음악회에

초대하여 교포사회에 남긴 그의 공적을 축하하는 우리

이민사에 기억될 귀한 음악회를 하고자 합니다. 부디 이번

행사에 귀하의 단체, 사업과 개인의 후원을 의뢰하오니

 성공리에 조민구옹의 제111회 은퇴기념 특별음악회를

 감당할 수 있도록 귀하의 협조를 당부합니다.

 

LAKPO 사무총장

 오오셀 (Executive Director: Oshell Oh)

 

 

 

 

조민구회장님은 6.25 발생 후 육군에

입대했는데 그곳이 육군교향악단이었다. 거기서

4년제 육군군악학교를 졸업하고 육군교향악단 플루트

주자로 입단했고  이후 육군교향악단이 해체되며 그 멤버

들이 새로 창단하는 KBS교향악단으로 자연스럽게 이전하게

 되어  조민구씨는 제1풀륫 주자로 자리를 굳혔고 동시에 

모교인 중앙고등학교 음악교사로 밴드지휘자로 재직

했다. (기다림 작사 이가인 보나님의 글), 이밖에

더 자세한 사항은 위의 오오셀 사무총장님

글과 아래 내용에 기재되어 있다.

 

 

 

 

 

 

 

특별초청

 

 

소프라노 이현정 교수 이가인시 이안삼곡 '기다림' '가슴에 담아' 

Soprano Hyun-Jung Lee (Caterina Lee)

 

소프라노 이현정은 경기여자 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 동 대학원 음악학과을

 졸업한 후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에서 디플로마를

 취득하였다. 경기여고 재학 당시 총 학생회장을 역임하였고

'음악세계 성악 콩쿨', '이태리 가곡 연구회 주최 성악

콩쿨'에서 입상하여 일찍부터 음악적인

재질을 보여 왔다.

 

이후 대학원 재학 당시에는 '대구 음협

콩쿨'에서 입상하였고 서울대학교 정기 오페라

 “돈 파스콸레”를 주역 공연한 바 있다. 유학 기간 중에는

 국제 성악 콩쿨 “Mario Del Monaco" 1위, "Luigi Illica" 1위

 "Mario Basiola" 2위, "Pavia Lirica" 2위를 입상하였다.

 

오페라 경력으로는 95년 이태리 토리노에서

“라 보엠 (미미 역)”으로 데뷔한 후 유럽 각지에서

 “사랑의 묘약” “신데렐라” “나비부인” “오텔로” “라 보엠”

“토스카”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카르멘” “나부코" 등을

공연함으로써 오페라 주역 가수로서의 자리를 굳히기 시작하였다.

 특히 98년, 프랑스 '니스 오페라극장', '스페인 마드리드 극장'에서

 “나비부인 (쵸쵸상 역)” 으로 대성공하여 다음 작품인 “라 보엠

 (미미 역)” 의 주역으로 즉석 캐스팅되기도 하였다.

 

한편 '스위스 제네바 여름 페스티발' 에

초청되어 페르골레지의 “Stabat Mater"의 협연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 극장에서 콘서트 솔리스트로도 활동하였다.

2000년 귀국 후, 세종 오페라 페스티발 작품인 “카르멘” 에서 미카엘라로

성공적인 데뷔를 시작으로, 국립오페라단, 서울시립오페라단, 한국오페라단,

인천오페라단, 대전오페라단, 대구시립오페라단, 호남오페라단 "고려오페라단" 등의

 주요 오페라단과 "오텔로” “호월전”“라 보엠” “전쟁과 평화” “나비부인” “행주치마 전사들

(임긍수곡)”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황진이(이영조곡)” “논개(지성호곡)” “호프만의 이야기”

 "피가로의 결혼" "에프게니 오네긴" "토스카" "안중근(지광윤곡)" "손양원 (손동희역) 등을 주역

으로 공연하였다.국내의 KBS교향악단과 수 십 차례 주요 콘서트를 가진 바 있으며,

코리안 심포니, 서울시향, 부천 필하모닉, 성남시향, 프라임 필하모닉, 대구시향,

대전시향. 부산시향, 인천시향, 광주시향, 수원시향, 원주시향,

 등 국내 주요 교향악단과 협연하였다.

 

2003년에는 한.중 문화부 장관 초청으로,

한국 성악가를 대표하여 중국 북경 필과 협연하였고,

 한.우즈벡 수교기념에 초청되어 타쉬켄트나보이 오페라극장에서

우즈벡 국립 교향악단과 협연, 함부르크 초청 독창회,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캄차카트에서 외교부와 총영사 초청 듀오콘서트와 이후 3인 음악회를 공연함으로써,

 한국 정상 소프라노로서의 기량을 맘껏 발휘하였다.  또한 최근 부천 필하모닉 초청으로

난해한 곡 라벨의 '세헤라자데'의 공연을 대 성공함으로써 풍부한 셩량과 뛰어난 음악성을

가진 리릭 소프라노의 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하였다. 유럽 활동 중 “부드럽고 포근한

 음색” “카리스마적인 강렬한 색채의 음색과 음악성” “폭 넓고 따뜻한 음색의 동양의

진주 리릭 소프라노“ 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는 그녀의 지속적이고 화려한 활동을

기대해 볼만 하다. 현재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중앙회 문화특별위원으로 임명되어 있다.

  

 

Soprano Hyun-Jung Lee (Caterina Lee)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 동 대학원 졸업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졸업

MARIO MONACO, LUIGI ILLCA 1위 /

MARIO BASIOLA, PAVIA LIRICA 2위 입상

<나비부인> <라보엠> <나부코> <사랑의 묘약>

 <돈파스콸레>오텔로> <카르멘> <카발레리아루스티카나>

 <황진이> 등10여편 주역 출연, KBS 교향악단, 서울시향,

북경중앙필, 우즈벡국립교향악단등과 협연

현재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초빙교수

 

  

 

 이가인                                                 이안삼                                                이현정

 

 

 

기다림

 

이가인 작시 / 이안삼 작곡 / Sop 이현정

 

 

누가 사랑하라 했는가 스쳐가는 인연을,

기다리라 말한 사람 없는데 기다릴 사람 어디 있을까

길가에 굴러 부서진 한조각 작은 낙엽,

누가 기다리라 했는가 누가 기다리라 했는가

공허한 마음 하나 떠가는 구름 한점만 못하니

그리움 떨쳐 버리고 말없이 다가올 시간 속에서

사랑한다 사랑한다 너의 모든 것을,

잊으려 잠든 이순간 헛된 꿈 아니겠지,

잊으려 잠든 이순간 헛된 꿈 아니겠지

오늘도 차가운 밤 하늘엔 그리움만이 고요해,

쓸쓸히 홀로 섰더니 바람에 실려온 그대 음성

사랑한다 사랑한다 너의 모든 것을,

애타게 기다리는 맘 헛된 꿈 아니겠지,

애타게 기다리는 맘 헛된 꿈 아니겠지

헛된 꿈 아니겠지.

 

 

가슴에 담아

 

 

이가인 작시 / 이안삼 작곡 / Sop 이현정

 

 

실바람 옷깃에 스쳐간 사랑은

가녀린 모습으로 꽃길을 간다

왠종일 맘속에 맴도는 그대를 잊으려 하니

그리움만 더하네

눈 내리면 하얀 꿈으로

비 내리면 물방울로

안개 피어 날 때면 아련한 모습으로

잊으려해도 떠나지 않네

주루룩 흐르는 내 눈물 어느새

호젓이 찾아든 숨결,

슬퍼하고 있나 눈물 짓고 있나

애타고 있나 애타고 있나

슬퍼하고 있나 눈물 짓고 있나

애타고 있나 눈물 짓고 있나

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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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코리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LAKPO 창설자 조민구님

http://blog.daum.net/jc21th/17781870

  

LAKPO 홈 바로가기

L.A.Korea philharmonic Orchestra

 

 

 

 

 

 

 유카리나 (유경환)님께서 축하의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L.A.에 계신 한인 음악인과 음악 애호가라면

 누구라도 놓치기 싫은 성대한 음악회가 될 것 같습니다. 

음악회에서 특별 초청 연주될 이가인 시, 이안삼 곡의 '기다림'

'가슴에 담아'를 부르실 이현정 교수님. 세분께 특별한 축하의 박수를

드립니다.  포스팅을 이렇게 훌륭하게 편집 작성하셨듯, 행사가

 끝나고나면, LAKPO 홈페이지나 이가인님을 통한 자료를 통해

  현지에서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서울에서 풀 수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드보르작의 '신세계' 만큼이나 멋진

'Korean American Dream'도 기대됩니다. 


L.A. 코리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이셨던 자랑스런 한국인 조민구 지휘자님의

은퇴축하 음악회를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