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KBS 여의도 사옥이 건설되던 그때 그 얘기

이장춘 2013. 3. 30. 20:12

1976년 12월 1일  KBS 여의도 새 사옥 준공


 

1916년 비행장을 만들면서 가끔 가다가

비행기가 이착륙하던 모래 땅 여의도에 1960년대

말부터 윤중제(輪中提)를 쌓고 새로운 땅을 조성, 국회와

KBS가 들어서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한지 4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때 윤중제에 심은 벚나무가 40년이 흐르는

 동안 아름드리나무로 자랐고 시가지는 빌딩과 아파트 숲을

 이루었다.   2만원에 분양된 여의도 땅이 오늘날에는

 천만 원이   훌쩍 넘는 땅으로 변해 버렸으니

 알게 모르게 세상이 많이 변해 버렸다.

 

 

KBS 여의도 사옥이 건설되던 그때 그 얘기

 

 

  

KBS가 연희송신소 부지와 교환한

 여의도 18번지 땅 2만평의 부지에 사옥을 짓기

시작한 것은 1974년 초이고 그로부터 3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1976년 12월부터 이곳에서 방송을 내 보냈다. 이로서 남산방송시대는

19년 만에 막을 내렸다. 1927년 2월 16일 이 땅에서 최초로 방송을 시작한

이래 6.25가 일어나기까지 23년간의 정동방송국 시절을 거쳐 부산 임시 

중앙방송국 시절 3년, 환도 후 옛 조선방송협회 사무실을 개조한 

임시방송국 4년, 남산방송국시절 19년을 지나 여의도시대를

연지 37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숱한 우여곡절을 겪으며

세계적인 방송으로 발돋움했다.


  





 


 

 

KBS 여의도 사옥이 처음에는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의 본관만 있었다.

처음에는 NHK 사옥을 모델로 설계가 이루어

졌지만 여의도에 국회의사당이 들어서면

높이가 제한되어 지금의 지상

 6층 건물이 되었다.

 

 

 

 

1980년 방송 통폐합으로 그해에 준공된

 TBC 동양방송사옥이 KBS에 흡수되어 KBS별관이

되었다. 국회가 새로운 의원회관을 국회 울타리 안에 지으

면서 원래의 의원회관을 KBS가 인수해서 연구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원래 5층 아파트로 지어져서 지금도 외형이나 내부가 큰 변형

없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사무실로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 88 서울

림픽의 주관방송사가 된 KBS가 본관 옆에 새로운 시설을

갖추었다. 신관 공개홀과 라디오 공개홀 등이

 함께 있는 신관이다.

 

 

 

 


여의도 사옥을 처음 지을때 7개의 TV스튜디오와

19개의 라디오 스튜디오를 만들고 자동화 시슽템을 갖추어

그 때로서는 획기적인 시설을 갖추었고 그 뒤에도 시대의 변천에

따라 별관의 흡수, 의원회관 인수, 신관 시축등이 이루어졌어도

 디지털, 위성방송시대의 시대적 상황변화는 또 다른 사옥의

건립 팰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더 자세한 얘기는

다음 영문자 주소를 클릭해서 볼 수 있다.

 

 

관련글 보기 영문자 클릭

 

 

한국방송공사 창립 44년 KBS, 한국 방송역사 90년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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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KBS방송터와 옛 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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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국 방송공사창립 그때 그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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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국방송과 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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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한국방송공사창립 4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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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 개시 86주년 공사 창립 40주년 기념행사와 축시(이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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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창립 41주년 특집 ‘K-POP 국악에게 길을 묻다’ 가 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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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김성열님은 3 여년에 걸쳐

방송센타 건설을 끝내고제작 기술국장직을

맡으셨습니다. 제작기술국장 시절 1978년에

실시된 아시안게임의 단장을 맡기고 했습니다.

이 자리는  원래  방송쪽에서 맡아왔지만 이때는

 외국어에 능숙하고 국제적 감각과 방송역량이

있는 님이 그 직책을 맡으셨습니다.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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