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영화배우 김희갑이 부른 불효자는 웁니다 .-그때 그 모습 사진과 함께-

영화배우 김희갑이 부른, 불효자는 웁니다.    김희갑의 얼굴만 보아도 웃음이 나온다고  할 정도로 사람을 웃기는 희극배우였습니다. 구봉서님과 함께 나와 합죽이, 막내로 주고받는 대화가 사람들을 즐겁게 했습 니다. 김희갑님을 사람들은 희극배우라고 했지만 다 방면에 재능이  있어서 노래도 잘 불렀습니다. 실향민 김희갑이 “불효자는 웁니다.”  “타향살이”를 부르면서 그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노라면 관객들도  눈물이 나오곤 했습니다. 지금 들으시는 노래는 1987년 KBS 가요무대에 나오셔서 부르셨습니다. 재일동포들의 모국방문단 앞에서 이 노래를 불러 감동을 주기도 했다는 노래입니다.         1923년 함경남도 장진에서 태어나 1940년 일본 메이지대학(明治大學)에 입학했지만  중퇴하고 1942년에 귀국해서 여러 일을 하다가 1956년  청춘쌍곡선으로 영화배우가 되어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빨간마후라 등 7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1960년대 두 차례에 걸친 영화 팔도강산에 출연해서 좋은 반응을 얻자 TV에서도 시도해보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 놓았습니다.  당시 여건으로는 어려운 상황에도 KBS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이 프로그램을 제작했습니다. 그 바쁜 일류배우들이  다른 일들을 뒤로하고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대성을 거두어 1974년  4월 14일에 시작되어 다음해 10월 5일까지 밤 9시 40분부터 10시까지 날마다  방송되어 398회의 당시로서는 최장수 일일 TV방송 드라마가 되었고 황정순님과 함께 이 프로그램의 주역을 맡은 김희갑님은 배우생활을 결산하는 마음으로  다른 일들을  뒤로하고 이 프로그램에 매어 달렸습니다. 1993년 세상을 뜨실 때까지 영화도 많이 출연하셨지만 방송국에도 자주 출연해서 단골손님이 되었습니다.        영문자를 클릭하시면 진방남 얘기와 노래 불효자는 웁니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jc21th/17781175           불효자는 웁니다.     김영일 작사 이재호 작곡 김희갑 노래 (원곡은 1940년 진방남이 불러 힛트했습니다.)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 치며 통곡해요 다시 못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못 믿을 이 자식의 금의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니여 드디어 이 세상을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니         1960년대 KBS TV방송국장과 중앙방송국장. 벙송 관리국장을 지내신 이홍수 국장님과 함께한 영화배우 김희갑, 신영균님입니다. 이 사진은 1968년 이홍수님이 방송관리국장 시절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아래도 그때 촬영한 사진으로 맨 왼쪽분은 방송관리국 이종덕 사무관입니다.     배중진 선생님 글   말로는 효자라고 하여도 실제로는 불효자들이 많지요.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서러움에 복받치고 통일되어 우리끼리 잘 살아보겠다는 의지와는 다르게 동족상잔 핏물로 분단되어 한 많은 우리 민족에게 옛 노래는 눈물 그 자체였습니다. 저도 노래를 부를 수 없었고 아는 것이 흘러간 노래뿐이라 분위기를 망치면서도 술 한잔 들어가면 어쩔 수가 없었답니다. 못 믿을 금의환향을 학수고대하셨는데 떨어져 살게 되는 운명이 되어 눈물이 많으셨지요. 5월, 신록의 계절 푸른 잎과  꽃이 피는 것은 겨울을 감내하신 부모님이 계셨음을 알지만서도 제대로 효도 드릴 기회도 없었기에 멍든 가슴이랍니다. 좋은 내용 잘 감상했음에 감사드리며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1958년 드라마 녹음장면이다. 왼쪽부터 작가이자 연출가 김영수,  구봉서, 오승룡, 김희갑, 최세훈(아나운서),  이향자, 복혜숙, 이향자, 그시절에는 드라마 녹음시 앞 뒤 멘트를 넣기 위헤 아나서가 함께 했다.             라디오 서울 RSB에 김희갑 쇼에 출연 하던때 1964년 5월 18일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김희갑 불효자는 웁니다.wma

??? ???? ???.wma

1.21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