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항일 민족독립운동사, 이름없는 한 영웅 각시탈을 쓴 그는 일제하에서 종횡무진 활동을 한 숨은 독립운동가다. 붙잡혀 대못 고문 등 갖은 고통을 겪으면서도 굴하지 않는 독립운동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의 행적을 통해서 일제는 우리에게 어떤 만행을 저질렀으며 우리선조들은 이 만행에 대해 어떻게 항거 해 왔는가를 생생하게 보여준 드라마 였다. 2012년 5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28회에 걸쳐 스릴있고 박진감있게 전개된 장면들은 시청자의 눈과 마음을 집중시켰고 갖가지 화제를 낳으며 각시탈이라는 용어와 친숙해지고 사람들 사이에 각시탈 놀이가 성행하기도 했다.
그 시대를 살아보지 않은 세대에게 이 드라마를 통해서 우리민족의 아픔과 민족의식을 새롭게 조명하면서 그 시대의 죄악을 반성하지 못하고 독도문제며 위안부문제 등 왜곡된 생각으로 일관하는 일본의 태도에 대해 일침을 가하는 깊은 뜻을 지닌 드라마, 이름 있었던 배우 주인공을 등장시키지 않고도 성공한 드라마! 이 드라마로 신인배우가 일약 스타로 탄생한 드라마! 매회마다 관심을 더해가며 20%이상의 시청율을 보여준 화제의 드라마
항일 민족 운동사를 다시 쓴 각시탈! 우리 기억속에 길이 남을 이 드라마를 쉽고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정리해서 올린다.
각시탈,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운동의 실상을 그린 KBS 수목 드라마
기획의도
연출 PD 윤성식
마지막회 9월 6일
양백의 주례로 강토와 목단의 결혼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제국경찰과 군인들을 이끌고 동진의 아지트까지 진격해 온 슌지는 결혼식을 마치고 행복하게 웃고 있는 강토와 목단을 눈앞에서 보게 되는데...... 각시탈이 이강토라는 사실을 끝내 숨겼던 홍주를 용서할 수 없는 우에노회장은 긴페이에게 최후의 명령을 내리고...... 긴페이가 홍주를 향해 칼을 빼들고 다가가는 순간 가츠야마가 그 칼을 막아내는데......
KBS는 이 드라마가 끝나면서 다음 글을 남겼다.
“공영방송 순수 한국자본으로
항일드라마의 새 역사 썼다!”
첫 회부터 수목극 왕좌에 오르며 승승 장구해온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각시탈> (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이 지난 6일 28회를 마지막으로 대장정을 마쳤다. 마지막회 시청률 22.9%, 7회 연속 자체 시청률 경신을 기록하며, 대박 드라마의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러나 <각시탈>이 남긴 의미는 대박 시청률 그 이상이다. 시종일관 흥미진진하고 탄탄한 스토리와 민중의 마음을 헤아리는 통쾌한 액션으로 ‘국민영웅드라마’로 등극하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무엇보다도 해외자본에 의해 움직이는 요즘 방송 트렌드와는 달리 순수 KBS 공영방송 자본으로 국민영웅을 탄생시킨 역사드라마를 성공적으로 제작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제작진을 대표해 이건준 CP는 “요즘 한국 드라마 시장에 해외 자본이 많이 투입되고 있다. 흐뭇하고 좋은 현상이다. 그러나 그 자본 때문에 기획할 수 없는 부분도 있다. <각시탈>은 KBS 공영방송만이 할 수 있는 기획이었고, 끝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는 게 가장 뿌듯하다”며 종영 소회를 밝혔다.
또한 강제징용, 위안부, 창씨개명 등 아픔을 겪었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역사에 대한 소중함과 진정한 역사의식을 갖게 해준 살아있는 역사교육이 됐다는 점도 의미가 깊다.
문화부장관 출신의 배우 김명곤은 “우리나라에서 항일운동을 이렇게 진지하게 다룬 드라마는 없었다. 국사교육도 하지 못하는 일이다. ‘각시탈’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양백 선생 역으로 3년 만에 드라마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해당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각시탈>을 통해 ‘개념시청자’가 된 이들의 사연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초등하교 다니는 아들이 <각시탈>을 보면서 일제시대에 저런 일들이 정말 있었냐고 물었다. 역사책으로는 느낄 수 없는 아픔을 함께 느꼈다”, “지난 광복절에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역사퀴즈놀이를 했다. <각시탈>을 보면서 역사의 소중함을 느끼며 생겨난 현상이다”, “아들과 딸이 각시탈을 가지고 노는 것을 보면서 드라마의 영향력을 새삼 느꼈다. 광복절에 독립기념관을 데리고 갔다. 항일 투쟁사와 인물들을 알려주고 애국심을 갖게 해주기 위해서였다” 등이 그 예. 지난 7일 종방연에 그동안 수고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을 전달한 각시탈 공식갤러리 팬들은 “모인 성금에서 선물을 사는데 사용한 돈을 제외하고 전액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각시탈>은 이렇게 다수의 개념시청자를 양산해냈고, 조선의 영웅, 그리고 지금 우리 시대의 영웅으로 남으며 항일드라마의 새 역사를 썼다.
KBS가 이 드라마 종영 2회를 앞두고 남긴글을 옮긴다.
종영 2회 앞두고 ‘국민영웅드라마’
<각시탈> 이 써내려간 흥행신화보다 더 빛나는 신화 3
- 톱스타 없이도 흥행신화는 이뤄진다! - 할리우드 히어로는 가고 한국형 히어로가 뜬다! -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게 한 ‘감사한’ 드라마의 탄생!
5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새로운 시청률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이 종영 2회를 앞두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탄탄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답답한 가슴을 뚫어주는 통쾌한 액션으로 ‘국민영웅드라마’를 탄생시킨 <각시탈>은 드라마 외적으로도 각종 신화를 만들어내며 숱한 화제를 뿌렸다.
#. 톱스타 없이도 흥행신화는 이뤄진다!
<각시탈>은 톱스타를 내세운 경쟁작들과 맞붙었지만 첫 회부터 기선을 제압하며 승승장구해 왔다. 여기에는 스타성이 아닌 연기력에 바탕을 둔 배우들의 호연이 큰 몫을 담당했다. 원톱 주연을 맡은 각시탈 이강토 역의 주원은 이름 없는 영웅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패기와 열정으로 그려냈다. 타고난 운동신경에 주원만의 근성과 노력을 더해 액션연기도 LTE급의 놀라운 발전을 보여줬다.
박기웅은 “밤마다 악몽에 시달릴 정도다”라고 고백할 정도로 악인으로 변해가는 슌지에 완벽 몰입했다. 이를 위해 폭염 속 촬영 강행군 중에도 소금기가 있는 음식을 먹지 않으며 날카로운 눈매와 턱선을 살려내는 다이어트 투혼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밖에도 진세연, 한채아, 천호진, 전노민, 김응수, 안석환, 김정난, 반민정, 김명수, 김명곤 등 각자 맡은 배역을 완벽 그 이상으로 소화해낸 명품 조연들의 열연이 드라마를 더욱 빛냈다.
#. 할리우드 히어로는 가고 한국형 히어로가 뜬다!
최근 초등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영웅은 '각시탈'이다. 실제로 각시탈을 직접 만들거나 구입해 “이 각시탈이 용서치 않을 것이야”라고 외치며 노는 ‘영웅놀이’가 인기며, 만화축제 등에서도 각시탈을 코스프레한 참가자들이 부쩍 증가했다고. ‘각시탈’의 주요 촬영장 중 한 곳인 합천영상테마파크에도 각시탈을 쓰고 놀러오는 방문객이 급증 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 배트맨, 스파이더맨, 슈퍼맨 등 할리우드 코믹스가 지배했던 영웅문화에 한국형 히어로를 정착시킨 것이다. 초반의 우려와는 달리 이러한 한국형 히어로의 확산은 비단 국내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다. 드라마 공식 트위터에 중동과 동남아 등지에서 드라마를 본 팬들의 응원 멘션이 쏟아지는 등 해외에서 드라마를 본 외국 팬들에게도 각시탈은 인기 만점. 최근 촬영장을 방문, ‘1일 밥차 아저씨’를 자처했던 1대 각시탈 신현준은 “촬영 때문에 동남아에 갔는데, 각시탈을 쓰고 노는 외국 아이들을 봤다. 드라마의 파급력과 인기에 놀랐고 왠지 모르게 뿌듯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게 한 ‘감사한’ 드라마의 탄생!
<각시탈>의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과 SNS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 중 하나는 “감사합니다”다. 우리의 아픈 역사를 다시 돌아보게 함으로써 역사의식을 갖게 해줬기 때문. 대다수의 시청자가 “드라마를 보면서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고백했고, “당장 내 아이게라도 역사공부를 제대로 시켜야겠다”는 다짐도 많았다. <각시탈>은 영웅 스토리 안에 실제로 일어난 시대적 상황을 녹여내며 극중 조선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시청자와 함께 웃고, 울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진정 시청자와 소통한 드라마 <각시탈>이 이뤄낸 신화는 그래서 흥행성적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KBS가 2012/08/30 보도자료를 통해서 발표한 내용입니다.
수목특별기획드라마 <각시탈> 드디어 정체벗은 주원
각시탈 정체 벗은 주원, 고문의 고통 속에 나라, 동지,
그리고 절친 박기웅 끌어안은 감동안방극장은 눈물의 도가니~ 경쟁작 따돌리고 시청률 상승 20.4% 기록, 수목극 왕좌 굳건- 인기 최정상의 KBS 2TV 수목특별기획 드라마 ‘각시탈’에서 각시탈의 정체 벗은 이강토(주원), 대못상자 고문 등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나를 잡아줘서 고맙다. 내 손으로 너를 죽일 일은 없을 테니까”라고 말해 악행을 일삼은 슌지(박기웅) 눈물
- 고통 속에서도 나라와 동지, 그리고 절친을 끌어안은 각시탈, 안방극장에 눈물과 감동 선사! 각시탈이 당한 ‘대못상자’ 고문은 유력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시청자들의 관심 입증! 각시탈의 정체를 벗은 주원이 처참한 고문을 당하는 고통 속에서도 나라와 동지, 그리고 악행을 일삼는 절친까지 끌어안았다. 안방극장은 그야말로 눈물과 감동의 도가니였다. 이러한 감동에 힘입어 지난 29일 방영된 KBS 2TV 수목 특별기획 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 25회분은 또다시 자체최고시청률 20.4%를 기록, 경쟁작을 따돌리고 수목극 왕좌를 굳건히 지켜냈다.
이날 방영분에서는 각시탈 이강토(주원)가 마침내 기무라 슌지(박기웅)와 종로경찰서 순사들 앞에서 탈을 벗고 정체를 드러냈다. 동진결사대와 무기고를 습격하는 과정에서 슌지에게 잡히고 만 것. 각시탈의 머리에 총구를 겨눈 슌지는 각시탈의 탈을 벗겨냈고, 그 정체가 이강토였음이 밝혀지자 고이소를 비롯한 순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곧바로 고문실에 갇힌 이강토는 대못상자 등의 처참한 고문을 당하는 와중에도 양백(김명곤)과 동진(박성웅)의 행방에 대해 입을 다물었다. 자신 때문에 재단사가 물고문을 당하자 “ 그 사람이 무슨 죄가 있다고, 차라리 나한테 하라”며 울부짖었다. 또한 절친이었던 슌지에게는 “날 잡아줘서 고맙다. 내 손으로 너를 죽일 일은 없을 테니까”라고 말했고, 그의 진심을 느낀 슌지는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나라와 동지, 그리고 절친을 끌어안은 각시탈은 안방극장에 눈물과 감동을 선사했고, 각시탈이 당한 ‘대못상자’ 고문은 유력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해당 드라마 게시판과 SNS에는 “온 집안이 눈물바다가 됐다. 보는 내내 울음을 참기 힘들 정도로 가슴이 아팠다”, “이강토가 고문을 당하는데 마치 내 살이 찢기는 듯한 느낌이었다. 절친에게 고문을 가할 수밖에 없는 슌지도 안쓰러웠다”, “어긋난 우정과 그 슬픈 운명에 가슴이 용솟음쳤고, 눈물이 메마르지 않았다”는 의견이 폭주했다.
이에 첫 방송 이후부터 수목극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며 ‘국민영웅드라마’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는 <각시탈>은 이강토가 2중 생활을 드디어 마감한 가운데, 남아있는 미션을 어떻게 완수해나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초집중된 상황이다. 3회분의 방송을 남겨두고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어 거침없는 시청률 상승세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주연 : 주원, 진세연, 한채아, 박기웅
대하드라마 더 보기
개국 開國 1983년 KBS 대하드라마 장형일, 이은성, 이태원, http://blog.daum.net/jc21th/17781693
KBS 드라마 명성황후(2001) 녹화현장사진과 OST (조수미 나 가거든) http://blog.daum.net/jc21th/17781107
대하 역사드라마 KBS무인시대 http://blog.daum.net/jc21th/17781145
각시탈,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운동의 실상을 그린 KBS 수목 드라마
등장인물
박기웅, 한채아, 진세연, 주원
이강토 주원
기무라 슌지 박기웅
목단 진세연
채홍주 한채아
♦목단 주변인물
종로경찰서 관계자들
엔젤클럽 관계자들
각시탈 쓰고 날으는 주원
박기웅
진세연
한채아
신현준
안석한
이병준
진노민
김규칠
김정란
원작 : 허영만 책임프로듀서 : 이건준 프로듀서 : 임규용, 윤재혁 제작 : 이기원, 문정수, 김희열 제작총괄 : 오환민, 서우석 연출 : 윤성식, 차영훈 극본 : 유현미
촬영감독 : 손형식, 장병욱 촬영1st : 안의준, 한동희 포커스플로워 : 구자훈, 김영민 조명감독 : 윤명석, 안은상 조명A : 하일근, 이정만, 이재현, 김태율, 배성준 조명B : 이상수, 방종배, 김동혁, 양도영, 홍남영 발전차A : 김성열, 전문호 발전차B : 유수현 조명크레인 : 채송전 동시녹음A : 천명호, 김경습, 고상혁 동시녹음B : 옥승훈, 나경운, 엄태성 장비A : 임길재, 박충순, 진상현, 손원식 장비B : 김영진, 원경환, 희 률 지미짚 : 최동화, 황인주, 최대성
액션코디네이터 : 신재명, 이상하 액션지도 : 서정주, 임왕섭, 이태영, 정성호 보조출연 : 이정훈, 한재필, 김진수
미술제작 : (주)KBS 아트비전 미술감독 : 박용석 세트디자인 : 이현준 장식인테리어 : 이정민, 박현진 장식 : 곽영철, 명재현, 유근수, 황상민 의상디자인 : 김소연 의상제작 : 신은자 의상 : 양광수, 박희남, 김영희, 남기예 일본기모노고증위원 : 야마구찌 후지꼬 특수분장 : 김부성 분장 : 정해랑, 김현수, 이진주 미용 : 민은주, 김수정, 이소라 분장차 : 이동호
와이어캠 : 이응준, 이유형 GSB : 송선대 대마 : 이해만 세트장식 : 이항복 승마감독 : 이항주
세트제작 : (주)아트인 제작 : 김경수, 문제일 장치 : 송종태, 남궁웅태, 이상도, 김승리, 김선일 세트장식 : 김기현, 우명훈 작화 : 박준영, 홍창도 장치진행 : 김승운 전식 : 이동천 특수효과 : 김만성, 구형만, 이현준, 이상영, 박신배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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