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디지털 방송 시범 KBS대전방송총국

이장춘 2011. 7. 17. 11:11

 

 

 

 


디지털 방송 시범 KBS대전방송총국
 
 
 오랜기간 아나로그 방송시대를
살아온 우리는 지난 세기말 정보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디지털방송시대라고 하는 세로운 시대에
 접하고 현재 혼용되고 있는아날로그방송 시대는
  머지 않아 막을 내리게 됩니다.
 
이를 위해 KBS본사는 물론
지역방송애서도 준비가 마무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디지털방송을 선도하는 지역국의
중심에  대전방송총국이 있습니다. 
 
2007년 7월부터  DMB 본방송을
실시하고 있는 대전방송 총국은 지역방송의
디지털방송 시범시설을 갖추었습니다.   아울러
 HD 뉴스부조를 갖추는 등  지역 방송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했습니다.
 
   제가 대전방송국에서 근무하던 1980년 전.후
해서는  목동에 1300평정도의 새로 지은 청사가 있어서
 그때로서는 현대적인 청사라고 일컬어 졌고 계룡산에 새로운
송신소가 마련되어 좋은 송신점에서 10Kw출력으로  
자체적인  TV방송도 실어 보냈습니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나면서 산업사회가
 정보화 사회로 변모하면서 방송국도 새로운 모습,
새로운 시스템으로 탈바꿈 했습니다.  방송국 모습도 목동의
1,300여평의 청사에서 둔산동의 4,000여평의 청사로 바뀌었고
방송시설도, 제도도 바뀌었습니다. 그때 대전방송국장을  지내셨던
 김은구  KBS사우회 회장님은 대전방송국의 방송시설과  제반
시스템에 관한  설명을 들으면서 세상이 변했다지만 방송국이
이토록 큰 변화된 모습을  보인 것은 격세지감을
넘어 놀라운 일이라고  감탄했습니다.
 
 오랫만에 대전방송국에 들려 너무 일정에
 자세한 얘기를 듣기도 어려웠고  사진으로 담기도
어려웠지만 마음은 마냥 흐뭇하기만 했습니다.  4,000여평의 
 둔산동청사 13층에는 사방이 터진 스카이라운지가 있어서
멀고 가까운 경치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이곳에 사진으로 본 대전방송국의 역사나 현황이
전시되어 있어서 대전방송국을 찾는 관광객들의 명소가
 되어 있습니다.      외형적인시설  보다도 시선을 끄는 것은
 주조정실과 스튜디오가 아나로그 씨스템의 옷을 벗어버리고
디자탈화  되었으며  TV와 라디오방송을 같은 시설에서
송출 할 수 있도록 일관시스템으로 연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런 시설들이 자동화 되어 사람의
힘을 크게 빌리지 않고도 프로그램을 제작
송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옛날의 대전방송국이 이제
대전 방송 총국이라고 그 명칭도 바뀌고
방송국 직원 구성원도 큰 변화였습니다.  수신료를
직원들이 직접 뛰어다니면서 징수해야 했지만 이것은
한국전력에 위탁되어 기본적인 관리만 하고 있었고,  라디오나
TV나를 막론하고 현지 송. 중계소에서 송신 또는 중계방송
 해야 했던 것을 이제 모두 자동화된 시설로 변해서
 그곳에 경비원외에는 별도로 사람이 머무를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연주소안의 방송제작요원은 늘어났어도
 업무요원이나 송, 중계소 인원은 대폭 줄어들어
 방송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엄청 늘어났지만 근무하는
 방송국 전체인원은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
 
이런 변화는 비단 대전 방송총국 뿐만은
아니겟지만 오랫만에 옛날 근무하던 대전방송국을
들려 지난 30년간 그토록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고
지난날을 회상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대정방송 총국을 이루어낸 KBS대전 사우회 회원들의 모습

 

 

  

 

 

 
방우회 춘하추동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