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으로 무작정 모여들었던 부산에는 빈 땅이 있으면 천막을 치고 판잣집을 지었습니다. 너, 나 할 것 없이 어렵고 힘들기는 마찬가지였지만 그래도 정은 들어서 포성이 멈추어 막상 피난살이 부산을 떠나는 길은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생긴 노래 이별의 부산정거장, 해방되고 우리 손으로 방송을 하기 시작 햘 때부터 KBS 중앙방송국 경음악단 지휘자로 작곡가로 또 편성과 직원으로 드라마 작가로 노래 작사가로 명콤비가 되어 활동했던 박시춘과 호동아 유호 그리고 1930년대부터 박시춘의 지도아래 명가수로 성장한 남인수는 전쟁 기간 중에도 군 예대시절을 함께하며 많은 노래를 탄생시켰습니다.
포성이 멈춘 후에도 세 분의 활동은 계속되어 이분들의 노래는 방송전파를 타면서 국민적 노래로 불렸습니다. 이별의 부산정거장, 그 시절의 대한민국 국민은 이 노래를 모르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 세분과 관련된 노래 또 그 시절에 불렸던 노래 관련 글을 링크했습니다. 영문자 주소를 클릭하셔서 보실 수 있습니다.
동영상, 최고의 미성가수 남인수님과 그때 그 모습
굳세어라 금순아 강사랑 박시춘 현인, 6.25 흥남철수 http://blog.daum.net/jc21th/17781475
박시춘과 남인수 그리고 "애수의 소야곡 http://blog.daum.net/jc21th/17780751
민중과 더불어 산 가요 한평생 박시춘
http://blog.daum.net/jc21th/17780298
작가 유호님과 가수 현인, 노래 서울야곡 http://blog.daum.net/jc21th/17781305
KBS 최초 전속가수 이예성과 유호(호동아) 손목인, 노래 전선소야곡 http://blog.daum.net/jc21th/17781312
동영상, 남인수님의 황성옛터
단장의 미아리고개 노래 비, 반야월, 이재호, 이해연, 사적비 http://blog.daum.net/jc21th/17781476
이별의 부산정거장
작사 유호(호동아) 작곡 박시춘 노래 남인수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 잘가세요 잘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 정거장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 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기적이 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메어 소리 높이 우는구나 이별의 부산 정거장
가기 전에 떠나기 전에 하고싶은 말 한마디를 유리창에 그려보는 그 마음 안타까워라 고향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 한 두자 봄소식을 전해주소서 몸부림 치는 몸을 뿌리치고 떠나가는 이별의 부산정거장
방우회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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