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음악 백년

샌프란시스코, 노래 백설희 작사 손로원 작곡 박시춘

이장춘 2012. 7. 18. 00:41

  

 

 

우리나라에서 배를 타고 미국의 주요도시가 있는

동부나 중남부를 가려면 샌프란시스코를 거치던 시절이었

습니다. 비행기를 타기가 여의치 않았던 시절 샌프란시스코 까지

배를 타고 가서 다시 대륙횡단철도로 바꿔 타고 1주일이 걸려 워싱턴이나

뉴욕에 가던 시절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서부에서 제일 큰 도시였고 중국인,

 한국인들을 비롯해서 동양인들이 많이 살았습니다. 로스앤젤리스가

 큰 도시가 된 것은 그 뒤의 일이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노래 사연과 손로원, 박시춘 백설희

 

 

19세기 초 중국인들이 샌프란시스코를

찾으면서  화교들의 중심거주지가 되어 지금도

샌프란시스코 인구의 10분의 1일 차지합니다. 중국인,

한국인들에게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 도시입니다. 작사가

손로원님의 머릿속에 깊이 각인되어 있던 샌프란시스코는

부산 피난시절 부산항에 들어온 병원선 두 척이 발단이

되어 노래로 태어나 불후의 명곡이 되었습니다.

 

“에레나가 된 순이”를 작사하고 그로인해서

절필을 하고 있던 어느 날 부산항에 적십자기를 단

두 척의 병원선에 하얀 가운을 입은 의사와 간호사를 보는

순간 이들 평화의 사도들에게 노래로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샌프란시스코를 떠 올렸습니다. 다시 필을 들어 샌프란시스코

노래를 쓰고 박시춘님이 곡을 붙혀 장세정, 백설희님이 브르면서 대

힛트곡이 되었습니다. 1976년 미국 독립 200주년을 맞아 백설희님은

 다른 가수들과 함께 미국을 돌려 이 노래를 불렀고 특히 샌프란

시스코에서 대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오랜세월이

흘렀어도 노래는 널리 불리고 있습니다.

  

 

 

 

오랜동안 우리나라 분들에게 세계에서

제일 가보고 싶은 곳을 꼽으라면 샌프란시스코를

 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그 샌프란시스코를 2010년

7월에야 가 보았습니다. 처음 가 본 샌프란시스코를 돌아보며

 세편의 글을 쓰고 이 노래를 그 글의 배경음악으로 활용했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아래 영문자를 보실 수 있습니다.

 

 

동영상, 샌프란시스코 (제일 가보고 싶은 곳 - San Francisco)

http://blog.daum.net/jc21th/17780514

 

동영상, 샌프란시스코 상징 金門橋 (Gold Gate Bridge)

http://blog.daum.net/jc21th/17780513

 

 동영상, 알카트라즈 (Alcatraz)와 샌프란시스코 만

 http://blog.daum.net/jc21th/17780515

 

 백설희(김희숙) 봄날은 간다. 오색의 인생항로 황해

http://blog.daum.net/jc21th/17781702

 

 

 

샌 프란시스코

 

손로원 작사

박시춘 작곡

백설희 노래

 

 

비너스 동상을 얼싸안고 소곤대는 별 그림자

금문교 푸른 물에 찰랑대며 춤춘다.

불러라 샌프란시스코야 태평양 로맨스야

나는야 꿈을 꾸는 나는야 꿈을 꾸는

아메리칸 아가씨

 

네온에 불빛도 물결 따라 아롱대는 꽃 그림자

빌딩에 날아드는 비둘기를 부른다.

불러라 샌프란시스코야 태평양 로맨스야

내일은 뉴욕으로 내일은 뉴욕으로

떠나가실 임이여

 

네프로 포리탄 오페라에 꿈을 꾸는

달콤한 그 키스에 쌍고동이 울린다.

불러라 샌프란시스코야 태평양 로맨스야

나이트 여객기가 나이트 여객기가 유성같이 날은다.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백설희 샌프란 시스코 손로원 박시춘(5).wma

 

백설희 샌프란 시스코 손로원 박시춘(5).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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