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방송 블로그, 방송역사를 통해 만난 방송인과 가족
홍익범기자! 일제강점기 말,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일하다가 옥사한 애국지사입니다. 1990년 8월 15일 대한민국 건국훈장이 수여되었습니다. 비록 방송인은 아니었어도 원로 방송인들의 모임인 방우회에서는 해내외 단파방송 연락운동으로 독립을 위해 헌신한 방송인과 함께 님의 공적과 넋을 기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소식을 몰랐던 홍익범기자의 아들이 오늘 (2011년 7월 8일) 춘하추동방송 불로그를 찾아 다음 글을 남겼습니다.
오늘 춘하추동 검색으로 귀중한 자료를 보고 뒤늦게나마 감사의말씀 올립니다. 세월이 70년을 넘어도 변변한 기록이나 사진 한장 보관 못하고 세월을 보냈지만 저희 부친 모습사진을 이곳에서 만나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자세한 역사기록이나 돌아가신 어르신들을 이곳 자료에서 만나 뵈오니 반갑기 한이없습니다. 저는 홍익범씨 자제입니다. 현제 3남매가 있습니다. 고맙고 반가워서 인사 드립니다. 홍종혁 올림 홍익범 가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끝부분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http://blog.daum.net/jc21th/17780356 를 클릭하시면 춘하추동방송과 방송인 가족들의 관계를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춘하추동방송 블로그가 방송인, 방송인가족들과 이토록 넓고 깊은 인연을 맺을 줄은 저도 미처 몰랐습니다. 1924년 이땅에서 방송 설립준비를 하고 그해 12월 시험방송을 하던 때로부터 오랜 세월 방송에 참여하셨던 많은 선배방송인과 가족들이 춘하추동방송과 인연을 맺어 주셨고 자료를 제공, 검증 해 주셨으며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셨습니다.
우리말 전담방송 제2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해방 후 두 번에 걸쳐 중앙방송국장을 하셨던 이혜구 선생님 (2010년 작고), 우리나라 방송기자 1호 문제안 선생님, 1943년에 방송국에 들어와 2009년 8월 세상을 뜨실 때까지 방송과 방송역사연구에 힘을 기울여 오신 유병은 선생님, 1956년 최초의 TV방송 출발떼 연출과장으로 부터 일생을 방송과 함게 해 오신 전 MBC사장 최창봉선생님, 방우회 한영섭 회장님을 비롯해서 김성배, 전영우, 박상진, 오승룡, 장도형 부회장님, 이철호, 신정호 감사님, 박경환. 이혜경. 정관영, 김명희, 우제탁, 계원준, 노익중, 정항구, 엄복영, 권영원, 고흥복, 이용실, 김선초, 김영효 선배님, KBS 사우회 서병주, 김은구, 김수웅 전 회장님을 비롯해서 선배, 동료, 후배 분들, 문공회 송재극, 조찬길, 김영우, 조부성. 이상익. 정석균. 이용억 선배님, 그리고 여의동호회 많은 회원님들과 현직 사우 분들, 일생을 음악과 함께 하신 손석우선생님, 정찬우 덕수초등학교 운영위원장님등, 실로 많은 방송인들이 춘하추동방송과 인연을 맺어 주셨습니다.
이 땅의 최초방송인 노창성님과 이옥경님 부부의 딸 노라노 여사님, 외손주 박기준님, 1930년대 축구 중계방송의 원조 박충근 아나운서의 증손자 박상현님, 손녀 김문정님, 시험방송때 부터 방송기술에 참여한 동양 제일의 무선기사 한덕봉님의 손주 한기호님, 항일 단파방송 연락운동의 주역 성기석님의 아들 성용현. 성준현님, 조카 성달현님, 역시 항일 단파방송으로 옥고를 치루신 박용신 아나운서의 아들 방상언님, 해방정국에서 이름을 떨쳤고 6.25때 납북 당한 윤용노 아나운서의 손주 윤병호님, 라디오 전성시대 방송의 별 윤길구님의 아들 윤남일, 손주 윤병주님, 6.25 전시 중앙방송국 방송과장을 지내고 방송관리국장을 지내신 송영호님의 아들 송현식님, 대구방송국에서 지하 독립운동을 벌리다가 해방후 부산방송국장을 지낸 서종호님의 손주 서재경님, 초기 영화, 연극 배우로 방송극에 출연했던 권일청님의 손주 권혁범님, 시험방송때부터방송극에 출연해 주시고 해방공간에서 김내성선생님의 진주탑 낭독으로 전 국민의 심금을 울렸던 이백수님(연출계장을 하시던중 납북)
최장수 KBS 중앙방송국장 이운용님의 아들 이해석님, 항일독립운동 관련 방송기술자로 해방후 부산방송국의 기술과장을 지낸 황세연님의 아들, KBS 초대 TV방송국장을 지내신 황기호님의 외손주 이신주님, 목포방속국장을 지낸 박재윤님의 아들 박진호님, 1955년 KBS 아나운서로 입문 MBC 아나운서 실장을 지낸 최세훈 아나운서의 딸 최철미님. 6.25 해상 이동방송 등을 이끌었고 KBS 대전방송국장, 대구방송국장을 지내신 김석모님의 미망인, 방송 드라마의 선구자 김영수님과 최초의 공모가수 조금자님의 딸 재미작가 김유미님, 경성 방송국 어린이 프로를 담당하셨던 빅의섭님의 아들 박기성님, 방송기술 한길로 살아오신 정경순님의 아들 정영훈님. 항일단파방송 연락운동 독립지사 김동하님의 아들 김중석님. 유병은 선생님 아들 유원재님 등
방송인 가족분들은 이장춘이 춘하추동방송 블로그에 글을 쓰기 전까지는 미쳐 몰랐던 분들이었지만 춘하추동방송 블로그를 열고 글을 쓰면서 맺은 인연으로 그토록 많은 자료를 보내주시고 격려와 성원을 보내 주셨습니다. 국내에 계신 가족분들도 계시지만 김유미님, 최철미님처럼 해외에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 춘하추동방송과 인연을 밎은분들과는 수시로 전화 또는 메일을 주고 받으며 예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저를 잘 모르셨던 분들이라 저에 대해 궁금하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것 같아 말씀드립 니다. 저는 1963년 방송국에 들어와 프로그램 기획, 편성도 하고 제작도 하고 기사 취재도 하다가 1973년 공사가 되면서 공사 기획관리실 차장으로부터 시작되어 여러분야의 경영에 관한 업무와 전산정보 업무, 그리고 지역방송 총국장에 이르기 까지 서울, 춘천, 부산, 광주, 대전, 수원, 인천, 제주 등지에서 일을 했습니다.
퇴직후에는 KBS사우회 이사, 부회장, 감사를 역임한바 있고 지금은 원로방송인들의 모임인 방우회 이사직을 맡고 있습니다. 사우회 부회장 시절 퇴직 사원들 간에 마음의 끈을 이어 주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2005년 4월부터 미숙한 글을 써서 블로그에 올리기도 하고 이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많은 분들과 얘기를 나누어 왔습니다. 제가 글을 쓰던 중 엠파스 블로그가 폐쇄되어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다음 블로그를 비롯해서 또 다른 글 쓸 곳을 찾아 자리를 잡았습니다.
처음에 200개의 주소로 시작된 이메일이 지금은 천개가 넘었습니다. 이 분들에게 모두 메일을 보내드리고 또 받습니다. 엠파스블로그가 폐쇄된 후 다음의 춘하추동방송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한지 2년여의 세월이 흘렀고 본 블로그를 찾아 주신분이 하루에 2만명이 넘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하루 조회수가 5만이 넘습니다.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다른 일들을 뒤로하고 블로그나 방송인 가족들과 얘기를 나누는 일에 충실하려고 합니다. 작은 마음으로 시작되었던 일이 생각지도 않게 커졌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 격려와 함께 많은 참여를 간곡히 말씀 드리며 이 블로그가 원만히 운영 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여 주신 다음에 대해서도 고마운 말씀 드립니다, 다음 영문자 주소를 클릭하시면 얘기가 더 있습니다. 저와 인연을 맺으신 모든 분들의 행운을 빕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영문자 주소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방송인 가족들과 춘하추동방송 불로그의 인연 http://blog.daum.net/jc21th/17780356
단파방송 연락운동 핵심인물 동아일보 기자 홍익범 http://blog.daum.net/jc21th/17780557
2011년 7월 8일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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