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7년에 함경북도 길주에서 태어나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1950년대 공보실, 서울 중앙방송국 등에서 서무과장, 방송 관리과장으로 활약하던 이홍수선생님은 황기오 KBS 초대 TV방송국장에 이어 1962년 제2대 텔리비젼 방송국장을 지내셨고 윤길구님에 이어 1963년부터 1966년까지 서울중앙방송국장을 지내셨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에 관한 존경과 각별한 관심을 가졌던 이홍수국장님은 이승만 대통령 서거에 대비, 사전에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 준비하고 있던중 1965년 7월 19일 저녁, 방송국에서 머무르다가 서거소식이 들어오자 즉시 임시뉴스와 함께 특집방송을 하도록 하는 등 기지를 발휘하기도 했습니다. 이때의 일을 이홍수국장님의 바둑 파트너이기도 했던 변정호 pd는(사진37번) 마침 그날 자신이 방송 진행을 보고 있어서 녹음테잎의 소재를 알고 있었기에 그 방송이 한층더 신속하게 일우어질 수 있었다면서 그때의 기억을 떠 올렸습니다. 변정호 PD는 일생동안 방송국 근무에서 그날 임시 뉴스와 동시에 즉시 특집방송을 실시해 놀라운 속보성을 발휘했던 보람은 늘 잊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홍수 중앙방송국장(13)을 비롯해서 1.송한규, 2.김주환, 3.인주희, 4.배덕환, 5. 5. 7. 8.박상진, 9. , 10.김정자, 11.박종설, 12.장기범, 13.이홍수, 14.이광재, 15.정인식, 17.최계환, 19. , 20.전영우, 21.김동건, 23.이상만, 27.박종세, 28.박은상, 30.유병은, 36.이규항, 37.변정호님 등이 함께 했습니다. -남산 연주소 현관-
이홍수님, 1960년대 KBS TV방송국장, 중앙방송국장
어느 때 무슨 상황이 발생 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 늘 긴장상태에 있던 시절이라 방송국장은 근무시간이 끝난 후에도 방송국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고 특별한 상황이 없는경우에는 아마츄어 2급의 바둑실력을 보유한 그때의 이홍수 중앙방송국장님은 바둑으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럴때면 3급 바둑실력을 보유한 젊은 변정호 PD는 바둑 파트너가 되곤 했습니다. 이홍수국장남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았던 변정호 PD는 지금도 여러 일화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1960년대 후반 문화공보부 방송관리국장,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1970년 MBC 문화방송 전무로 재직 하는 등 오랜세월 방송의 핵심적인 위치에서 깊은 인연을 맺어 오셨습니다. 방송계에서 떠난 뒤에도 한국 연합광고 사장을 지내시는 등 방송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활동 하셨습니다. 따라서 이홍수선생님의 삶은 이나라 방송에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어서 사진자료는 방송사의 사료로 길이 보존 되어야 할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여기 올라있는 자료는 춘하추동 방송을 비롯해서 각종 방송사료로 활용될 것입니다.
사료는 이홍수님의 둘째아들 이형균님이 보내주셨고 이형균님은 이 밖에도 많은 자료를 제공 해 주셔서 앞으로 귀중한 사료로 활용 될 것입니다. 이형균님께 진심으로 고마운 말씀 올립니다.
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분이 이홍수 중앙방송국장님 세번째분이 박상진님이고 앞줄 오른쪽부터 정인식편성과장,. 박상진, 이희목, 유병은 기술과장, 김성배, 오용한,뒷줄 오른쪽부터 문시형 TV편성과장, 박은상 대공과장,이종훈 연희송신소장, 정경순, 신정휴, 최두헌님입니다
이홍수국장으로 부터 라디오께임 연말 우승기를 받는 휘문고등학교
이홍수국장으로부터 신춘문예 당선 인증서를 받는 심영식,
1964년 아나운서 강습 수료식 사진으로 앞줄 왼쪽부터 유병은, 박능상, 장기범, 한사람건저 김영궈느 김재연, 이홍수, 홍천, 이인관, 노정팔님이고 뒷편에 임택근, 박상규님 등이 보입니다, 변웅전, 소병규, 이승상, 이은경 아나운서등이 이때 들어왔습니다.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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