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도 그때 그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며
송민도가 방송국 최초의 전속가수로 활동한것은 1947년의 일이다. 해방되고 마땅한 대중가요 가수가 적었던 시절에 KBS는 방송국에서 봉급을 주는 최초의 전속가수를 모집했고 이때 선발된 사람이 송민도를 비롯해서 뒷날 크게 이름을 날린 원방현, 김백희등이다.
1925년에 목회자의 집안에서 테어나
이화여고를 나온 송민도(宋旻道)는 1947년
이미 결혼을 했지만 탁월한 노래실력으로 방송국에
발탁된것이다. 나이는 제법 들었지만 이화여고를
갓나온 그녀는 아직 머리가 다 길러지지 않은
단발머리를 하고 방송국에 츨근했다.
송민도는 그때 고향초를 불렀다. 그 고향초는
6.25로 고향을 떠난 많은 피난민들에게 널리 불려졌다.
그녀는 숱한 힛트곡을 냈다. 고향초, 청실홍실을 비롯해서
나하나의 사랑, 카츄샤의 노래, 하늘의 황금마차, 청춘목장,
행복의 일요일, 등 히트곡을 내면서 꾸밈없는 그 허스키의
정겨운 목소리는 방송전파를 타고 메아리졌다.
그녀의 노래는 전쟁의 상처를 입은
국민들에게 위안을 주면서 국민가수로 발돋움했다.
인기정상에 있던 1956년 최초의 멜로드라마 청실 홍실의
주제곡을 불러 그 노래는 그 드라마와 함께 그리고 뒤이어 나온
영화와 함께 전국민이 함께 불렀고 오늘날 까지 사랑을 받고있다.
60년대말 월남에 파병된 큰 아들의 소식이 끊겨 아들
찾으러 월남에 가, 3년 반동안 식당을 경영하다가
미국 L.A에 가서 정착했다.
위의 사진은 송민도님과 그 뒤를 이어
전속가수가 된 금사향, 1957년의 KBS 전속가수 박재란님이 함께 한 사진입니다. 세월은 흘렀어도....... KBS연주실에서 노래 부르는 그때 그 모습은 지금도 생생 합니다. 노래 들이시고 동영상도 보셔요. 전체화면으로 보셔요.
동 영 상 보 기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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