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KBS 청주방송총국 HLKQ의 어제와 오늘

이장춘 2011. 7. 17. 10:53
 


 KBS 청주방송총국의 어제와 오늘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에 설립된
마지막 방송국 청주방송국은  1945년 6월
 16일  출력 50W, 호출부호 JBQK로 일제에 의해서
추방된 양관(洋館)이라고 불리던 선교사  사택을 빌려서
방송국으로 개조, 방송을 시작했고 이때의 방송국장은
문교식님으로  몇 안되는 한국인이었습니다. 

 


최초의 청주방송국


청주는 서울에서 가까워 서울방송을
직접 들을 수도 있고 또 인구도 다른 곳에 비해
다소 적어 방송국 설치가 늦어졌고 방송내용도 일본인을
위해 일본말로만 방송을 실시해서 일본말을 모르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청취가 어려웠기 때문에 해방 될 때 까지
짧은 기간이었지만 청주방송을 듣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거의 없을 정도였습니다.




청주방송국은 유난히도 방송국터를
많이 옮겨다녔습니다.  처음 선교사 사택을
사용했던방송국은 해방되고 선교사가 돌아오면서
 1948년 남문로에 있는 목조건물로 옮겼고 1957년
 2월에  그 부근의 건물로옮겼지만 1959년 말에
 다시 옮겨야하는 사정이 생겼습니다.
  


1966년에 사직공원에 청사를
 새로 지어
옮겼지만  처음부터 좁은 청사여서 얼마 안 있어
증축하고  또 TV방송실시를 앞두고는 원래 있던 집을 아예
헐고
새로이 지어서 1978년 TV방송실시에 대비 했습니다. 지금
개신동 청사는 우여곡절
끝에 1999년에 착공해서 2001년부터
현대적인
 
청사에서 방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50W출력으로 방송을 시작한후
 1948년 출력을 500W로 올려 청취권을 넓혔지만
얼마 안 되어 일어난 6.25로 방송국이 파괴되어 1950년
 7월 중순 부터 다음해 3월 중순 시설이 복구될때까지
 약 7개월간은 방송을 할 수 없었습니다.
 
1950년대 말까지 어렵던 시절에
출력을 1Kw로 올리는 것 외에 별다른
변화가 없었던 청주방송국은1962년에 1Kw의
충주중계소가 문을 열어 동북지역의 난청을 해소했고
 1966년에 10Kw의 증평송신소가 개소되면서 난청지역이
 많이 해소 되었어도 워낙 지역이 길게 뻗어있고 산지가 많아서
1970년대 들어 청원송신소가 50Kw로 방송을 내 보내고
 제천, 영동, 보은, 단양 등지에 중계소가 서면서
대부분의 난청이 해소 되었습니다.




이 지역에서 텔레비전 방송을
시청 할 수 있게 된 것은 1966년 식장산과
흑성산에 TV중계소가 설치되면서 부터였고  그뒤
식장산이나 흑성산의 출력을 높이고   1970년대에 
우암산과 가엽산에  송신소도 새우고 출력도
높여 시청권을 넓히면서도내 난시청이
대부분 해소되었습니다.
 
 

 KBS가 공사로 바뀌기전 청주방송국은
 하루에 3시간 반 정도의 라디오 자체방송을 했습니다.
 한 달에 두 차례 방송됐던 KQ무대를 비롯해서  노래자랑  
공개방송,
연속소설낭독, 방송문예 프로그램이 있었고  지방
유지들이 출연하는 강연이나 좌담, 농민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젊은이의 시간, 어린이 공개방송도매주 
 실시되었습니다.도 있었습니다.

  
  
  
 지역방송이 중시되던 때이고 KBS가
지역사회에서 문화적인 중심역할을 하던 때라
 지역민들의 기대 또한 컸고 적은 예산과 소수의
 방송인원으로 많은 일 들을 했습니다.
  

전속단체도 방송국회, 방송어린이회,
합창단, 가요단, 경음악단, 국극단, 실내악단
전속 어머니 합창단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
니다. 1970년은 청주방송국이 문을 연지 25년이
되던  해로 개국행사도  성대히 했고
여러 행사도 있었습니다.

 


 개국 30주년이 되는 1975년에는
충북농악제가 이때부터 열려서 1992년 까지
청주방송국이 개최한 도내 최대의 행사가 되면서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도민화합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


 

1978년 7월 1일부터 TV 자체방송을
실시하면서  명실 공히 지역 TV방송시대가
열렸습니다.  처음에는 7시대 서울 뉴스에 이어 5분간의
자체뉴스를   방송했지만  처음 접하는  텔레비전 방송인지라
어려움이 많았지만 열심히 일한결과 도민들의 호응도는 높아
 졌습니다. TV제작이 능숙해 지면서 제작 프로그램이늘어나
충북시대 내일을 연다.  새싹들의 대행진,11시에 만납시다.
충북 충북문화 등의 프로그램도  방영 했습니다.
  

KBS 청주방송총국은 충북도민들의
친구이자 미래를 개척하는 희망의 동반자로   
더 나은 사회,
더 좋은 세상을 위해 도전하는충북인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충북인 들의  관심과 충북 지역사회의
 미래를 담아내는 더 나은 공영방송이  
될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공사 될 무렵 방송국 인원 구성
 
방송국장 김기호 (방송과장 경직)
 
 기술과장 김원용님
 
고덕진, 이경로, 김경숙, 임치조, 김영만,
 고재록, 장성섭, 이문수, 김현중, 이정현, 오한신,
 이학수, 김명희, 임은진, 박성하, 한수환, 신정우,
박영환, 유명근, 양성환, 신영식, 임춘길,
정상준, 오영석, 민병우, 한근만님,
 
 
증평송신소장 이관구
 
송종국, 윤종원,  이원세, 정진해,
 윤부웅, 권인원, 김창관, 박현수
 
 
 충주중계소장 진성군
 
정운성, 이종천, 박문수, 장춘식,
윤종대, 이병환, 임향화
 
 
제천중게소장 이중록
 
이영순, 김종운, 반길환, 송일헌, 이재원,
한상우, 김정희, 이광익, 김학윤
 
 
 영동중계소장 김동희
 
이종호, 이장우, 이영희 정정숙,
 이원섭, 노재근님이 계셨습니다.
 
  





김화룡 양창현국장 이 취임
민중기, 민경원‘ 강일원,이민상
신영철 조창동 노진우, 장석천, 이정석,
박이순 박재희.
지삼환, 양창현, 김화룡,
한영희, 채연식, 윤미자



1950년대 청주방송국 어린이 합창단

위 두장의 사진 민경원님 제공


2010년
 청주방송총국 재직사원

 
 
총국장 : 이근직
 
위원 : 엄태진
직원 : 황상길
 
 편성제작국
 
국장 : 박흥영
 
선임 : 나운한, 김윤주, 최경수
직원 : 차현주, 이승환, 이명희, 최인희,
윤민아,강성환, 고국진, 김효진,
우현경, 강민희,
원순식,김윤혜, 안기문, 오경희, 연상원, 박기순,

정윤호, 최익환, 이진욱, 박성우, 이영진, 연종우,
권효준, 최용찬,
하재영, 박갑수, 심웅섭, 신호선,
이정우, 유한식, 김진봉, 이진욱

 
 보도국
 
국장 : 이재호
 
선임 : 지용수, 김진욱
직원 : 김선영, 범기영, 박미영, 최영준,
이승훈, 김학겸, 양석순, 이정훈,
함영구, 한규석,
이만영, 윤지연, 최일지, 김영중, 박준규, 권기현,

구병회, 임강수, 최선희, 차영수, 유용
 
 기술국
 
국장 : 신건명
 
선임 : 류종열, 김근식, 박종혁
직원 : 홍진기, 변예린, 장건호, 최대희,
우건제,김재업, 문경환, 한창희,
강성락, 남승우,
이준희,오승연, 김수환, 조공래, 조우헌, 김영빈,

전재견, 김천일, 전병근, 이명준, 임재형, 염동빈,
이광규, 김종호,
강상보, 김종륭, 김의형, 박효진,
김충경,    김두헌, 강정석, 최대호,
김고일,
김두희, 장수철, 김인택,이병만, 임춘길

 
 총무국
 
국장 : 김상규
 
선임 : 유원규, 이용호

직원 : 송정호, 박병권, 김태용,
황은주,손승우, 이재철, 임금숙, 신정숙,

김용완, 윤종석, 김중형, 박재순, 최찬규, 유동택,
김해연, 안재성,
김광준, 박기돈, 김은규, 강창국,
허태영, 황호연, 최영수, 이영호,

김희천, 이정한
 
 충주방송국
 
국장 : 김시연
 
선임 : 김경희, 김현대, 김상일
직원 : 전종옥, 은탁기, 이철호, 천춘환,
오종혁, 신현각, 전영석, 윤진모,
윤희분, 연규화,
김은경, 원종철, 김호성, 김이순, 진두연, 남자현,

최종석, 김철수, 맹윤호, 최승원, 이정희, 이상일,
김용철, 최세현,
박종국, 오창환, 임경남, 한증성,
최국만, 이우성, 이종훈, 신창섭,

임덕재, 박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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