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우회·독립운동

이용억님의 방송시절 빛바랜 사진 앨범

이장춘 2010. 1. 14. 23:41

 

 

 

이용억님의 방송시절 빛바랜 사진 앨범

 

 

 

방송인들의 지나온 발자취는

 

그것이 바로 방송역사입니다. 그래서

춘하추동방송 불로그는 늘 방송현장에서

일하신분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갑니다.

 

사진자료는 더없이 방송현장을

생생히 증언하는것입니다.  많은 선배님들,

동료 후배님들이 보내주신 사진은 소중하게

 

간직하면서 지난날의 방송얘기를 쓰는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KBS 방송시절을 비롯해서

 

민영방송이나, 그밖에 어느곳에서던지

 

방송관련 사진이면 방송사의 실증적인 자료가 됩니다.

 

여기 또 한분의 방송인 이용억님이 오랜기간 간직 해 오셨던

 

앨범에서 빛바랜 사진을 골라 보내주셨습니다.

 

소중한 자료로 활용하겠습니다.

 

 

 

 

1961년 부산방송국시절 전직원이 모여

-1961년 3월 19일-

 

 

 

 

 

KBS부산방송국 국장 이, 취임

 

 앞줄 김재한, 김광호, 채연식, 조성길 이임국장,

한남석 부임국장, 김옥희, 김정수, 임진철 뒷줄 이청원,

이용억, 황하주,  (자세낮춘분) 공보부 사무관(성명미상),

하영호, 박한국, 신기복, 최경숙,  이효정, 

 최규정, 박용명

 

 

한남석 국장님은 1962년당시

제가(이용억님이) 부산방송국 재직당시

부임하셨습니다.   원래 부산분이셨는데 오랜 공직생활로

서울에 계셨기에 부산에 연로하신 부모님이 계셨습니다.

조성길 국장님은 서울에 계시다 부산방송국장으로

부임하셨는데 조국장님은 서울로 가시기를

원하셔서  인사이동이 있었습니다.

 

 

 

 

김해에서 송신소 부지 선정을 위해 전계강도 측정용 송신장비 설치

-1959년 7월 8일-

 

 

  이용억님이 방송국에 들어온지  1개월만인 1959년

 7월 8일 경남 김해군 명지면 사덕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방송 송신소 설치를 위한 전계강도 측정을 위해  2차대전

당시의송신장비 BC-610 Type 출력 400W짜리 

송신기로 송신 시험을 했습니다.

 

 

 

 

1966년 서부전선  애가봉 방문

-3966년 8월 9일 1시 20분경- 

 

 

애기봉 전망대 겸 상황실 에서

800M 건나편 개풍군?지역 적정상황 설명

장면인데 중앙방송국과 국제방송국의 직원들로

방문단이 구성되었습니다.

 

당시 상황장교의 설명에 따르면

 일반 사회인들의 방문단에 대해서는 북한측에서

시찰단의성 향을 알고, 애기봉까지 오신 남조선 시찰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로 확성기 방송을 시작해서  온깆

선전 선동을 했다 하는데  이와 반대로 방송시찰단이 

 온것까지 파악을 했는지 휴전선 너머 북한군의

 대남방송 Spraker 는 침묵 일관이였습니다.

 

그리고 각종주택 및 건물은

빈집이고  선전효과용이라는 설명까지

있었습니다. 상황 설명 끝나고 천막 밑 간이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끝내고 있스니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저 방문단

대부분이 비바람을 피해 막사로 대피 했는데  웬일인지 2~3명정도가

 천막밑에 계속 잔류함으로 당시 비번이지만 고참 상사한분이 

 잔류방문객을 위해 함께 남아 현장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비바람에 천막이 흔들려

너머질까봐 그 상사님이  천막을 붙잡는 순간

불행하게도 천막에 벼락이 떨어져  그 상사님이

그자리에서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비번 중에 사망했다고 해서 순직처리도 안되고

일반 사망으로 처리되어 더  안타까운

심정이었습니다.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심히 아픈

과거사여서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그 상사님의

가족들은 어찌되었는지 아직도 기억에서 지울수 없고

 가슴 아픕니다. 당시 이용상 국제방송국장 님은 방송국에

돌아와  시찰인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애도의뜻으로

조위금을 갹출하자는 말씀에 전원이

동의 출연 했습니다.

 

 

 

 

남양송신소 500KW 송신탑 아래서

-1964년 11월 8알-

 

좌측 앞줄 이동철,백남인 씨 자제,백남인,

이용억 뒷줄 남영옥,이준웅,이병윤,강택균 

 

 

 

 

남양송신소 750kw 발전실 앞

-1964년 11월 8알-

 

 백남인, 그의자제,강택균,조찬수,김영선 하나 건너

이용억 선희경 하나건너, 이정하, 이준웅, 우제탁, 박강원

 

 

 

 

남양송신소 정원에서

-1964년 11월 8알-

 

 백남인, 하나건너 이용억(뒷모습), 우제탁,이정하, 김영선

 

 

 

 

중앙방송국 주조정실 조정탁 앞

-1967년 7월 9일-

 

 박광석, 이용억

 

 

 

 

종묘공원 야유회 기술과 직원 일부

-1965년 5월 29일-

 

 박상원 ,이병윤, 백남인, 서영택, 유병은기술과장,

이동철, 김영선, 이용억, 곽남순, 한종석,

 

 

이용억님은  1959년6월1일,

KBS부산방송국에 들어오셔서 1964년

 8월1일부터 서울 중앙방송국 기술과로 옮겨

 1968년7월11일까지 근무하신후 울산

문화방송국으로 옮기셨습니다.

 

 

춘하추동 방송 이장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