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알카트라즈 (Alcatraz)와 샌프란시스코 만

동영상, 알카트라즈 (Alcatraz)와 샌프란시스코 만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만의  한 가운데 우리나라 인천 앞바다의 팔미도 처럼 작은 섬이 있습니다.  이 섬이 알카트라즈  (Alcatraz, 스페인어로 펠리칸-갈매가-)섬으로 지금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고 이 섬을 중심으로 육안으로 보이는 지역이 샌프란시스코 관광의 요람입니다.     이 섬이 남북 전쟁 중에는 군 형무소로 쓰였고 1934부터 1963년까지  미국에서 죄질이 가장 안 좋은 죄수들이 수용된 철통같은 경계시설을 갖춘 감옥으로 이름이 높았습니다. 감옥을 폐기한 후 1969년, 인디언들이 영유권을 주장하며 이 섬을 점령한 적이 있지만 1971년 강제로 철수되고 지금은 관광지로 개방되고 있습니다.     폐허가 된 옛 감옥에는 그때에 있었던 물건들을 전시 해 놓았고 알카트라즈 감옥을 배경으로 한 영화도 많습니다. X-man3, 1급 살인 (The Murden in the first), The Rock 등이  그런 영화입니다. 이 섬이 1775년 스페인 탐험가들에게 발견되었고 팰리칸(갈매기)들이 보금자리여서 팰리칸의 섬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 섬에서 사방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경관은 샌프란시스코관광의  절정을 이룹니다. 주변이 114평방마일의 광범한 골든게이트 국립공원이고 그 유명한 금문교가 바로  눈 앞에 있으며 동쪽의 오크 랜드에서 들어오는 길이 7,242m의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만 다리를 비롯해서 육안으로 육지 까지 볼 수가 있습니다.     1936년에 완공된 이 다리는 잠수교처럼 1층과 2층으로 되어있고 샌프란시스코에 들어 갈 때는 2층으로 가지만 나올 때는 1층으로 나옵니다.   이 다리를 통해 샌프란시스코에  들어가면서 촬영한 동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오른편으로 샌프란시스코 도심을 바라보며 진입하는  모습입니다. 관광버스 차창 너머로 촬영한 영상임을 이해 해 주셨으면 합니다.     동영상 보기         다리는 등과 등을 맞댄 2개의 현수교로 되어있고  프란, 여버브웨이나 섬을 가로지르는 터널과 5개의 트러스 경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알카트라즈 (Alcatraz)섬 앞에는 관광객들이 제일 많이 드나드는  Pier39를 비롯해서 많은 관광시설이 있습니다. 여기서 유람선도 타고 시내를 순회하는 관광버스도  타고 관광기념품도 사고 식사도 합니다. Pier39는 해마다 천 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아  축제분위기를 이루는 장터입니다.       위 사진은 센프란 시스코만을 도는 유람선이고 아래 사진은 유람선을 타기위해  기다리는 관광객들입니다.               여기에는 어부들의 부두 (Fisherman,s Wherf)도 있습니다. (위 사진) 한때 샌프란시스코의 상업 어선들의 중심이었던 부두에는 기념품가게, 식당, 모텔, 관광박물관이 있고 이곳의 생선을 활용한 독특한 음식을 만들어 팔기도  합니다. 그 뒤편에는 어선들이 정박 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         바다에서 놀던 물개들은 이곳에 와서 쉽니다.(위 사진)      바다 건너편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보이는 마린 카운티     세계적인 아름다운 도시 샌프란시스코  역사에는 갖가지 사연이 얽혀있습니다. 미국 서부가  유럽인에 처음 발견된 것은 1542년 샌디에고, 포인트 로마이고  샌프란시스코는 그보다 227년이 더 늦은 1769년 스페인의  탐험가 가스파 데 포르톨라가 이끈 탐험대에 의해서  발견된 이래 스페인의 지배하에 들어갔습니다.   1822년 멕시코가 스페인으로 부터 독립되어  멕시코 영토가 되었지만 미국과 전쟁이 벌어지면서 1846년 미국의 깃발이 꼽혀져 결국 미국의 영토가 되었습 니다. 이곳의 인구가 갑자기 늘어난 것은 인근에서  금광이 개발된 1848년 이후부터입니다.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들과 노동자들이 함게 모여들면서 500여명에  불과했던 인구가 2년 후에는 25,000으로 늘었습니다. 이른바 Gold Rush가 이루어지고 이곳의 명칭에 Gold Gate라는  말이 붙었습니다. 이로부터 미국 서부에서 제일 큰 도시로 발돋움 했습니다. 20세기 들어 1906년의 대지진과 2차 대전을  겪으면서 또 갖가지 사연을 안은 체 변신을 거듭해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춘하추동방송 이장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