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우회·독립운동

2012 첫 방송 터 기념식, 정동 방송사옥, KBS남산, 여의도사옥

이장춘 2012. 4. 29. 03:21

 

  

방우회 (사단법인 한국방송인 동우회-

회장 한엽섭)주최하는 2012년 첫 방송 터 기념식이

 4월 28일 첫 방송터 유허비가 있는 서울 정동 1번지 덕수초등학교

교정에서 있었습니다. 1927년 2월 16일터 방송을 해온 우리나라 최초의

 방송국은 서울 4대문 안이 내려다보이는 정동 1번지 언덕에 있었지만 1950년

 6.25로 완전 폭파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부산피난에서 돌아온 방송국은

 옛날 방송국 옆에 있던 조선방송협회 사무실에 임시 방송시설을 갖추어 방송을 하다가

 1957년 12월 남산으로 옮겼고 그 임시건물은 원자력병원으로 바뀌었다가 1980년대

 민간인에게 불하되어 방송국 흔적이 사라졌습니다. 이에 이 나라 방송을 지켜온

원로 방송인들은 1987년 방송 60년을 맞아 첫 방송국 터에 그날을 기리는

유허비를 세우기로 해서 5월에 공사착공 9월 3일 방송의 날을 기해서

 많은 방송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고 그 이래

해마다 이 유허비를 찾아 기념식을 갖습니다.

 

 

2012 첫 방송 터 기념식, 정동 방송사옥, KBS남산, 여의도사옥

 

 

한영섭 방우회 회장님 기념사

 

 

김규홍 한국 아나운서크럽 부회장님 축사

 

 

유허비를 설계 제작한 최만린교수님 회고담(전 KBS아나운서)

 

 

 

사진으로 본 KBS 방송사옥의 변천사

 

 

 

최초의 방송사옥 서울 정동 1번지 (1927-1950)

 

 

정동 1번지에 세워진 최초의 방송국으로

 6.25를 거치면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정동 임시 방송사옥

 

 

 6.25후 옛 방송국 옆에 세워진

조선방송협회 사무실을 임시연주소로 꾸며

방송을 했고 1957년 12월 남산사옥이 준공되어 제1방송을

남산 연주소에서 실시하면서 정동 임시사옥에서는 대공방송, 

해외방송 등 제2방송만 실시하다가 1961년 국제방송국이 새로

설립되고 1962년 남산으로 옮기면서 이 건물은 

원자력병원으로 활용되었습니다.

 

 

남산에 세워진 라디오 사옥 (1957. 12-1976. 11)

 

 

남산에 세워진 KBS TV 최초사옥(1961년-1976. 11)

 

 

여의도 본관사옥 (1976. 12)

 

 

여의도 신관사옥 (1988-88올림픽 국제방송센터)

 

 

여의도 별관사옥 (1980년 12-)

 

 

 

 

2012년 첫 방송 터 참여 해 주신 분들

 

 

앞줄 왼쪽부터  안현태, 이치순, 김선초, 권영원, 정항구,

한영섭(회장님), 전영우, 김명희, 황우겸, 최만린, 이철호, 박민정,

둘째줄 : 한영신, 안희전, 장도형, 박경환, 한영수, 박종세, 오승룡, 정관영,

이용실, 깅영숙, 우제탁, 김규홍, 정경래, 조남민, 신정호, 전재만, 최인열,

이정오, 김기호, 이시우  , 박상진, 강정도, 이용억, 황인우, 고흥복,   

 한분건너,   노익중님 참여해 주셨습니다.

  

오늘 축사를 해 주신 아나운서 클럽 김규홍 부회장님은

한국 아나운서 클럽 전직 회장님이신 황우겸, 전영우, 강영숙,

박종세, 최만린님을 비롯해서 정경래님, 박민정 사무총장님, 황인우

편집장님 등 한국 아나운서 클럽이 참여 해 주시는 등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첫 방송터에 관해 아나운서

클럽회보 등을 통해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서

국민적인 관심사로 끌어 올리는데 힘을

기울일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글은 방우회 이사 노익중님의 도움으로 썼습니다.

 

 

 

 

 

이 글을 보신 80대의 김준호 선배님이

 감회가 깊으시다면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6,25전 정동 KBS방송국에 출연하던

 어린이로 구성된 성종합창단이 있었습니다.

한용희님이 중학교(5년제) 학생시절 이 합창단을

지휘했는데 본인도 그 합창단의 피아노 반주를 담당하면서 

때로는 지휘도 하곤 했습니다. 벌써 60년이 넘는 세월이 흐른

 옛날 얘기입니다. 본인은 1960년대 통일원이 처음 창설될때 통일원

 홍보국장으로 있었습니다.  그런관계로 KBS 대북방송에 출연하는 등

깊은 인연을 맺었었지요. 제가 KBS에 재직한것은 80년대 짧은기간이지만

 8.15 광복후 얼마 안되어 월남해서 경기중학교에 다니면서부터 인연이

맺히기 시작했으니 길고 긴 세월입니다. 첫 방송터 얘기를 보면서

지난 세월이 주마등 처럼 스쳐지나가 전화를 연결했습니다.

사진 등의 자료를 보냈으면 좋겠는데 망운동 침수때

모두 없어져 아쉽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준호선배님 고맙습니다.

 내년부터는 이 행사에 참여하셔서

 젓 방송터를 참관 하시면서 얘기를

나누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방우회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SOPRANO 조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