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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여로 주인공 태현실이 말하는 여로와 삶의 얘기

이장춘 2009. 7. 29. 00:33

 

 



 



 
 
태현실님은 한양대학교 연극 영화과를
다니던 중   1961년 KBS-TV 1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 놓았습니다. 이때부터 방송
출연을 하면서 영화에도 출연하다가 1972년 여로
에서주인공 분이 역을 맡으면서 일약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대 스타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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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여로 주인공 태현실이 말하는 여로와 삶의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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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에 관련되는 동영상과 사진
음향,  육성등을 한데모아 모아 한편의
동영상으로 엮었습니다다,  아래 글은  2003년
7월 월간 대한뉴스  한국의그레이스 켈리 “태현실”
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여로에 관한 부문을  발췌
하고 사진은 춘하추동 자료를 활용했습니다.
 
 

 



태현실씨는 KBS 1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그녀는 배우로서 탄탄대로를
걷게 되었는데 그 첫 번째 계기가 된 작품이 바로 62년 데뷔작
“아름다운 수의”였다.   훤칠한 외모와 고고한 아름다움에서 풍기는
지적인 느낌이 영화계에서 원하는   여배우상에  딱 들어 맞았다,
  덕분에 그녀는 무명생활 없이 이후 25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명실상부한 국민적 배우로  떠오르게 되었다.

 

 

 
데뷔이후 안정된 연기를 펼치던 그녀가
 국민적인 대 스타로 발 돋음 하게한 계기가
바로드라마 “여로”였다. 90년대 드라마 모래시계가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며 귀가시계라고 불릴 정도로
 갖가지 신드름을 만들어 냈지만 72년에 방영된
여로의 인기에 비할 수는 없다.

 

 

 

 
바보남편 영구에게 시집와 매서운 시어머니
 ( 박주아 분 )의 시집살이를 견디어야 했던 슬픔을 간직한
 여주인공 분이 그나마 전쟁으로 인해 남편과 생이별을 해야 했지만
 오랜 세월동안 남편에게 일부종사하는 마음가짐을 버리지 않았던
고고한 “분이”, 당시 태현실씨가 연기한 인내심 많은 한국의
여인상 분이는 그야말로 엄청난 신드름을 일으키며
드라마 방영시간이면 온 국민을 텔레비전
앞으로 끌어 모았다.
  

 

지금과 달리 텔레비전이 무척이나
귀하던시절이었다. 텔레비전이 있는 집이면
여로 방영시간마다드라마를 보고자 하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는 이야기는 현대 젊은이들에게
까지 전설로 이어져 내려올 정도다.

 

 

 
또한 지방의 극장은 영화가 아니라 여로를
 보기위해 몰려든 관객들이 매우 많았다. 영사기를
돌리다가도 드라마 방영시간이 되면 모든 화면을 정지시키고
 사람들은 텔레비전이 있는 휴게실로 너 나 할 것 없이 모여
드라마를 보며 울고 웃었다고 한다.
  
당시만 해도 순수했던 시대,  때로는 드라마와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로 인해 웃지 못 할
에피소드도 여러 번 있었노라고 태현실씨는 회상한다.
촬영을 마치고 박주아씨 ( 시어머니 역 )와 시장을 보러 다니면
 저는 착한 며느리로 상인들이 한 푼이라도 가격을 깎아주곤
했어요. 그런데 박주아씨는 착한 며느리 못살게 구는
시어머니라며 물건 값을 깎아주기는커녕
욕도 하고  손가락질을 받아야 했죠.
 
또 한 번은 박주아씨와 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났는데 박주아씨가 다리를 다쳤거든요.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며느리를 구박 하더니 다쳤다고 말씀 하시더군요 ( 웃음 )
뿐만 아니라 한번은 집을 나갔던 며느리가 여로의 착한 며느리 “ 분이 ‘에
감동해 다시 집으로 돌아 왔다며 한 할머니가 그녀에게 몇 번이나
 감사를 표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수줍게 웃는다.

 
 

 

 
그야말로 분이는 그 당시 가상의 인물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웃음과 울음을 동시에 선사하는 살아있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역할도 역할이었지만 태현실씨와 같은 지적인
아름다움과 우아함 그리고 고상함을 갖춘 여배우가 ”분이“를 연기했기
 때문에 그만큼 여로의 인기가 높았던 것이 아닐까. 세인의 심
금을 울리던 국민적 드라마 여로가 종영 된지도
어느덧 30년이 지났다.

 

여로의 슬픈 이야기를 담아내던 흑백화면은
 어느덧 추억이 되었고 젊은이들에게 여로의 존재는
개그맨 심형래씨가 연기하던 코믹한 영구로 다가오기도 한다.
그러나 70년대의 한 부분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여로의 향기가
 모두 걷힌 것은 아니다. 얼마 전에는 여로가 악극으로 부활해
 태현실씨와 탈북배우 김혜영씨가 동시에 분이역할을
 맡아 호응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드라마 속의 분이 태현실씨가
 연기나 가정 모든 면에서 행복한 삶을 이루어 왔다는 것이
세인들이 여로의 향수를 잃지 않게 하는 가장 큰 요소일 것이다.
자신의 연기생활에 대해 여로 이후에도 악역은 별로 맞지 않았어요.
욕을 먹거나 하는 일은 드물 엇으니 배우로서 행복했죠. 라고
회상하는 태현실씨의 표정에서 배우로서 삶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가 얼핏 엿보였다. 뿐만 아니라
 태현실씨는 드라마속의 분이처럼 가정에
충실한 여배우로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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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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