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춘 선배님, 안녕하세요. 글입니다. 이미 보셨다면 참고만 해 주시고, 혹시 아직 읽지 못하셨다면 한 번 읽어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보내드립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와 KBS 한국 한국인, 직접 부른노래 "이적의 다툼"
2005년부터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세벽이면 필자에게 도착하는 편지가 있다. 이름하여 고도원의 아침편지! 그 편지를 21일 새벽 1시에 받았는데 7시에 보니 또 한편이 와 있다. 이례적인 일이어서 즉시 열어보았다. 노래 동영상을 보내니 열어 보라는 것이다. 그 노래이름 "이적의 다툼" 고도원님이 무반주로 직접불러 동영상을 보낸것이다. 가사가 좋아서 불렀다고한다.
이 동영상을 보면서 간단한 글 한편을 쓰기로 했다. 필자가 그 편지를 받기 시작한것은 2005년부터다. 전주방송총국에 근무하셨던 김학님의 추천으로 보내게 되었다는 말과 함께 시작된 메일은 날마다 왔고 그 메일을 받으며 친근한 사이가 되었다. 필자 외에도 많은 분들이 그 메일을 받는다. 무려 400만명에게 날이면 날마다 메일을 발송한다니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은 메일을 보내는 분이 아닌가 생각한다. 지금은 토요일 낮 11시 반에 방송되지만 심야시간에 방송되던 2009년 4월 6일 KBS "한국 한국인"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그 얘기를 한적이 있다.
연세대학고 3학년 때 연세춘추 편집국장을 하던 시절 거기에 오른 글이 문제되어 대학에서 퇴학 당한후 온갖 어려움을 겪다가 잡지사 기자가 되고 또 중앙일보 기자가 되어 활동하다가 김대중 대통령의 부름을 받고 대통령 연설문 작성 비서관으로 재직 하던 중 2001년에 시작된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오랜세월 이어오면서 그 독자가 늘어 그 방송을 할때까지 200만이 넘었고 충청북도 충주에 부지 60만평을 마련해서 깊은산속 옹달샘을 마련한다고 했다. 그동안 독자는 계속 늘어 이제 400만이 되었다고 한다.
들으신 음성은 그때 방송의 일부를 옮긴것이고 또 그때 KBS가 방송을 앞두고 소개한 글 한편을 옮기면 다음과 같다.
<2009년 4월6일 방송>
아침을 여는 행복배달부 -고도원의 아침편지-
이번 주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에서는 행복을 배달하는 아침편지의 주인공 고도원을 초대해 아침편지를 쓰게 된 계기, 한 번도 거른 적 없는 아침편지에 대한 남다른 애정, 수많은 독자와 함께여는 아침풍경을 엿보고 어릴 적 아버지에게 맞아가면서 독서한 사연, 신학자가 되고 싶었던 꿈, 대학에서 제적당한 후 가난을 이겨내며 꿈을 그리던 얘기, 신문사 기자에서 대통령 연설문 담당 비서관을 지나 아침편지를 쓰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들어본다. 자신의 화두는 ‘꿈 너머 꿈’이라고 하는 아침편지의 주인공 고도원을 만난다.
동영상 "이적의 다툼" 노래 듣기
동영상을 보시기전에 음성을 끄셔요.
깊은산속 옹달샘 바로가기 클릭 -> http://www.godowoncenter.com/
아직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받지 못하신분 가운데 받기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메일로 신청 하시면 친절히 보내드리실 줄 압니다. 저에게말씀 하셔도 되고요.
webmaster@godowon.com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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