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TV방송과 IT 그래픽, 화면 디자인

이장춘 2012. 9. 20. 01:12

 

 

 

그래픽이 없는 TV방송은 생각 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직접 출연하거나 실제 영상물로 처리 할 수 없는 그림,

문자 등 많은 그래픽이 TV 화면을 매굽니다. 시청자분들은

무의식중에 지나는 경우가 많을 지라도 뉴스, 드라마, 일기예보,

공개방송, 교양 프로그램, 어린이 프로그램 등 시청하는

 모든 프로그램에그래픽이 등장합니다.

 

 

TV방송과 IT 그래픽, 화면 디자인

 

 

TV방송 초기에는 화면 디자인이라고 해서

 이런 그림이나 문자를 사람이 직접 그리거나 글자를

써서  화면에 비추었습니다. 70, 80년대에는 문자 발생기라는

 기계를 활용해서 스퍼나 스크롤 등의 문자 처리를 한 적도 있습니다.

컴퓨터를 활용하는 오늘 날에는 대부분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에서

 다양하고 생동감있는 그래픽을 제공합니다. 한 프로그램,

한 화면에서만도 수많은 문자가 등장하고

그래픽이 등장합니다.

 

 

 

 

신입사원을 모집 할 때면 해마다 IT/영상

그래픽 요원을 모집합니다. 금년 39기에도 1.박인상,

 2.김명윤, 3.이재우, 4.김수민, 5.김영수, 6.강민수, 7.강주환

등 7명의 IT/영상그래픽 요원이 선발되었습니다. 이분

들은 눈 코 뜰 수 없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마침 2012년 9월 13일자

 537호 KBS사보에 “여기 우리가 있다”

보도기술국 보도 그래픽부를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글이 실렸기에 이 글을 통해서

 그래픽 요원들의 활동하는 모습을 짐작

 하실 수 있으실 줄 압니다.

 

 

 

 

만약 9시 뉴스에서 그래픽이 사라진다면

 어떻게될까? 일반 시청자들에게는 생소하고 낯선

질문이 될 것이다. 그런데 만일 이 질문을 경력이 풍부한

고참 기자에게 한다면? 생각하기도 어렵지만 끔찍하다는 대답이

 돌아올 것이 분명하다. 시청자들은그 존재조차 의식하지 못하지만

뉴스 영상과 원고를 바탕으로 화면의 정보력을 높이면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 보도그래픽의 존재는 디지털 영상 시대에 더욱 중요하다.

기자나 뉴스 프로그램 진행자가 아니면 그 존재를 잘 모르는 그들은

 신관 3층 보도 그래픽부에서 그래픽과 문자그래픽을 제작하는

사우들이다. 이들은 12월 대선 개표방송에도 회심

의 카드를 준비하며 때를 기다리고 있다.

  

매일 저녁 8시쯤 신관 3층에 위치한

 보도 그래픽부사무실에 기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리포트 원고를 든 기자들이 그래픽 디자이너와 리포트에 들어갈

그래픽을 상의하거나 문자그래픽 수퍼(자막)를 제작 의뢰한다. 리포트

원고와 영상이 완성되면 이 과정을 겪어야 비로소 리포트 기사의

완성품이 된다. 뒤늦게 리포트를 완성한 기자들은 디자이너

뒤에서 초조하게 제작과정을 지켜보기도 한다.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의 서부해안을 강타한 지

난달 27일과 28일에는 KBS 뉴스특보가 무려 27시간 동안

 계속됐다. 뉴스가 나가면 그래픽이 필요하다. 이번 뉴스특보에는

 기상청 등에서 수집한 실시간 자료를 바탕으로 150종의 그래픽 화면을

제작하여 KBS 재난방송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하기도 했다. 그래픽

 파트의 차지원 팀장은 “재난방송은속보체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디자이너들은

 밤새 뉴스 아이템을 예의 주시하며 그래픽 제작 수요에 대응해야 한다.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고강도 업무의 연속”이라고 말한다.

보도그래픽 업무는 크게 네 가지 부문으로 나눠진다.

 

 

 

 

도표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인서트와

뉴스진행자의 어깨 위, 혹은 좌우에 위치하는 그래픽을

제작하는 이펙트, 그리고 뉴스 화면 하단의 문자를 제작하는

 문자그래픽 그리고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특수영상을

 제작하는 파트이다. 9시 뉴스를 모니터하면 영상과 리포트 사이에

 그래픽이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래픽 사이에 영상과 리포트가

등장하는 것처럼 그래픽의 숫자가 많다. 보통1개의 리포트에

평균 8개의 문자그래픽이 들어가며 9시 뉴스 전체에는

보통 250 - 300개의 문자그래픽이

필요하다고 한다.

 

뉴스 화면에서 그래픽의 중요성이

가장 돋보이는 순간은 해당 리포트의 영상이

존재하지 않거나 영상을 구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경우이다. 북한에서 핵실험을 하거나 연평도에 포탄이 떨어진 경

우 그리고 해당 시점의 자료를 찾을 수 없는 천안함침몰과 관련된

리포트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런그래픽은 상상력과 관련 자료를

 참고하는 것이 중요하며 숙련된 작업자도 5-6시간을 매달려야 한다.

급박한 상황과 시간의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그래픽 작업에는

작업자의 순발력과 노하우가 중요하지만 피를 말리는

 긴장감은 언제나 마찬가지이다.

  

보도그래픽에는 1985년 입사해 30년 가까이

래픽 업무를 담당하여 달인의 경지에 오른 지체장

애 2급의 사우가 있다. 그래픽의 기획과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박덕기 사우는 지난해 정부 철탑산업훈장 서훈을 받았는데 장애 시설에

휠체어를 기증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는 등 일과 생활에 모두 열정을 쏟고

 있다. 전문직에서 성공하고 싶은 장애인들의 롤 모델이기도 한 그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있는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오직

 본인의 실력으로 승부해서 꿈을 이뤄야 한다는

충고를 잊지 않는다.

 

어떠한 장애도 장벽이 될 수 없고

연배와 상관없이 전문가의 창의성과 노력이

존중받는, 그러면서도 따뜻한 선후배의 정이 흐르는

 일 중심 조직문화는 KBS가 지향하는 것이다. 보도그래픽부는

 KBS의 바람직한 조직문화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비알아보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이들은 오늘도 묵묵히 KBS의 뉴스 화면을 더욱

생동감 넘치고 입체적으로 디자인하는데 모든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매일 밤 9시가 되면 화려하면서도 역동적 뉴스 타이틀을 시청하고

있는 시청자들은 이들이 있어 고맙고 행복하다.

 

 

TV를 보시다보면 화면이 늘 꽉찹니다.

이 화면의 상당부분이 그래픽이나 글자로

이루워집니다. 어떤부분이 그래픽 부분인지를

보시면 흥미롭습니다. 옛날 손으로 디자인 하던

 시절의 TV화면과 요즈음의 화면 사진 몇장을

 올렸습니다.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괸심있게 살펴 보셔요.

 

 

영문자를 클릭 초기 화면 디자이너에 관한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jc21th/17781084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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