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유호님과 가수 현인, 노래 서울야곡

해방공간에서 작사가 김영수님과  유호님은 KBS직원으로, 작곡가 박시춘님과 손목인님은 KBS전속 경음악단의 지휘자로 현인님은  가수로 늘 방송이라는 매체와 더불어 우리가요를 보급 하는데 명콤비가 되었고 선봉이 되었습니다, 신라의 달밤을 시작으로 고향만리, 비나리는 고모령 그리고 듣고 계시는  서울야곡 등, 이 팀이 만들어 낸 노래는 해방 공간의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작가 유호님과 가수 현인 노래 서울야곡     이때의 노래는 생방송의 전파를 타고 흘러가버릴 뿐 저장되지는 않았습니다. 녹음도  여의치 않고 레코드 제작사가 변변치 못하던 시절이라 방송전파를 탄 노래는 그것으로 끝났습니다. 방송의 속보성이나  광파성에 있어서 어느 매체도 추종을 불허 했지만 기록성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되던 때였습니다. 그 때 전파를 타고 히트 되었던  곡들이 레코드사가 설립되면서 음반으로 제작되어 보급된 것은 세월이 지난  뒤였습니다. 서울야곡도 그런 노래 중의 한곡이었습니다.  다른 노래와 달랐다면 유호님이 작사한 노래를 가수인 현인이 본인의 음량과 음률에 맞추어  본인의 본명(현동주)으로 직접 작곡 했다는 것입니다.  6.25를 전후해서 불린  서울야곡이지만 지금도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노래이고 이 노래명과 관련이 있는지는 몰라도 각 방송사에서 서울야곡이라는 빙송프로그램도 생겼습니다.     영문자 주소를 클릭하시면 관련글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유호님, 영원한 현역 방송인 드라마와 노래, 신라의 달밤 현인 http://blog.daum.net/jc21th/17781053   우리나라 방송사에 길이 남을 방송작가의 대명사 유 호 http://blog.daum.net/jc21th/17780708   유호님의 해방될 무렵, 드라마방송 회고록 http://blog.daum.net/jc21th/17780707   민중과 더불어 산 가요 한평생 박시춘 http://blog.daum.net/jc21th/17780298   박시춘 손목인, KBS 최초 전속 경음악단 지휘자 http://blog.daum.net/jc21th/17780881           서울야곡     작사 유호 , 작곡 현동주(현인) 노래 현인   봄비를 맞으면서 충무로 걸어갈 때 쇼윈도 그라스엔 눈물이 흘렀다 이슬처럼 꺼진 꿈속에는 잊지 못할 그대 눈동자 샛별같이 십자성같이 가슴에 어린다.   보신각 골목길을 돌아서 나올 때엔 찢어버린 편지에는 한숨이 흘렀다 마로니에 잎이 나부끼는 네거리에 버린 담배는 내 맘 같이 내 맘 같이 꺼지지 않더라.   네온도 꺼져가는 명동의 밤거리엔 어느 님이 버리셨나 흩어진 꽃다발 레인코트 깃을 올리며 오늘 밤도 울어야 하나 내 맘 같이 내 맘 맘 같이 꺼지지 않더라.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서울야곡 유호 현인-1.wma

서울야곡 유호 현인-1.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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